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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디아5에 화가 나는 이유 (주관적)

Phasc
댓글: 1 개
조회: 339
추천: 1
2026-09-15 21:26:26

"딸 생일이요~ 유후~"
"디아4 계속 지원 + 콘텐츠 많이 할거에요"

구체적인 플랜이나 로드맵없이 허황된 소리만 떠드는 것에도 화가 났죠.

그런데 저 처럼 초등학교에서 디아1을 해보고, 중-고딩때 디아2 꾸준히 하면서 놀고
직딩되어서 디아3도 하고, 얼마전에 확장팩 나와서 구매한 디아4한 사람에게 가장 빡치는 것은

"쌓아온 서사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1~4 까지 게임을 비롯하여서 소설이나 미디어를 통해 공개해온 세계관이나 성역/천상/지옥의
흥미진진한 떡밥과 썰,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쉽게 "응, 성역 멸망이야." 라고 던지며 지들 딴에는 
- 30주년에 신선한 충격이겠지? 개쩔지? 그치?
라고 하는데에서 아주 화가 나더군요.

이미 멸망한 성역은 앞으로 수년 뒤에나 나올 것이고 (엎어질수도 있는게 게임 개발입니다. 현직자 입장에서요.)
스토리가 끝나버린 이른바 오와콘 을 왜 플레이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디아4의 파밍이나 성장, 시즌 콘텐츠는 이어지겠지만
게임의 세계관이나 스토리같은 서사 요소가 중요한 저한테는 진짜 오와콘이 되버렸습니다.

미디어믹스로 나올 애니며 영상이며 하나도 기대가 안되는건 마찬가지구요.
왜냐하면 이미 멸망 확정인데 그 전에 이야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차라리 멸망으로 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절망의 스토리를 전개했어야지요.

참 안타깝고 화가 나는 디아5 입니다.

(반박 시, 반박하신 분의 말이 다 맞습니다.)

Lv50 Pha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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