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칠흑 볼 때마다 어이없는 부분

"내 진짜 이름은 아르버트Ardbert야. 원초세계에선 가명을 썼지. 되돌아보니 너무 바보같았던 것 같지만...."


창천 때 나오는 이름은 Arbert(d가 빠짐)
근데 빛전이랑 서로 통성명도 안해서 빛전은 칠흑의 이 대화 전까지 아르버트 이름을 몰라서 그냥 "어둠의 전사"라고 불렀음(그런데 어둠의 전사 파티는 빛전 이름을 알고 있어서 몇 번 부름)
이름이 나오는 것도 자기들끼리 서로 대화할 때 뿐이고 제대로 명칭된 것은 아니라 그런가 끝까지 어둠의 전사로 표기됨

그래서 이것도 너무 웃긴데 기껏 만든 가명이 이름에서 거의 묵음인 d 하나 뺐다는 것도 너무 웃김
실제로 들어보면 d는 거의 안 들려서 (애당초 부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들을 일이 없지만) 세토 외의 다른 npc들이 부를 땐 걍 도낀개낀으로 들림
(일판, 한판은 좀 다른 이름을 쓸지도 몰겠어요 안해봐서 몰루)



다른 애들은 확실하게 바뀐 가명을 썼는데
우리 전붕이는 파판 직업 중 가장 능지 낮은 직업이라 그런가 이름 크게 바꾸면 불러도 못 알아들을까봐 위리앙제가 걱정해서 그렇게 지어준 건지 아니면 창의력 없는 전붕이 대가리로 지가 지은건지 모르겠지만 걍 너무 웃김

다른 캐릭터들 이름은
Brandon > Blanhaerz
Randa-Rae > J'rhoomale
Nyelbert > Naillebert
Lamitt > Lamimi
라서 확실히 다른데 왜 얘만 이러냐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