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은 도대체 무엇을 써야 하나? >
손목 선택도 생존을 기준으로 하게됩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랜슬러이고, 천벌 , 피칠갑 , 파르산이 사용됩니다. 각 손목 사용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랜슬러 >
랜슬러는 옵션에 붙어 있는 마력 돌개바람이 하급 적들을 끌어온다는 옵 때문에 선택을 합니다. 이때문에 마력 돌개바람의 하늬바람을 사용합니다. 하늬바람을 사용하는 이유는 냉기 피해로 인한 원소 4중첩 효과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간폼으로 도망다닐 때 하늬 바람을 사용하면 랜슬러 효과로 몹이 뭉치게 되어 도망다니기 쉬워 집니다. 여기에 몹을 몬 상태에서 마인 변신후 딜을 넣는 방식으로 대균 고단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블랙홀 기술 중 마법 훔치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간폼으로 도망다니다가 하늬 바람으로 몹을 몰아 주고 블랙홀을 사용 한 후 마인 변신하고 극딜 시전이 스킬 사용 순서가 되겠습니다.
순간이동을 주로 사용하시거나 컨이 약한 분들은 사용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법게에서는 랜슬러가 자주 언급되지만 컨이 약한 초보 법사님들에겐 추천 드리기 어렵습니다. 법사에 익숙해지고 대균 고단을 트라이 할 시기에 적합한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 피칠갑 >
요즘 사용 유저가 늘어나는 피칠갑입니다. 피칠갑 선택 이유는 보조 속성에 있는 보호막의 효과 증가에 있습니다.
피칠갑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스킬은 마법 무기의 차단룬과 패시브 수호강화 입니다.
차단은 방어막 효과가 발동되는데 피칠갑의 옵이 이를 증가 시켜 줍니다. 수호강화 패시브도 보호막을 형성시켜 주기 때문에 피칠갑과 상성이 매우 좋습니다. 생명력을 80 이상으로 올리시고 피칠갑과 함께 차단 수호강화를 사용하시면 생존이 매우 높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초보 법사님들에게 강추하는 조합입니다. 피칠갑을 사용하실 때 젤 중요한 것은 보조옵의 수치입니다. 가급적 90이상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피칠갑을 사용하시면 추종자 템으로 요한의 목걸이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어가 맘에 걸리지만 사용한 바로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몹을 몰아주는 하늬 바람 역할을 요한 목걸이가 대신 해주는 셈 입니다. 가끔 도살자를 무기로 같이 쓰시는 분도 계시니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파르산 >
파르산은 보조 속성에 붙어 있는 기절한 적 한마리 당 받는 피해 감소옵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파르산을 착용할 때 같이 사용하는 스킬은 서릿발이나 매얼음입니다. 순간이동시 스턴에도 적용이 됩니다. 4인팟에서도 운수님의 도움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25m라는 범위가 생각보다 작다는 데 있습니다. 파르산 효과를 보시려면 몹 가까이에서 싸우셔야 합니다. 복싱으로 비유하면 인파이터 복서의 방어 기술이라 하겠습니다. 순간이동과 궁합이 잘 맞는 옵이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몹이 무서워. 주위에서 때릴꺼야.'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파르산 보다는 피칠갑을 추천 드립니다.
< 천벌 >
천벌은 인검과 궁합이 찹쌀떡이라 많이 사용합니다. 타 케릭에서도 사용하는 분들이 워낙 많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개인적으로 80단 초반까지 인검과 천벌 조합으로 대균을 돌았고 80단 빠른 파밍에서도 천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벌을 사용하고 생존에 큰 문제가 없는 저단 파밍을 하신다면 수호강화 대신 대담함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