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탑전에서 짜릿한 순간

보통 재밌는 게임은
비등비등하면서 이길때, 지고있다 역전할때
그중 지고있는걸 8인이 아귀가 딱딱맞아서 역전시켜서 이기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탑전은 뒤지고있는지 우세한지가 수치로 딱 보이기 때문에
더욱 그걸 잘 느낄수있는데요

며칠전과 어제 그런 게임이 있었습니다.
한 게임은 상태팀이 800점 우상을 먹고 1200점을 넘어설때 우리편은 700, 800점 정도였던거 같은데 이때쯤 우리편이 탑5개 모두 먹어서 20점씩 쭉쭉쭉 결국이김ㅎㅎ

어제는 100점 정도 뒤지는 상황에서 800점 우상을 우리가 먹어서 100점 정도 역전. 겜 내내 탑도 중앙탑 못먹고 상대3, 우리2 수준 정도로 계속 안좋았는데 종반에는 중앙탑 빼고 4개 먹으면서 마무리

요런 예기치 못한 즐거움이 있죠ㅎㅎ
어쩔땐 이런 상황을 제가 당할때도 있고요. 우세하다가 역전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