영상에는 혼령출몰을 상당수 걸긴했지만 피가 작은 몹들의 경우 메뚜기로도 이런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불공정 거래 패시브의 위대함이죠. 헷..
단, 병든메뚜기떼 룬사용시에는 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했다시피 병메룬에 걸린 적이 죽을시 그 주위 몹들이 도미노 처럼 무너지므로 몹이 여러마리있다면
앞쪽에만 혼령출몰을 걸어주고 수확시 그 죽은몹으로 달려오는 몹들이 병메가 남긴 메뚜기구름에 의해 죽어나갑니다.
굳이 뒤쪽에 혼령출몰을 다 걸어줄 필요가 없어지기도 하지요. 이부분은 병메룬을 사용하여 플레이할시 이해가 빠를것 같고 실제 사용영상은 위의 병든메뚜기 글을 살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혼령걸음
절대로 빼서는 안되는 생존기입니다.
사용이 적절한 상황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도트작업후 몹본진 중앙으로 들어가서 수확할때 사용.
퇴로가 막힌상황에서 혼령걸음 사용후 빠른 도트작업-수확으로 적을 섬멸
융해바닥에 있는 템들을 주울때(?) ㅋ.ㅋ
사용하는 룬은 나들이,귀빈,치유 세개정도가 있으며 각각의 특징이 정확하므로 스왑하시면서 본인에게 맞는것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툴팁을 꼼꼼히 안읽어보신분들에게 새로운 사실이 될거같아 추가로 적자면
혼령걸음을 사용시 자신의 분신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나들이 3초짜리를 사용시에 자신의 분신이 융해나 비전등등의 데미지로 인해 본체 최대생명력의 절반의 피해를 입게되면 혼령걸음이 중도에 끊낄수 있으므로 자신의 분신은 안전한곳에서 쓰려고 하는것이 좋습니다. (혼령걸음이 중간에 없어지는 낭패가 없으려면.)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위험한경우에 많이들 쓰시므로 분신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므로 혼령걸음이 유지 도중 끊낄수 있다는 점만 알아 두시면 될거같군요.
-혼령수확
비취부두의 꽃입니다. 봄에 뿌린 2종도트들을 가을에 수확하는 낫과 같은 존재입니다.
혼령삼키기,흡입,쇠약 이 세가지를 경우에 따라 많이 씁니다.
각각 마나회복,체력회복,적매즈 등의 특징이 또렷하며
혼령걸음- 귀빈,치유여행,나들이 / 금기,섬향 등의 패시브와 연계하여
본인의 마나상황이나 체력상황에 맞는것을 써야합니다.
또한 자신의 쿨감수치에 따라서 몇마리정도씩 수확을 해야 수확쿨타임을 줄일수있는지 본인의 스펙에 따라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칼같이 계산하는것 보다는 실제 사냥을 하다보면 어느정도씩 끊어먹어야 효율적일지 알수 있습니다. 그냥 이런 부분도 염두에 두고 하시는것이 실력향상에 좋을듯 합니다.
물론 이것이 필수적인 부분은 아닙니다. 수확쿨을 다 못줄이더라도 빠르게 수확하고 쿨이 도는동안 도트작업을 추가로 하는 경우가 더 효율적일때도 많습니다.
실제 사냥을 했을때, 생각처럼 그리 기계적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수십 수백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기때문에 그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는 것이 비취부두의 어려움이자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혼령삼키기 :
마나회복입니다. 만약 패시브에 금기를 사용시 혼령걸음-귀빈과 더불어 마나회복을 도와주는 룬입니다.
저같은 경우, 금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혼령걸음-나들이를 사용하고 메뚜기나 피라냐 또한 많이쓰는 편이기에 이 룬을 사용하여 마나수급을 용이하게합니다.
스피디한 플레이가 가능해 졌다면 좋은 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인함과 플레이노하우가 쌓인 상태라면 최종적으로 안착하게 되는 룬이 아닐까 싶습니다.
흡입:
아직 무빙이 익숙치않거나 강인함을 많이 챙기지 못하신 분들께 좋습니다.
위험할때 몹이 많이 없더라도 수확을통해 많은 피 흡수량을 챙길수 있습니다.
쇠약:
이 또한 많이들 쓰십니다만 후오즈가 있다면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원혼:
룬을보면 물리피해를 준다고 되있는데, 이걸 쓴다고 해서 수확이 더 강려크하게 들어가진않습니다. 아주아주 미미하죠.
위의 룬들을 포기하면서 쓰기에는 아주 비효율적이므로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적어봅니다.
----------------
이정도가 거의 필수적으로 챙기는 액티브스킬들입니다.
아래 스킬들은 취향에따라서 스왑해도 될만합니다.
-공포
비취부두의 경우 몸이 약하므로 패치 이전의 비취부두들은 좀비들개+우카프 조합을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물론 조금더 스릴넘치며 스피디한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심연의 생물도 많이 이용하셨지요.
그러나 패치이후 대부분의 비취유저들의 선택은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악몽의 상:
방어도를 두배로 뻥튀기 해줍니다.(템 옵션선택시 지능캐이다보니 기본적으로 수치가 커서 효율이 적은 모저보다는 방어도를 선택하게되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지요) 엄청난 강인함 상승효과를 볼수 있음과 더불어 과감히 우카프를 제외시키므로써 불공정거래와 시너지가 좋은 심연의 생물을 착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몹들을 마주친 후 공포로 매즈시킨후 안정감있게 도트작업을 할 수 있는건 덤이구요!
