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공팟 진행 관련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절을 입문한 유저입니다.

마음 쓰이는 일이 생겨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얻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Q1. 어제 7시간 정도 절렉 파티 구인 후, 예약하신 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30분 정도 더 기다리다 결국 다른 분을 모셔서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하필 출발 버튼을 누르는 그 순간에 원 예약자분에게 귓이 닿아서...

급하게 죄송하다 정도만 말씀드리고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원 예약자분도 예약 이후 장장 6시간 정도를 기다리셨던 분이시라

놓고 간다는 사실이 되게 죄송하고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좋았을까요?... 

보통 얼마나 기다리시는지, 예약자분들과 연락은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Q2. 7시간을 기다려 출발한 파티는 (주사위트~안정화) 

한 분의 진도 이슈로 30분이 채 못 가 쫑이 났습니다.

 

오래 기다린데다 파티원분이 길까지 걸어주셔서 웬만하면 하려 했지만,

1페 첫 쫄 위치를 모르셨던, 사실상 초행인 분이어서 몇 번 추가트 후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끝나고 다른 파티원분들께서 그분에게 '초행팟 먼저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정도로 

좋게 이야기를 하시고 나갔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 파티장이 좀더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았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진행 도중에 살펴보니 해당 파티원분의 진도뿐만 아니라 

오프너와 딜사이클이 조금 의아했는데 (오프너 중 오버위빙, 직업 123 기본콤보 미사용)

저도 고작 트라이 단계고, 감히 누굴 지적할 실력은 안 되어서 따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에 주로 어떤 식으로 대처하시나요? 

말로 설명드리자니 잘 안 돼서 로그 분석기를 함께 가져왔습니다 (혹시 문제된다면 지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