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리해보자면 한마디로 개막장이다
라트마의 모습은 굉장히 호리호리한 미청년인데 피부가 창백하고 긴 흑발에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것처럼묘사되고 그의 감정에 따라 옷이 일렁인다
이나리우스랑 릴리트를 존나 극혐한다 라트마 본인의 말로는 이나리우스는 자기가 전사처럼 강인한 육신을 가진것도 아니고 그냥 영혼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자길 흑역사취급했다하고 실제로도 그랬다
마지막에 울디시안의 희생으로 세계석과 성역이 안정된 여파로 수염덥수룩한 노인으로 변하고 울디시안의 동생 멘델른의 기억을 보존시켜주고 자기 스승 트래그울이랑 멘델른과함께 에필로그에서 긴 여행을 떠나게된다 세상의 균형을 수호한다는 목적으로
릴리트는 네팔렘을 이용해서 영원한분쟁을 끝내고 지가 만물의 신으로 군림하려했다 그랬다가 울디시안한테 개털리고 이를 지켜보던 이나리우스가 다시 공허로 추방시킨다 지말 안따라주는 라트마 별로 안좋아했음
이나리우스 진짜 죄악의 전쟁의 희대의 또라이새끼다
일단 성역자체를 지꺼라고 생각했고(어느정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빛의 교단을 창시하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다녔는데 모습이 어땠냐면 눈동자는 무지개색으로 빛나고있고 긴 금발에 젊은 모습으로
엄청나게 잘생긴 모습으로 묘사되어 그를 본순간 울디시안조차 그가 진짜 신인가 싶을 정도로 경외심이 들 정도라고 묘사한다
근데 성격은 릴리트못지않게 개쓰레기로 성역을 여차하면 다 쓸어버리고 다시만들면되지! 라는 생각도 하고있는 미친놈이다 울디시안이 릴리트의 계략으로 세계석의 봉인 알고리즘을 건드리는 바람에 세계석과의 결속이 끊겨서 엿먹은 전적이 있고 결국 울디시안한테 제압당하고 물방울 감옥에 갇혀있다가
마지막에 울디시안의 희생으로 성역이 안정화된다음에 메피스토랑 앙기리스 의회가 협상의 댓가로 메피스토가 이나리우스를 넘겨받는 조건을 합의하면서(협상되기직전 지가 ㅈ될거 직감하고 미친듯이 웃어재낀다)
합의 직전 티리엘이 잠시 망설이다가 "그대가 자초한 일이오!"라고 일침후 메피스토가 검은 구멍열어서 거기서 튀어나온 검은 촉수에 휘감겨져 그대로 지옥행급행열차타고 등장끝
일단 소설에서 등장하는 라트마는 지금의 강령술사들이 말하는 세상의 균형을 지킨다는 스탠스였음 실제로그러려고 노력했고 "성역은 우리의 땅이고 천사와 악마가 이래라저래라할곳이 아니다!"라는게 그와 최초의 네팔렘들의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