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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메느피나 귀걸이... 만들 수 있을까?

아이콘 청춘지몽
댓글: 12 개
조회: 379
추천: 4
2024-09-23 17:21:17
몇 주 전부터 갑자기 오기 하나가 생겼다.
나는 사실 메이플을 하다가 파판으로 넘어올 때, 가장 큰 계기가 됐던 것이 "메느피나의 귀걸이"를 준다는 효월 사전 예약 때문이었는데,

2D만 봐오다가 영롱한 뭣도 모르는 3D 이미지에 홀라당 빠져
그만 냅다 영원한 안식처로 삼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구라가 아니고 진짜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귀걸이를 받은 이후 그 사실에 만족하며, 우여곡절 우당탕 파판 라이프를 보내고 있었는데...

지난 8월 팬페 아트 콘테스트 공모전들을 보고 난 이후,
제출할 용은 아니지만 갑자기 실물로 귀걸이를 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들자마자 의욕이 들어서 여기저기 금방에 문의해본 결과 답장은

"죄송하지만, 이런 모양의 귀걸이는 못만들어 드려요."

돈은 얼마든 모을 생각이었는데, 아뿔싸?
그래서 인터넷에 귀걸이 주문제작이 가능한 곳에 또 문의를 넣어봤다.

"이 모양은, 제작 신청을 받기 어려운 모양이라 비슷하게 만들기 힘듭니다. 제작은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해외에서 메느피나 귀걸이와 비슷한 색상의 보석을 우선 구매하였다. 그게 오늘 막 도착한 참이다. 진짜 계산 없이 마음만 가지고 도전하려는 요령으로 택배를 받은 것이지만(보석값도 비싸진 않았으니까...)

습 우선 내가 사놓은 재료가 있으니, 그 쪽에서 가공이 가능하다 싶으면 어떻게든 협의해서 진행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도전으로 글을 써본다.

원래는 에덴의 그 장미 모양 반지도 문의를 넣었었는데,
14K주제에 100만원을 내야한다고? 개비싸군 어림도 없지 라는 '그게 합당한 가격이 맞나'란 생각이 들어서 일단 보류해두려고 한다.

귀걸이 못 만들면, 나중에 그냥 생각바꿔서 반지라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이유는 그냥 예쁘니까. 어쩌다가 나는 까마귀가 된 걸까? 장신구에 하나 관심도 없던 내가 파판을 하면서 부쩍 장신구를 모으기 시작했다.

아 참고로 메느피나 귀걸이에 관심있는 사람이 나말고도 더 있다면,
직접 만들 생각까진 비용과 과정이 귀찮아서 생략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래에 적은 링크와 같이 해외에서 만들어 팔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구매해보도록 하자.(나는 내가 의뢰해서 직접(?) 만들것이다.)

https://www.etsy.com/listing/1120591836/final-fantasy-xiv-inspired-menphinas

여튼 주문 제작 사이트를 몇 군데 더 뒤져볼 예정인데,
만약 "이런 방법은 어때요?"라는 기막히거나 그냥 소소하게 아이디어 건네주실 분이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다.

첫 눈에 파판으로 나를 이끌어들인 메느피나의 귀걸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도전해보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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