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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전장 매칭 기준에 대한 추측

아이콘 Gh151126
조회: 1442
추천: 1
2023-05-10 11:17:54
 경험으로 추측하는 글이라 부정확할 수 있으니 가볍게 봐주세요.


매칭
 전장 매칭은 공격력과 생명력의 합계(공+생/10. 고문서 pvp 항목에 있던 거)와 전장 점수를 합쳐서 일정 범위 안에서 매칭 기준이 잡히는 거 같습니다.

 공생합이 높고 전장 점수가 높으면 고공명 전설끼리 만나는 경우가 많고, 둘 중 하나라도 낮다면 공생합이나 전장 점수가 더 낮은 사람과 매칭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공생합과 전장 점수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확 하지만 1천 이하 공명이 7천 공명 만나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공생합이 좀 더 우선시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두 수치를 일정 비율로 합쳐서 다른 값을 만들어 비교하거나, 공생합을 우선 보고 그 다음에 전장 점수를 비교하는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매칭이 잡힐 때는 일정 범위 안에 가장 가까운 값을 먼저 찾아서 매칭시키는 방식인 거 같습니다. 현재 매칭 대기중인 사람 중에서 가장 가까운 그룹을 찾고, 일정 범위 밖의 값은 일단 대기해 보고 일정 시간이 초과되면 범위 밖도 포함시키는 방식인듯? 그래서 접속자가 많으면 비슷한 체급의 사람끼리 자주 만나고 사람이 없을 수록 격차가 큰 매칭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팀 분배
 팀 분배도 공생합과 전장 점수로 나누는 거 같습니다. 한 팀의 전체 전장 점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공생합이 낮고, 전장 점수가 낮으면 공생합이 높게 분배가 되는 거죠. 두 값을 합쳐서 분배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이번주에 전장 주기가 초기화되서 전설까지 찍으면서 관찰해 봤는데, 전장 점수(전장 등급으로 판단)가 낮은 쪽에 고공명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러면 당연히 전장 점수는 낮으면서 공명이 상대적으로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전장 점수는 캐릭터의 스펙에 아무런 영향을 안주니까요.

 그러므로 저공명 전설 등급의 사람이 전장 주기가 초기화 된 고공명한테 전장 점수가 털리는 구조가 됩니다. 고공명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장 점수 때문에 저공명에 높은 전장 점수를 가진 사람과 매칭 될 수 있으니 높은 승률로 점수를 빠르게 올리겠죠.
 저공명이 빠르게 점수를 올리려고 해봤자 계속 높아진 점수만큼 고공명을 만나서 지기 때문에 승률만 낮아지고 점수가 오르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그냥 고공명들이 전설 등반 다 하고 뒤늦게 달리는 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 같네요. 고공명은 어차피 자기보다 스펙이 높은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시작부터 달려도 대부분 유리한 매칭이 잡히기 때문에 신경쓰지 말고 하고싶은 대로 해도 되겠죠.



 왜 스펙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전장 점수가 매칭과 팀분배에 적용되는지 의문인데, 아마도 전장은 전장 점수를 파밍하는 컨텐츠이기 때문에 기준으로 삼는 거 같습니다. 고공명은 점수 획득이 쉬워야하고 저공명은 획득이 어려워야 한다면 저런 매칭 기준이 필요하겠죠.
 전장 점수 자체가 이겨야 빠르게 올라가기도 하고, 전장 점수가 높다=많이 이겼다 라는 뜻이라서 실력과 스펙을 동시에 반영한다고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서버마다 전장 초기화 시기가 달라서 공평한 매칭이 된다고 보긴 힘들듯. 또 저공명이라 많이 지는데도 판수를 늘리면 어쨌든 점수가 올라가서 계속 불리한 매칭이 잡히는 문제도 있고.

 그러니 저공명은 무리해서 미리 점수를 올릴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고공명이 등반하기 위한 디딤돌 밖에 안되거든요. 주기 초반에는 천천히 하다 고공명들과 점수차가 많아지면 그 때부터 달리면 될 거 같습니다. 근데 하루 2시간씩 매일해도 3주만에 천장 찍기가 빠듯해서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거 같긴 합니다만... 이래서 전장 점수를 파밍한다는 개념으로 보게되는 거죠. 저스펙이면 파밍이 더 힘든게 당연합니다.



 승리, 패배시 점수도 양 팀의 공생합과 전장 점수의 평균으로 정해지는 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팀을  이기면 점수가 많이 오르고, 상대적으로 낮은 팀에게 지면 점수가 많이 떨어지는 식.

 골드 이하와 전설 등급의 매칭도 분위기가 좀 다르죠. 분명 등급은 섞여서 만나는데 전설만 찍으면 좀 더 편차가 적은 사람들을 만나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고공명들이 먼저 전설 이상을 찍은 뒤에 뒤늦게 전설에 도달해서 상대적으로 고공명+낮은 전장 점수를 만나는 경우가 줄어들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네요.

 승률이 매칭이나 팀분배에 작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별 상관 없는 거 같은데... 보통 지면 점수가 덜 오르거나 떨어지니 다음 매칭은 좀더 낮은 스펙과 만날 가능성이 커지죠. 근데 그게 주기 초반이 아니라면 한두판만에 바뀌진 않을텐데... 그래도 이긴 팀이 더 높은 티어의 매칭으로 가니 다음 매칭에서 안마나는 경우가 있는 거 같네요.

 전설 이후의 매칭은 100점 단위로 기준이 바뀌는 느낌이 좀 납니다. 천장에 걸리는 값의 100단위에서 한단계 떨어지면 갑자기 좀더 쉬운 상대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더군요. 다시 올려서 100단위를 올리면 다시 더 높은 스펙의 사람들과 만나고... 그래서 이기고 지는 걸 반복하면서 점수가 일정 구간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 천장 근처에서는 더 그러네요.




 길게 썼는데, 아무튼 매칭과 팀 분배에 전장 점수도 관여된다는 게 요점입니다. 양 팀간 공명 균형이 안맞는 건 전장 점수 때문인 거죠.


Lv40 Gh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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