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잉간이 쓴 글은 죄다 한섭에 들어온 밸런스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글섭은 안해서 체감이 안되거든요
한번도 안했던것에 가까운 근딜로(바이퍼) 부직 연습하려고 초행트라이팟 가면...
한번에 깨지않으면 안될것 같은 기분에 열심히 할만큼은 하는데 연습량은 적어서 최적화가 하나도 안됌.
피지컬이 아닌 노력과 시간을 갈아 한층,한층, 적응하는 타입이라... 전체적으로 한번에 적응 시켜야하는 이상황이 달갑지 않은 편이긴 하다. (실제로 이번 4층이 반강제로 되어 흑마마냥 고생 좀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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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뉴비 입문하기 좋으라고, 무족건 쉽게 내는게 좋은가? 라고 생각할 일이 있었다.
제작사의 입장과 내 생각은 현저히 다를 수 있단거 가정하고 플레이 하는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을때 No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하드컨 유저가 생각하는건 선택적 콘텐츠라고 하듯 나도 똑같이 생각한다.
일반 보다 어렵게 낸 컨텐츠에서 얻을 수 있는건 무엇일까?
남은 모르겠고 나로써는 성취감과 사람과 같이 조율하며 같이 해냈다는 협력성의 성취감 인 것 같다.
그럼 쉬워지면 그 성취감과 협력성이 떨어질까?
여기선 개인의 피지컬, 판단력, 이해도, 경험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달라지기에 확답은 못한다. 허나 지금까지 해온 내 입장에선 만족감이 떨어지고 숙제가 되 귀찮은 존재가 되는건 맞는것 같다.
어찌보면 도파민 부족이겠지.
아니 그걸 떠나서도 그저 쉽게만 내고 대신 반복성이 짙어진 것들은 더더욱 흥미를 잃고 빨리 접게되었다.
실제로 파판14에 한때 난관이었던 무당벌레LV.1이 괜히 절무당벌레라고 놀리고 그런게 아니지 않겠는가.
2.5초라는 시간마다 딸깍 딸깍 한번씩 누르는게 무슨 재미냐며 접은 사람이 꽤 있다고 알고있다.
물론 나도 한 번 걸러지긴 했다. 발이 움직이면 안되는 모션중인데 이동이 되는 괴리성 때매 접은거지만.
그리고 어렵다는 이유로 무족건 처음하는 사람들이 걸러졌다면....소울류의 게임은 극한의 재능러만 하는 게임인가?
아니...솔직히 시간과 적응으로 커버치는 나도 소울3 해보긴 했다. 다만 무서운데다 환 혐오증, 고어틱한걸 잘 못보는것 때매 실사를 기피하다보니 하다가 때려쳤다. 대신 짭소울인 코드베인도 다 깼고, 카잔데모도 어느정도 했다. 막보만 잠깐 유기해놨는데... 이과정도 정말 실력보단 우연을 이용해 깨는게 많긴했다.
그럼 무작정 어렵게 내라는거냐 하면 당연히 아니다.
애초에 1-4층까지 빠른 시간안에 깨라고 만든 컨텐츠는 아니지않은가. 그냥 (밸런스패치 완료된) 홍련-효월 사이 그 어딘가 난이도만 되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어려워도 되고.
이게임은 생각보다 피지컬을 요구하지 않는다 생각한다. 모든것이 출제자의 의도를 읽고 합심해서 풀어가는 조별과제 퍼즐게임에 가까운 느낌이기에 꼭 쉬울 필요가 있냐 라는 생각이 있다.
어렵다고 안한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창천 뉴비로써 장담하는데. 그 난이도 문제로 요시다가 사과받은 그 창천 때에도 세기말에 심심하다고 영식 도전 하는 사람은 존재했다.
난 모든게임 통틀어 해본 게임은 많았지만, 하드 컨텐츠적으로는 파판14를 처음 한다. 어릴적 던파하다 내멋대로 키운 거너 데리고 엘리트 뚫으라길레 파티찾아서 갔다가 욕 뒤지게먹고 파티플은 꿈도 안꿨기 때문이다.
솔직히 당시엔 공략이나 키우는 방식 같은게 있는지도 몰랐고, 왜 내멋대로 못키우지? 싶었고... 결국 파티 껴봤자 욕만 먹을것같아 파티겜이어도 가능한 솔플만 했었다.
사실 그러했기에 파판의 파티플 시스템은 거부감 들었지만... 좋은 기억을 선사해준 사람들 덕분에 차근차근 했고, 첫 현역인 극 나오라도 한달 박아 깨고, 이후로도 겁먹었던 날 이끌어서 극나오라 파밍팟에도 데려가준 덕분에(또 좋은기억으로 남았기에) 영식이란 컨텐츠에 도전 해 볼 수 있었다.
물론 이해도, 적응력,서치,피지컬, 경험,등이 부족했기에 사람취급도 못받는 소리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론.... 4층 전멸기도 딱 한번이라도 봤다.
이렇듯 매번 쉬워진다 하든 어렵다 하던, 도전할 사람은 도전한다.
뉴비가 영식에 도전하기에 중요한건 난이도가 쉬운게 아니라, 어려운걸 같이 협력해서 이겨낼 의지가 있는가. 그에 필요한걸 준비할 책임이 있는가.를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에 맞춰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올라가던 건너뛰던 자기 페이즈에 맞게 도전하여 성취감을 조금씩 주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그런 도전하는 사람들을 같이 도와주기만 해도 솔직히 잘 버틸 사람들도 꽤 많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니까.... 자기 페이즈에 맞춰서 좀 가자. 빡쳐서 나도 진도사기치면 찐파티라 민망해 죽을맛임. 봤다고 걍 넘어가지 좀 말고.... 최소한 실수했음 사과라도해줘. 이땐 엔터 쳐도 되잖아.
3줄 요약.
(이 잉간이 쓴 글은 죄다 한섭에 들어온 밸런스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글섭은 안해서 체감이 안되거든요)
1.앞으로 나올 영식은 노금단710으로도 극직 터지면 노음식 4층 깰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었으면 함. 실제로 실험 뭐 해보다가 성공해서 당황했음.
이보단 어렵게해줘.
2.짜피 난이도가 어렵던 쉽던 찐 늅들에겐 다 어려우니까. 자기 몫을 할 책임감과 어려워도 하고싶은 의지가 있다면 도전해줘. 도와주도록 노력해볼게요. 트라이때 이해 안되는거 물어보면 답 해주는 사람도 많아요.
3.피곤해서 자주 실수한걸론 진도사기로 안치지만 만날 때마다 그러면 진도사기가 맞지 않겠냐...
+4.혹시 새벽에 찐 초행 7명 좀 없냐....? 처음부터 딜사 최적화좀 하고싶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낮춰도 되는 최소컷한계정도의 느낌 : 4층 나무인형 토벌전을 노금단 평균템렙이 714-6쯤에서 노음식 노탕약 가능할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