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공대에 공략 조율 관련 고민이 드네요

공대장을 여러번 하다보면
공대원들이 지금 올라온 공략보다 효율적인것 같다고 개선안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채택하지않습니다.
공팟국룰과 다르니깐요.

한섭 인구풀이 넓지가 않고,
결국 공팟국룰은 정해져있는데
공팟국룰과 다르면 혹시라도 공대원이 빠지는 날이 있을때,
대타 구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대타를 구하더라도 그 대타가 저희가 사용하는 공대내 조율방식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실제로 절메가때, 모니터 딜러고정식을 사용하였는데
공대원이 빠진날에 대타 구인이 정말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서 더욱 조심스럽네요.
대타들도 딜러고정식에 대한 이해가 높지않아서 모니터에서 2-3트씩 터뜨린 경우가 있었구요.

그렇지만 공대가 아니면 어디에서 이렇게 공략에 대한 유동적인 조율을 할 수 있으려나 싶고,

또 한편으로는 공대에서 사용하는 공략법과 공팟에서 사용하는 공략법이 다르면 진도가 더뎌서 공팟 연습을 다녀오더라도 크게 도움이 되지않거나,
공대가 끝나고 공팟파밍을 다닐때 다시 익혀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되네요.

정답은 없겠지만,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