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구매하고 몬헌 좀 하다가 디아3 한글화 됐다고 해서 질렀습니다.
성전사 불구 시절 티리엘(흑형) 도우미까지 경헝했지만
다시 한번 성전사 잡았고, 근접 투타투타 좋아해서 방가로 키우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초반엔 방가가 너무 어렵다고 해서 축방으로 대충 키우다가
만렙 찍고 천천히 고행 단계 올리면서 큐브런, 일균 돌았고
승천 도리깨 먹자마자 카나이 넣고 그 전에 먹은 드라쿤과
파멜라 방패(70찍은 지금도 고대가 아니었네요...),
그리고 희귀 업글로 만든 고대양손도검 재앙 들고 시작해서
무기는 중간에 피의 형제로 바꿨습니다(feat. 라말)
방어구는 시즌효과를 극대로 누려보고자
현인2셋, 블랙쏜 2셋, 오길드 2셋. 입어서 3셋 효과만 3개 받다가
중간중간 먹은 롤랜드가 2셋 4셋이 될 때마다 조금씩 쉬워지는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2셋에서 3셋 마추자 마자 4셋효과 받으니 데미지가 쎄지며
확실히 단계가 훅훅 오르고 결국 5셋 모을 때 쯤 부터 대균 최대 단계 등반 했습니다
악세사리 운은 없는지 여백작(극확극피 옵 없음), 공허가락지(극확), 정의의 등불(극피)을 아직도 쓰고 있네요
중간에 원소의 회동은 먹었지만 적용 안된다는 말에 바로 카나이로...
보석도 삽질해서 강한자 25 올리고 거침 25(부케용)올리고 나니
갇힌자가 좋다고 해서 25만 찍고 올리고 고통 25찍으며 68도착했고
난해 2개 남은 거 찍고 70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7분 41초에 1번 죽고 무리없이 클리어 되네요
잘만하면 정렙 300전에도 가능하겠다 싶네요
2백 중반대에 등반 시작했더니 300쯤에 정복자 다 찍고 홀딩한채
70단 깨고나니 356렙 되었네요
원래 보석 업글을 위해 노다이로 플레이 하는데 불사 갑자기 뜨더니 또 다이 해버렸네요...
불사 뜨면 템포 조절해서 천천히 리필하면서 갔는데 막판에 ㅠㅠ
70기념 원시고대는 쓰레기 공포무기 떠서 우울하지만
스위치의 세이브 로드 써서 다시 도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로 느낀 후기라면
1. 짓이기기 + 드라쿤 조합되니 거의 진노 소모가 없네요.
짓이기기 범위 감소로 1-2놈만 맞으니 그런 것 같은데 그걸 모르고 산탄을 너무 오래썼습니다
2. 승천자를 카나이 넣고 쓰고 있는데 최목 방패 얻으면 파멜라 빼고 써도 진노관리 될듯 합니다.
물론 승천자 원시고대 뜨면 이야기 달라지겠지만요
3. 의외로 주기술을 잘 안써서 아예 뺄까도 생각 중입니다.
진노는 눈뽕으로 채우고 천사허리띠도 없어서 그냥 방가, 용기, 철갑, (비상용)아카라트 기본으로 하는 중인데
주기술과 군마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특히 군마로 바닥 피하는게 유용해서...
4. ...스위치의 한계인지 방가 이동이 쉽게 안되네요
몹한테 달려가면서 이동하려고 하는데 제자리 방가만 계속해서 은근 짜증이...
5. 역시 스위치의 문제지만 버튼 바꾸기가 안돼서 조합이 귀찮네요
zr을 방가로 놓고 zl은 아카라트, 눈뽕을 제일 위에 있는 x에 놓고 나머지에 용기/철갑/주기술(현재는베기)
놓고 쓰는데 차라리 물약에 배당된 R을 잘 확용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뭐 남들 안하는 짓 하는게 취미라 꾸역꾸역 올리고 있는데
정렙 좀 올리고 슬슬 마부도 손대고 옵도 좀 보면서 파밍 계속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