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게시판에 올렸다가 이쪽으로 옮겼습니다.]
인벤에서 업적이나 다른 깨알같은 정보만 눈팅하다가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적는군요.
여튼, 그리 중요하지 않은 팁입니다.
DPS가 자체가 높거나 이속이 빠르신분들은 Pass 하셔도 됩니다.^^
이 방법은 아마도 바바나 법사보다는 원거리형 악사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주로 불지옥 액트2에서 칼바람 사막 필드 + 던전, 달구르 오아시스 필드 + 던전 위주로
사냥을 하는 만렙(액트3 진행중) 악사유저인데, 불지옥에서도 특히 자증나는 말벌ㅆㅂㄴ들..(저도 모르게 욕이..;;)
첨엔 기사단원 세워놓고 무빙샷을 하다보면 어느새 무릎 꿇고 졸고 있는 상황..
그리고 천라지망을 펼치는 녹색 말벌시키들..게다가 절제가 부족하네..
이러면 참 난감하죠. 몸빵이 없으니..
우연히, 벨리알을 잡으러 가다가 핑도 길고 해서 심심해서 칼바람 사막으로 웨이를 탔는데,
이게 왠걸? 파티가 저 포함 4명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액트2 퀘스트를 마지막 벨리알로 체크하고 방을 오픈합니다.
그러면 하수도 입구에서 시작을 하죠.
나중에 에어리언으로 변신하는 레아랑
"He is your father" 라고 어이 없는 한 방날려주시는 아드리아 아줌마가 파티에 포함된 상태로 말이죠.
이 상태로 다른 곳으로 웨이를 타면 기사단원 까지 4인팟인 상태로 다닐수 있습니다.
일반몹의 경우 어지간하면 사냥이 가능하겠지만, 어지간히도 안죽거나 빠름 챔피언의 경우
좁은 길목이나 계단 같은 곳에서 3인을 앞에 세워두고 뒤에서 절제 채우면서 말뚝 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챔피언 포격의 경우는 난감합니다.ㅡㅡ;;
그리고 레아랑 아드리아는 피통의 개념이 없으니 죽지도 않고 길막이나 말벌을 대신 맞아 줍니다.
SCV가 마린 앞에서 질럿을 막듯이..
무빙샷 할 때 본케 말고 나머지 3명을 이용해 길막이나 진로방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레아, 아드리아 모두 원거리 타입이라 본케정도의 거리를 두고 몹에서 이미 멀찌기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단원은 몹이 인식을 하나, 레아나 아드리아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직 실험을 해보지 않아서.ㅡ_ㅡ;;)
다른 하나는, 필드에서만 가능하고 던전에서는 자동으로 파티에서 제외 됩니다.
물론, 던전 밖으로 나오면 다시 합류합니다.
P.S. 뭐, 대단한것도 아닌데 뭐를 이리 길게 적었는지..ㅡㅡ;;
그러고 보니 액트4에서도 흑형이 파이어볼 같은것을 대신 맞아 줄수도 있겠군요.
이런것도 버그라 수정이 될까싶습니다만..ㅎㅎ
아, 적고 나서야 알았는데..퀘스트 진행이 최소 벨리알까지 되어야 하는군요.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