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자만vs터맹, 내가 자만을 사용하는 이유

요즘 또 자만이냐 터맹이냐로 질문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업로드합니다.

저는 별반지를 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무조건 택1을 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테스트했습니다.

만약 본인이 별반지를 빼는 세팅을 한다면 그냥 둘 다 사용하시면 돼요.

테스트 조건

1. 죄어오는 죽음 위상의 효과를 일관되게 받는 보스 우두머리의 그로기 상태에서 틱딜 측정

2. 파멸 문양은 빼고 진행

3. 모든 장비는 동일하게, 위상만 변경

4. 스킬은 그로기 걸리는 타이밍에 맞춰서 모두 한번씩만 사용

5. 영상에서는 한번씩만 보여드렸지만 이미 수십번 테스트를 거친 상태.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옴

첫번째 자만하는 위상 사용

틱딜이 안정적인 곡선으로 상승하여 평균 40억대에서 최대 틱딜 50억까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터져나가는 맹독 위상 사용

틱딜이 굉장히 불규칙하게 왔다갔다하며 최대 100억, 낮을 때는 1억대로 요동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20억대 중반에서 30억대 초반을 유지합니다.

제가 내린 결론

사실 군세와 같은 필드전에서는 고려할 것 없이 자만의 압승입니다. 터맹의 경우 공간이 제한되어야 제 효과를 내기 때문이죠. 

그런데 단일 보스전에서도 보시다시피 안정적이고 균일한 딜량을 내주는 건 자만입니다.

이것은 나락 보스나 군세 보스에게 실전 테스트를 했을 때도 체감됩니다.

따라서 저는 자만하는 위상을 채용합니다.

단, 12프레임 세팅에서는 터맹을 더 추천하고 있는데, 이유는 12프레임 세팅에서는 내가 직접 타격하여 일으키는 독발이 적어 자만하는 위상 25%[x] 곱연산을 얻는 것보다, 터맹으로 얻는 추가 독발의 이득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12프레임 세팅에서 실험을 진행했을 때는 평균적인 최대 틱딜은 거의 비슷한 데 비해 터맹이 순간적으로 높은 틱딜을 보여주는 특징 때문에 터맹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갈라지는 일제 사격을 빼고 자만과 터맹 둘 다 사용은 별로인가요?

이것도 영상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동일한 조건으로 수십번 테스트했으며, 자만+터맹과 자만+일제사격 중 평균적으로 높은 틱딜을 보여주는 것은 자만+일제사격이었습니다.

또한 생텀은 연금술의 우위 적용 상태에서 180% 이상의 행운의 적중 확률이 있을 경우에만 터맹을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적 세팅이 아직 완벽히 되지 않은 분들은 터맹을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은 생텀의 글 인용.

The equation that roughly models this mathematical process is 1 - (1 - 0.33 * (1 + LHC)) ^ (1/3). This equation grows faster the closer you get to 203.03% LHC. For that reason Bursting Venoms is only worth using from around 180%+ LHC onwards.

이 수학적 과정을 대략적으로 모델링한 방정식은 1 - (1 - 0.33 * (1 + LHC)) ^ (1/3)입니다. 이 방정식은 203.03% LHC에 가까워질수록 더 빨리 커집니다. 그런 이유로 Bursting Venoms는 약 180%+ LHC부터만 사용할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