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미아 섬의 생존자 여러분, e스포츠 담당자 입니다.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생존자 여러분들께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대회 관련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의 주요 변경 점들을 안내 드리겠습니다.
시즌6 기간 동안 개최 예정인 e스포츠 대회 일정과 앞으로의 이터널 리턴 e스포츠 운영 방향성입니다.
‘듀오’ 모드로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리그와 챌린저스는 이터널 리턴 e스포츠에서 가장 큰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6 기간에 진행되는 ERL/ERC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추가로 이번 시즌에 들어가면서 몇 가지 변화점들도 생길 예정인데요, 주요 변화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ERL, ERC 규정 단일화
기존에 ERL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중복 실험체 금지’ 규정은 앞으로 모든 경기일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RC는 물론이고 ERC 예선전도 ERL과 동일한 사양으로 규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참가자 분들과 시청하시는 분들 모두 더 이상은 경기 규정에 혼선이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APAC 지역 유저들에 대한 대회 참가 확대
저희는 '솔로' 모드로 진행되는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에서 해외 선수들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한국 선수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지 실험해 봤고, 몇 번의 대회를 통해 해외 선수들 중에서도 상위권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존까지 ERC를 비롯한 대회들은 거의 모두 국내 선수들에 대해서만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이번 ERC 예선부터는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타 지역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대회에 다양한 국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기존보다 더 재밌는 스토리를 써 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토너먼트 서버의 도입
이번 시즌에 진행되는 ERL, ERC 전 경기는 별도로 준비된 토너먼트 서버에서 진행됩니다.
이 토너먼트 서버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만 지급이 될 예정이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즌7에 선보이는 새로운 대회]
새롭게 선보이는 대회에서는 기존 ERL 참가 팀들의 참가 권리(시드)를 승계하여,
2022 ERL Summer 승격강등전 종료 시점에서 참가 권리를 획득한 9개 팀은 새로운 대회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경험과 시청하는 경험의 통일성을 추구합니다.
루미아 섬의 목표는 언제나 최종 생존자가 되는 것임은 모든 생존자분들이 공감하고 계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떠한 모드에서든 마지막 생존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게임은 끝나지 않고, 승리의 스포트라이트는 온전히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를 비추게 됩니다.
이러한 최종 생존에 대한 짜릿함을 대회에 접목하여 최종 생존에 성공할 경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언더독의 업셋에 열광하고, 뉴페이스들이 활약하는 대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새로운 대회의 진행 방식은 총 15개 팀이 경쟁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참가 권리를 가지고 있는 9개 팀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하지만, 예선을 통해 진출한 6개 팀에게도 결승전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는 기존보다는 더 새로 도전하는 입장에서 많은 기회를 얻어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치열한 경쟁 끝 결승전으로 귀결되는 대회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기존 ERL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매 시즌 마무리를 성대하게 하기에는 어려웠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의 경기가 앞서 진행된 경기들과 동일한 포맷, 동일한 인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화제성을 집중 시키기가 어려웠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오프라인 결승전 등을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새로운 대회에서는 매 시즌 결승전에서 최종 순위를 확정하며, 결승전은 가급적 협력 관계에 있는 지자체 e스포츠 경기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이터널 리턴 e스포츠에 대하여]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모든 참가자 및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번 시즌에 유의미한 성과들을 냈던 만큼 이것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시도를 하여, 여러분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시범 종목 참여
올해 창원에서 진행되는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 이터널 리턴이 시범 종목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대통령배 KeG는 ‘솔로’ 모드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예선이나 기타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통령배 KeG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들의 성장에 함께하는 이터널 리턴 e스포츠가 되겠습니다.
현재도 많은 선수들이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팬덤을 만들고, 그 안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스토리들에 팬들이 열광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장기적인 플랜으로는 e스포츠 관련 인게임 아이템을 구매하여 직접적으로 리그, 팀 혹은 선수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모델을 세우고자 합니다.
ERC/ERL 공식 대회를 시작으로 대통령배, KeG 등 '이터널 리턴 e스포츠' 일정 소식은 앞으로도 공지사항,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멋진 e스포츠 대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스포츠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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