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비해 도적 게시판이 활성화 된 거 같아서 좋습니다. 간만에 뻘 글을 올려봅니다.
고단 나락 보스를 상대할 때 다른 직업과 달리 도적은 일종의 트릭을 써서 데미지를 증가시킵니다.
보스를 대면하자마자 공격을 안하고 쫄을 소환하기를 기다리다가 쫄이 소환되면 물약으로 기절시키거나 회피로 멍해짐을 걸어서 속임수 공격을 발동시키는 건데요. 첫 그로기는 빨리 걸리기 때문에 각종 상태이상 데미지 증가까지 겹치면서 5초간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엔 여기에 궁극기 데미지 증가 중첩까지 더할 수 있죠.
그럼 일반적으로 이론적인 최대 데미지는 언제 발생할까요?
속임수 공격+물약+발레스트라+궁극기데미지 증가 위상10중첩+보스 그로기+쇠못덫 데미지 증가 최대+연막탄
또 뭐 있을까요?
그림자 걸음 빌드는 유린자의 위상도 살짝 데미지를 보탤 수 있는데 겨우 2초간이라 아쉽습니다. 5초만 되도 나락 단수를 더 올릴 수 있을텐데
질문이 명확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정복자노드나 아이템 옵션 외에 내가 컨트롤해서 데미지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 까가 궁금한거였습니다.
예를 들어 속임수 공격은 몹이 많을 때 회피를 쓰거나 물약을 쓰는 컨트롤이 필요한거고, 물약을 쓰는것도 그냥 써도 약병 스킬로 데미지가 증가하지만 속임수 공격도 같이 발동 시키기 위해서 다수의 몹 사이에서 써줌으로써 기절을 걸어주는 컨트롤을 해줄 수 있고요.
발레스트라도 회피만 한다고 발동하는게 아니고 다수의 몹 사이에서 써줘야 하죠.
보스 그로기도 그로기 타이밍을 쫄 소환 타이밍과 맞춰주는 컨트롤을 해줄 수 있고요.
궁극기 데미지 증가 10중첩은 쫄 소환이나 그로기 타이밍과 겹치게 하기는 좀 힘들겠네요.
쇠못덫과 연막탄은 너무 쉬운 컨트롤이라 컨트롤이라 부르기는 좀 민망하지만 써주는거에 익숙치 않으면 까먹고 안쓰기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