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여담으로 군세 컨텐츠 다음시즌에 빠지면 좋겠음.

군세가 효율이 너무 넘사라 여러컨텐츠가 다 죽음.

1. 레벨업 - 물결, 악던, 등 필드와 고레벨의 일반 사냥이 의미없어짐.  (보루-다음시즌부터는 효율좋음)

2. 명품화재료 - 나락대비 동시간 스피드파밍보다 2-3배 효율로 좋아서 비교불가의 컨텐츠가 됨. 심지어 그외 재료(보석…)들도 잘 떨어짐.

3. 아이템 - 이건 호불호가 있음. 군세에 모든템이 등록“은” 되어 있으나 잘나오는 아이템은 한정적임. 베라티엘, 뎀감장갑, 로크란목걸이, 등등 완전하게 균등한 랜덤고유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특정 고유만 높음.

4. 어픽스아이템 - 기존의 어픽들은 다수의 물량앞에 장사 없다. 라는 공식을 깨고 압도적으로 (확정어픽스) 높은 효율을 보임. 심지어 일반 전설템을 위한 파밍마저 압도적으로 효율이 높음.

물결, 악던, 나락, 보루, 일반던전
사실상 현 디4의 모든컨텐츠가 ”군세“ 라는 한곳으로 모였고, 그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 스펙이 아니게 되어버림.

여기에 유일한 예외는 보스재료가 나오지 않아서 보스재료의 드랍만 가치가 생겨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함.


이는 디아블로2에 카우방과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말 그대로 유사할뿐 그 이상임. 왜냐면 카우방은 드랍아이템 테이블이 생각보다 낮아서 졸업급이라 할 수 있는 몇몇드랍테이블이 아예 존재하지 않고, 사실상 엔드 컨텐츠라 할 수 있는 경험치 테이블이 95부터 현저하게 떨어짐.

근데, 군세는? 이런 디버프같은게 없이 위 컨텐츠 모두를 압살함. 심지어 선택형으로 나에게 필요한 모든걸 한자리에서 다 획득함. 말 그대로 육각형 다 채우고, 반복 컨텐츠 답게 엄청나게 빠른 지루함과 조기 시즌오프라는 선물을 남김. ( 다음시즌에 반드시 칼질이 되어야 함 )

물론, 악던의 문양경험치가 나락으로 이전하고, 중반 컨텐츠로 문양 레벨이 대폭 오른것은 의미 있으나, ptr에서 경험했듯 우린 적어도 문양은 100레벨을 채우게 될거임. 그럼 그 뒤는??? 시즌5에서 하던 군세 뺑이가 되는거임.

군세 자체가 매우 시간이 오래걸리고 반복적 노가다 성이 짙은 노잼 컨텐츠는 맞으나, 그럴거면 물결은 왜 만든거고 나락은 왜 구분짓는거임? 군세에 문양업 주면 될텐데?ㅋㅋㅋ

군세는 잘못만든 컨텐츠가 맞음.  모든걸 다 주는 컨텐츠라면, 그에 걸맞는 제한요건이 있어야함. 그게 단순히 지루함이라는 제한요건이라면, 다음시즌 역시 조기 시즌오프만 유발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