기본적으로 공포 방어도상승 유지를 위해 쿨감은 20%정도를 맞추고 있지만 이것은 개인 취향입니다. (방어도상승을 모든전투시간동안 유지하는건 필수적인 사항이 아닙니다.)
많은분들이 NUMLOCK 을 이용하여 공포를 쿨마다 바로바로 돌리기도 하고, 직접 필요할때에 눌러주어서 위험한상황이나 적 매즈 용도로 쓰시기도 합니다. NUMLOCK 사용시 방어도상승버프가 끊끼지 않는다는 장점(20%재대기를 맞출시)이 있지만 적을 매즈해야할 때에 못한다는 단점도 있지요.
저또한 NUMLOCK 으로 쓰다가 요즘에는 직접 필요할때에 눌러주는 식의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NUMLOCK 을 쓰셔야겠다면 약간의 노하우가 있어서 마저 설명해드리려고합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NUMLOCK을 이용한 사용시 마우스나 키보드버튼을 꾹 누르고 있는 도중에는 공포가 쿨이와도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좌클릭으로 쭉 이동을 하면서 공포를 쓰지않고 킵해뒀다가 몹발견시 몹진형으로 빠르게 들어가서 좌클릭을 떼는동시에 공포가 써지게 되고 그 매즈시간 4초를 이용해서 빠른 도트작업과 수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금박허리띠와의 시너지가 매우 좋습니다.
금화획득시 방어도 상승으로 인해 몹본진에서 유유히 버텨낼수 있으며 그 위치가 공포의 효과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에 금박과의 시너지는 정말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라냐
죄어오는 죽음 패시브 덕분에 15%추가피해의 영향을 몹에 유지할수 있어서 효과가 좋습니다.
회오리와 파멸의파도,얼어붙은피라냐 이 세가지를 많이들 쓰십니다.
피라냐회오리:
수확을 효율적으로 많은 몹들에게 넣기위해서... 또는 적무리를 초반에 마주했을때 몹들을 묶어놓고 도트작업하기에 아주 좋은 룬입니다. 또한 손목부위가 자유로운 비취부두의 경우 팔씨름 사용시 회오리로 인한 밀치기 추가데미지를 확보할수 있는점도 좋습니다. 팔씨름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피라냐를 몹 중앙에 쓰기보다는 빨려들어올수있도록 살짝 주변부위로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회오리에대해서는 할말이 참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취사냥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최대한 할수 있는 답변이라면
피라냐사용-팔씨름효과-도트작업-수확... 이정도가 되겠네요. (더 추가하자면 너무 답글이 길어져서 그러신거겠지만.)
물론 팔씨름 효과를 본 도트데미지를 넣을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하지만 반드시 선피라냐가 정답은 아닙니다. (피라냐가 쿨이라고 도트를 안쓰고 기다리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
먼저 도트작업을 하다가 수확 바로 직전에 피라냐로 이쁘게 모아주고 수확하는것이 더 효과적일때도 있습니다.
제가 찍은 아직은 많이 부족한 영상인데요. 병든메뚜기룬을 달고 신나서 갓만렙 친구한명 데리고 대충찍어보았습니다.
직접 보시면 선피라냐,후피라냐를 굳이 가리지 않고 피라냐쿨을 최대한 낭비하지않고 바로바로 쓰시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오히려 제 플레이 스타일에는 후피라냐가 더 많은거 같기도하네요.(후피라냐 이후에도 틈이난다면 피통많은 몹에게 혼출작업을 통해 팔씨름을 최대한 보고자 합니다.) 쿨을 낭비하지않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리고 수확이 쿨인동안 최대한 쉬지않고 무빙을 하며 도트작업을 해준다는 것이 포인트가 되겠네요.
그리고 귀빈분들 모시고 4명 풀방에서 솔플도 도전해보았어요 ㅎ 기회가 한번뿐이라 긴장을 많이했는지 손이 꼬이네요..
이 영상또한 병메가 없었다면 10분안에 담기가 힘들었을거같아요 ㅎ;
여튼.. 추가데미지때문에 '반드시 추뎀을 위해서 피라냐를 먼저써야한다'라는 고정관념만 깨실수 있다면 좋겠군요.
파멸의파도:
한번의 사용으로 다수의 적에게 추가피해를 바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매력적입니다만,
정예의 경우 밀치기가 적용이안되서 팔씨름 효과를 못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비취부두의 경우 정예사냥에 포커싱이 맞춰지기 마련입니다. 쫄들은 대충해도 한방이니..
그래서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얼음피라냐:
팔씨름 효과를 아예 배제하기는 하지만 회오리보다 쿨이 짧기도하고 몹들을 피라냐 위에 거의 고정적으로 묶어둘수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몹들을 얼음피라냐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무빙이 되시는 분이라면... 또는 팔씨름이 아닌 다른 손목부위를 쓰신다면 사용 노하우에따라 회오리 그 이상의 효율을 보여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재앙의 부두술
광란! 광란을 깐후에 2도트-수확을 하신다면 훨씬 더 좋은 데미지를 뽑아낼수 있습니다.
정예상대시 강력한 한방을 뽑아낼수있고, 심연의생물 사용시 불공정효과를 대부분 받을수 있고 템옵션셋팅에 재대기감소 옵션도 코어옵션으로 들어가는 비취부두 특성상 쿨감소도 용이합니다.
단, 이 스킬을 사용시 공포나 피라냐 둘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는데요.
보통 피라냐보다는 공포를 포기해야합니다. 아주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되겠지요.
비취부두는 6부위가 고정인 이상 강인함을 많이 챙기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공포를 포기한다는건....
뭐랄까... 무빙이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신분이라면... 혹은 익스트림한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