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계약퀘 안전가옥이 최악인 이유

1. 안전가옥 3개 중에 1개 랜덤 뽑기.

일단 계약퀘로 안전가옥 걸린거부터가 벌써 재수 없는 거임.

첫번째에 바로 안 뽑히면 불안하기 시작.

남은 2개에서 어디를 갈지 50%확률로 일생일대의 결정을 하게 됨.

두번째까지 안 걸린 순간 머리가 지끈거림

가옥이 다 몰려있지 않고 하나같이 다 멀리 떨어져 있어 포탈타고 다녀야 함.

그 날 일진이 사나울 수 있으니 조심.

2. 뽑기가 끝나면 NPC에게 가서 늑대, 새우 15마리씩 잡아오라 함.

문제는 새우 15마리임. 

새우가 나 혼자 퀘스트 깰 정도만 있어서 최근에 누군가 잡았다면 리젠을 기다리거나

(리젠시간 또한 담배피고 와도 될 정도로 느림)

포탈타고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는데 애초에 거긴 새우가 몇마리 없음.

거기 또 누가 잡아놨으면? 혈압 조심.

3. 다잡으면 또 NPC한테 가서 복권 긁기.

긁어서 확률적으로 상품 나오는 것도 아니고.. 로또도 아닌데 귀찮게 복권을 왜 넣었나.

빈곳있으면 또 안넘어가서 꼼꼼하게 엄지로 휴대폰을 열심히 문대기 시작. 

창이 바로 닫히지도 않음.

4. 다시 안전 가옥 가서 명단 돌려놓기.

오라가라 부려먹는 것도 정도가 있다.

5. 가옥 나와서 불멸단 잡기.

구성을 참 알차게 만든 듯 -_-

나오자마자 포탈 타는데 불멸단몹한테 제어공격 걸리면 포탈 취소됨.

오늘 또 가옥 3번째까지+새우잡기 포탈 2번탐... 몸 사리고 있습니다.

전무후무 또전가옥 '10연속' 기네스 기록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