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블쟈가 5성보석을 추가할 것이라는 생각을 오픈때부터 쭉 해왔었는데요 오늘 올라온 안내문에서 9월하순 대규모 업뎃을 예고하길래 그 얘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1. 언젠간 추가될 것이다.
시장內 전설보석 코너에서 5성보석만 자릿수가 홀수입니다. 2성보석이 총 9개이긴 하지만 송곳니는 배패와 은총으로만 파는 놈이기에 시장에는 자리가 없죠.
2. 그 놈은 적중률과 관련될 것이다.
지4까지 오는 동안 아이템 옵션에서 '적중률 증가'를 한 번도 안본 건 아니지만 지4에 와서 먹은 템들에 적중률이 붙어나오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마치 뭔가를 암시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3. 단맛도 쓴맛도 과금러가 먼저 본다.
인던 입구에서 팟 기다리는 동안 다른 유저들의 정보를 엿볼 때가 있는데요 핵과금러로 보이는 유저들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 유저들의 적중률이 '0'이였습니다. 이는 아직까진 적중률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라는 점과 함께 과금을 통해 더 빨리, 더 많이 얻어낸 능력치 중에 적중률과 관련된 게 없었다라는 점을 뜻합니다. 그런데 만약 지5에 입성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현상금 하러 나갔는데 웬지 칼이 덜 박히는 것 같다라고 느껴지면 어떨까요?
첨엔 지5라서 몹들의 방어도가 높아서 그런갑따 하겠지만 가마보니 칼질이 헛도네? 뭐지? 렉인가? 하면서 당황스러울껍니다. 10년전 디아3 헬 액트2 첨 갔을 때 마을앞 잡몹인 벌떼에게 끔살당하고 망연자실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때서야 우리는 '저항을 맞춰야 한다'라는 사실을 깨달았었죠. 이번 디모탈에서는 적중률이 그와 같은 쓴맛을 준비한 채 지5 앞마당에서 과금러들의 지갑을 노릴 것 같습니다.
4. 마무으리
이와 같은 이유로 저는 이른바 적중률 보석이 '보석블로'의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 생각하며 지5의 유저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등장할 것이라 보는데 아마도 블쟈는 9월하순이 '그 때'라고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전 이만... 모쪼록 즐겜 & 득템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