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랜만에 디아2 하다가 디아4 넘어오니까 명확해졌음

물론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디아4도 전체적으로보면 디아2보다 나은 시스템이 많은데 왜 수면제일까?

디아2도 구석구석 잡몹잡긴 마찬가진데 왜 디아4보단 재밌게 느껴질까?

디아2 헬바알 오랜만에 깨고 오니 이제 확실히 느껴짐

잡몹에 대해 기대 드랍률이 0이라는 게 문제인 것 같음.

디아2는 보스잡는 건 기본이고 잡몹을 잡다가도 줍게되는 메이지3솟이라든가, 모너크라든가 이런 저렴하지만 필요한 템들이 필드에서 언제든 떨어진다는 기대값이 있음.

근데 디아4는 네임드몹이나 이벤트 잡는 거 말곤 좋은 템 먹을 확률이 사실상 0임

이 차이가 궁극적으로 수면제를 만들게 되는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음

디아4는 그 넓디넓은 맵에서 중간중간 몬스터 잡는 의미가 경험치말곤 아예 없다는 것임

바닥에 뭐가 떨어질지 기대할 필요도 없이 그냥 우클릭만 하고있으니 당연히 재미없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