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마사냥꾼으로 플레이 중인 유저 입니다.
지금 서버 상태도 완전 이상하고 아이템 복사가 어쩌구.. 저쩌구......
하여튼 디아블로3을 못하니깐 급 심심해진 일요일 입니다.
너무 심심해서 저의 파밍코스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공격력은 37000 이며 추천할 파밍코스는 3막 - 죄악의 심장부 - 두번째 심장 입니다.
진행은
일반 필드 1,2 - 키대아 - 일반 필드 3 - 아즈모단
순서이며 대부분 아즈모단에 도달하기 전에 네팔렘 5중첩이 됩니다.
(최근 챔피언 등장이 줄어든거 같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네팔렘 5중첩으로 보스(키대아, 아즈모단)를 잡을 경우 레어를 2~4개 드랍을 합니다.
(매직아이템 드랍 확률이 0 이더라도...)
스킬은 특정 보스를 위한 것이 아니라 3개의 필드와 2마리 보스를 함께 공략하기 위해 나름 선택한 것입니다.
굶주린화살 (아귀) - 그냥 좋음
원소화살 (저승촉수) - 그냥 좋음
전투준비 (정신집중) - 생존
연막 (자욱한연무) - 생존
쇠못덫 (톱니못) - 룬은 자유롭게 결정하셔도 되지만 저는 키대아 전을 위해 톱니못을 사용 합니다.
죽음의표식 (필멸의적) - 아즈모단 공략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사용 합니다.
스킬 사용법에 대해 조금 팁을 드리자면
챔피언과 만났을 때 순간이동, 소용돌이가 있다면 덫을 최대한 안쓰면서 연막을 언제든지 쓸수 있도록 절제를 관리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 쇠못 덫을 깔면서 무빙샷 입니다.
만약 빠름이 없는 순간이동, 소용돌이라면 이것도 사정거리가 있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무쇠덫 + 무빙샷이 가능합니다.
그럼 진행 순서대로 나름의 공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일반 필드 1, 2
키대아를 가기 전 일반 필드 2개는 고정 입니다.
(다른 맵처럼 들어갈 때마다 항상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맵 모양이 고정됨)
첫번째 필드는 항상 맵 모양이 1개로 고정이며 입구 바로 아랫쪽에 몹을 걸쳐놓고 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자신의 컨트롤로 안되는 챔피언을 그쪽으로 유인한 뒤에 한번 사망으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시야가 잘 확보되는 곳은 아래 스샷 2곳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필드는 2개의 맵 중 한가지가 선택 되어집니다.
이상한 서큐버스가 나와서 이벤트 같은게 생기는 맵과 그냥 달팽이처럼 빙글 빙글 돌기만하는 맵이 있는데요.
이벤트 맵은 걸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달팽이맵은... 그냥 자기 컨트롤만 믿으셔야 합니다 ;;
이벤트맵 걸치는 곳은 아래 스샷 참고하세요.



저의 경우 맵 초반에 챔피언을 만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안걸치고 잡습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 잡으면 됩니다.
개인의 컨트롤 차이이겠지만 하루종일 죽다보면 컨트롤이 향상됩니다. ㅋㅋ
일반 필드 1과 2의 공통 유의점은 투창병 입니다. 원샷원킬이기 때문에 발각된다면 즉시 무빙 또는 연막을 쳐야지 삽니다.
간혹 핑이 안좋은 상황이면 연막조차 늦어서 죽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2. 키대아
이건 지금 서버 상태가 안좋아서 동영상을 못 찍었네요.
동영상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있다면 나중에 찍어서 추가 하겠습니다.
대강 글로 설명하자면
- 독침 뱉는건 연막이나 무빙으로 피하시면 됩니다.
- 거미줄 타고 올라가서 쫄을 소활할 때
1선택: 보스가 떨어지는 위치를 보고 완전 멀리로 쫄을 유인하고 쫄을 먼저 잡는다.
2선택: 보스가 떨어지는 위치를 보고 쫄을 보스 근처로 붙여서 한꺼번에 공격한다.
