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r에서는 군마로 이동해서 내린 후 5초 동안 최대한 딜을 넣는다는 생각에 신성발현 룬으로 즉시발동 규탄을 테스트 했는데, 생각해보니 군마는 그냥 버프 주는 용도로만 쓰고 기존의 뚜벅이 오크칸규탄이 5배 가까이 세진 딜로 다니는 것도 좋겠다 싶어 직접 세팅을 해봤습니다.
현재 95단을 4분 이내로 클리어하는 중입니다. 맵에 따라 좀 차이가 나는데, 운 좋으면 2분50초-3분10초, 운 나쁘면 3분40초-50초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진공으로 당겨서 터뜨리는 그 맛을 유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악몽규탄의 딜량 + 오크칸규탄의 강인함 조합이라 보시면 됩니다.
운 좋게 제작템이 시작부터 고대도 뜨고 그래서 10부위 정도가 고대이긴 합니다. 칼데산은 없습니다. 구체적인 세팅 비교를 하시라고 세부정보를 열고 스샷을 찍었습니다.
규탄은 거의 모든 것을 헬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강한 세팅이라 5초마다 쓰는 군마도 헬퍼로 해결을 봅니다.
군마는 타자마자 규탄이나 베기로 바로 내려지고, 집자버프+군마버프가 5초 간 유지됩니다. 중간에 말 타지는 것 외에는 기존 규탄과 똑같이 운용하시면 됩니다. 군마-능지처참룬을 사용하는데, 소수 남았을 때 끌고 다니기 좋습니다.
기존 신성발현룬 세팅에서는 조롱을 빼고 철갑피부를 썼는데, 이 세팅은 진노가 조금씩 말라갑니다. 그래서 조롱을 넣고 쾌적하게 하시면 됩니다. 철갑피부가 있으면 엄청 튼튼하지만, 어차피 오크칸규탄은 강인함이 좋으니까 빼고 다녀도 나쁘지 않습니다. 진공으로 끌어왔을 때 이동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환영장화를 카나이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군마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돌덩이장갑을 써주면 철갑피부가 빠지는 부분을 메꾸고도 남습니다.
헬퍼에 특수키를 넣었기에, 군마로 좀 멀리 이동하고 싶을 때는 우클릭을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다른 키 사용이 중지되면서 군마 안 내리고 쭉 이동이 가능합니다. (w는 강제이동)
참고로,
스킬은 베기-보호, 군마-능지처참, 조롱-오금저리는두려움, 아카라트-선지자, 용기율법-멈힘, 규탄-진공에,
패시브로 천부의힘, 율법의파급력, 호화찬란, 신성한대의 조합입니다.
카나이는 예칼, 프라이, 왕실 고정에 방어구쪽은 레오릭/돌덩이/환영장화/천벌손목 정도를 바꾸면서 다닙니다.
더 좋은 세팅이 많습니다만,
기존 규탄의 향수와 좀 더 강해진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면 이 세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