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쳐부수기 엔드 빌드 비교

시즌2 쳐부수기 엔드 빌드 백범로님과 삼백이님꺼 각각 써보고 느낀 점입니다. 

1. 아이템 셋팅

양손 (백범로)

장점: 크게 터지는 한방, 템맞추기 비교적 쉬움 

단점: 느린 공속

한손+토템 (삼백이)

장점: 빠른공속, 위상 2가지 채용

단점: 템이 2가지라 졸업템 조건이 까다로움

2. 스킬

동료(늑대/큰까마귀) (백범로)

장점: 양치기 위상으로 폭딜 가능, 스킬 쿨타임 빠름

단점: 영력수급 (탈태를 이용한 영력 수급 외에 크게 확보되는 영력이 없음)

짓밟기/석화(삼백이)

장점: 짓밟기로 안정적인 영력 수급과 기동력 확보 

단점: 쿨타임 느림(석화) - 궁극기 쿨타임 감소 스킬/옵션 필요

양손+동료는 큰 한방이 있지만 

한손+짓밟기에 비해 공속이나 기동력 면에서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둘 다 100단 클리어에는 문제 없기 때문에

취향 차이일 것으로 보입니다.

3. 정복자

6보드 (백범로)

https://diablo4.inven.co.kr/db/paragon/36680

5보드 (삼백이)

https://diablo4.inven.co.kr/db/paragon/35688

정복자는 개인적으로 백범로님께 좋았습니다.
문양 6개를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장신구와 정복자 보드의 저항 수치만으로

70%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템에서

저항옵션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템 셋팅에서도 큰 차이가 생깁니다.

결과적으로

정복자를 백범로님꺼에 맞춰서
저항옵션 대신 다른 유효 옵션을 챙겨 템셋팅을 하고

삼백이님 스킬트리에 맞춰 빌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효율성면에선 떨어질 수도 있지만

시원시원한 쳐부수기가 가능합니다.

끝으로 빌드 공유해주신 백범로님/삼백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