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경황이 없어서 스샷을 못찍었네요.
지금도 질문답변 게시판에 있는데, (어제 올린 글입니다.)
제가 핏빛파편 겜블도 매찬과 연관되나 궁금해서 질문한 글입니다.
거기에 Hgstealno1 이분이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더군요.
너무 고맙게 생각했는데, 쪽지로 배틀태그를 알려달라 했습니다.
그래서 알려주고 오늘 디아를 들어가보니까
친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 닉네임을 보니까...
'정예공무원' 이었습니다...
어라..? 어디서 많이 보던 닉네임인데 싶더라구요.
제가 디아를 한동안 안하다가 시작한지 좀됬는데
낯이 많이 익은 닉이었습니다.
제 머릿속 기억을 추적해 사사게로 와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였습니다...
그 때 다시 디아를 켜보니 정예공무원이 친절한 말투로
저에게 제안을 하더군요
'매찬 템을 맞춰야합니다. 님은 매찬 템이 필요할것입니다. 150%는 맞춰야합니다.'
인벤에서 너무나 자상한 말투로 댓글을 달아놓았길래, 정말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젠 모든 사실을 알게 되니 그 사람의 말이 간사한 뱀의 혓바닥처럼 보이더군요.
어찌해야 하나 걱정이 됬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저는 정신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괜찮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어 정말 감사하다.'
라고 저도 친절히 대응했습니다.
그러니 '정예공무원' 도 어쩔수 없는 듯이 알겠다며 사라지더군요...
왠지 그렇게 끝났는데도 유명한 사기꾼이라는걸 알게 되니까 너무 찝찝하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Hgstealno1 <- '정예공무원'의 인벤 아이디입니다.
그는
인벤에선 친절이란 가면을 쓴채 웃고 있지만,
주머니 속엔 칼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룩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