- 보스가 혼자 남아 있을 경우 연막으로 보스와 완전 멀어지면 보스가 멍~ 때림..
완전 멀리서 굶주린이나 촉수로 치면 그냥 맞고만 있음
3. 일반 필드 3
여긴 특별한 공략이 없습니다. 개인 컨트롤! 그저 한칸만 더 가면 아즈모단이라는 희망으로 근성~
제일 위험한 몬스터는 "위상수" 입니다.
기본적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몬스터인데 이놈이 챔피언으로 등장하면 일단 육두문자부터 나옵니다.
도저히 컨트롤로 안된다 싶으면 입구플레이 합니다.
(입구플레이: 입구로 몹을 끌고 온 뒤 입구로 나감 >
다시 들어가서 바로 연막 쓰고 2~3대 치고 다시 입구로 나감>
무한반복)
4. 아즈모단
아즈모단은 일정 공격력이 되신분들은 장판이 다 깔리기 전에 잡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공격력이 낮은 분들은 그놈에 장판 때문에 죽죠.
제가 공격력이 25000 대부터 아즈모단을 잡았는데요.
가능했던 이유는 컨트롤이기보단 하루종일 죽어가면서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즈모단 패턴
매우 느린 불덩이 - 초반은 연막으로 무시, 장판 이후 부터는 절제 관리를 위해 무빙
소환석 - 쫄 나오기 전에 깨주세요.
초반 장판 - 초반 장판은 무조건 아즈모단 좌우 1개씩 이후 2시방향 또는 10시 방향에 1개 더 총 3개 뿌립니다. 이건 무시
뼈 뿌리기?? - 뭐 이상한거 뿌립니다. 연막으로 피하세요.
후반 장판 - 총 4 ~ 5개 뿌립니다. 횟수가 정해진건지 잘 모르겠네요. 전 4개 같음 ;;
처음 1개는 뼈 뿌리기 뒤 4~5초 뒤에 떨어지고 그 뒤로도 4~5초 간격으로 장판이 뿌려집니다.
즉. 장판이 뿌려질 시간을 알고 미리 연막 치고 뛰는 상태여야지 장판을 피할수 있습니다.
불레이져 - 이건 추종자의 도움을 받는게 제일 확실합니다.
물론 연막이나 다른 무빙으로도 충분하지만 잘못 스치면 죽습니다.
추종자가 없을 땐 연막으로 사거리 안에 들어가고 연막이 끝날 시점에 이속 60%(전술적 우위) 가 남아 있어
죽지 않습니다. 단~! 핑이 좋아야 해요 ㅠ.ㅠ
장판을 모두 피했다면 거의 성공이지만 불레이져가 타겟 위치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공격한다고 서 있다가는 즉사 입니다.
또한 불레이저가 끝나고 불덩이를 2~3개 던지고 나면 바로 다시 장판을 쓰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에 죽여야 합니다.
왜? 절제는 현재 바닥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공격력 자체도 어느정도 높아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안전한 곳, 안전한 시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동안은 극딜을 할줄 알아야 합니다.
한번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40분,
챔피언 잘못 만나면 + 5분,
핑 완전 안좋을 땐 스치면 죽기 때문에 + 무한대
다 돌았을 때 레어템은 5~10개 정도 입니다.
제가 이런 공략을 쓴 것은 단순히 심심하기도 하지만 "블리자드가 권장하는 게임 이용 방식으로 게임을 해보자" 입니다.
특정 몬스터만 반복해서 잡는 분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재미없어 보입니다 ;; 제가 볼때는 ^^
요즘 서버 상태나 아이템 복사와 관련되서 블리자드가 엄청 욕을 먹고 있죠.
뭐 저도 게임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다보니 유저 입장이나 회사 입장 모두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누가 실수를 의도하겠습니까? 누가 렉있는 서버를 좋아하겠습니까?
비판하고 좋은 의견 수렴해서 좋은 게임 만들어가는거지요.
대신 표현을 좀 신사답게 합시다. 몇몇 분들 정말 수준 낮아보여서 제가 민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