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오르제아 어디까지 가봤니 이벤트 하는 겸 여관 내부 스샷들을 찍어 봤슴다
1. 그리다니아 여관 둥지나무
스타트 도시 여관이라 그런지 괜히 가장 정감가고 그래요
사실 목재들로 이루어진 여관이라 더 그런걸지도
채광도 좋고 커튼도 달려 있어서 어두움을 유지하고 싶을 땐 편하게 커튼을 치면 되겠어요
2. 울다하 여관 모래시계
생각보다 창이 작던 울다하
아마 사막도시라서 그렇겠죠
3. 림사 로민사 여관 뒷돛대

채광이 엄청난 뒷돛대입니다
이 미친 여관은 커튼도 없어요! 해 들어오는 걸 무시하고 자다간 온 몸이 타버릴 겁니다!
잘 때 선크림이 필수겠네요
4. 이슈가르드 여인숙 아홉구름

분명 해가 들어오는데도 어둡고 칙칙합니다. 더군다나 난로도 틀어져 있는데 말이죠
바닥 나무는 군데군데 들려있고 술병도 나뒹굴고 있습니다
침대 밑에는 의문의 밧줄까지 있어요 왜 있는 거지
잠깐 쉬기 위해 방문하는 건 괜찮겠지만 장기 숙박은 꺼려지네요
5. 쿠가네 망해루
고즈넉합니다 다른 여관들과 다르게 창 밖으로는 정원이 보여요 경치가 좋습니다
여관은 온천도 함께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 풀기엔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망해루는 비추 합니다 수리공이 없거든요 ..
수리하러 망해루 갔다가 없어서 장터로 돌아간 사람 올림
6. 크리스타리움 펜던트 거주관
창과 침대의 거리가 무척 멉니다 아마 범람 때문이겠죠 하지만 커튼도 달려 있습니다
방이 무척 넓은데 조리 시설도 있어요 공이 특실을 내어준 걸까요
거주관에는 넓적부리황새가 있는데 그 위치는 랜덤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창에 앉아있는 놈 보고 놀란 적이 여러 번이에요
아쉽게도 미용사 호출벨은 없습니다.. 1세계엔 장들렌이 없기 때문이겠죠
7. 올드 샬레이안 발데시온 분관 휴게실

제대로 된 여관이 아니다보니 좀 난잡합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묻은 사람의 흔적을 보면 괜히 편안해지는 기분이에요
하지만 북해지역이다 보니 포근한 느낌은 좀 적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샬레이안 건축양식이 그런걸수도 있고
쓸데없이 주절주절 떠들어봤습니다
전 그디라니아 여관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선호하는 여관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