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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4 프라이멀즈 라이브(토요일) 감상

옐마린
댓글: 4 개
조회: 389
추천: 4
2024-09-22 08:33:11


























태어나서 콘서트라는걸 처음 가봤는데 그게 파판 관련 콘서트가 될 줄은... ㅎㅎ
정말 엄청난 열기였네요.
갔다와서 느낀 점은...

1. 일단 프라이멀즈 라이브를 갈 때 가사가 붙은 곡(특히 락, 메탈 계열)외우고 가거나 아님 적어도 몇 번 따라부르는 편이 좋을것 같네요. 저는 게임 하면서 토벌전이나 레이드에서 가사 붙은 곡은 그냥 흥얼거리기만 할 뿐, 가사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콧노래만 부르곤 했거든요. 근데 확실히 가사를 알고 가면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RNB RNB RNB Rise up?)
(바나나 모자라 타이탄!) 저는 이런 느낌으로다가 흥얼거립니다 ㅋㅋ

2. 응원봉 필수! 굿즈는 있으면 착용하는게 좋다.
파판 관련 굿즈는 아무것도 안 들고 갔고 관련 옷도 안 입고 맨몸으로 갔는데요, 라이브 콘서트 참가자들은 신요코하마역 에서부터 '나는 빛의 전사다!' 하고 드러내놓고 다니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특히 프라이멀즈 티셔츠가 많았고, 유니클로 파판 UT도 많이 보이더군요.
저는 소심하게 가방에 뚱냥이랑 흥마 잡 배지 달고 갔습니다만 참가자들 앞에선 명함도 못 내밀었던...
아, 그리고 응원봉은 있으면 좋다 수준이 아니고 필수였습니다.
중간에 소켄상하고 주작 성우분께서 응원봉 색깔을 이걸로 맞춰주세요 라고 할 정도니 말이죠.
특히 중간에 반쪽은 흰색, 반쪽은 보라색으로 맞추는 부분도 있었는데 단합력이 대단했고요,
어떤 곡이 나오느냐에 따라 (연옥2층은 초록색, 주작/타이탄은 빨강이나 주황, 하이델린은 흰색 등등) 응원봉의 색깔이 맞춰져서 파도치듯 보이는게 대단했습니다.

3. 떼창 문화는 여기도 지지 않는다!

인터넷 밈으로 한일간의 떼창 문화를 비교한 짤이 있었는데, 한국보다 못하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었고 함성소리와 떼창 소리를 들으니 아, 내가 라이브 현장에 온게 맞구나 싶었습니다.

4. 지인과 함께 가면 더 좋다.

아무래도 타국이다 보니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즐기다 갔는데, 반갑게 인사하면서 모여서 같이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자유부대 아는사람 있거나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역시 라이브 콘서트는 앞자리가 최고!

요코하마 아레나 좌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3층이었는데요, 제일 먼 곳...ㅋㅋ
그래서 그런지 아무래도 뜨거운 열기를 느끼기엔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분위기 때문인지 이쪽은 조용히 감상하는 사람이 주로 많더군요. (저도 그랬고요. ㅋㅋ)

오늘은 1시부터 시작이라고 들었는데요, 가시는 분들 잘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Lv49 옐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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