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유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입니다.
작년 말, 12월 16일에 글로벌 패치 7.4를 릴리즈 하였습니다!
빛의 전사 여러분은 집에서, 그리고 에오르제아에서 각자의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발팀도 연초부터 시작될 “영웅편”의 개방이나 그 외의 업데이트 준비를 마치고, 각자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라고는 하나! 빠르게도 4월에는 다음 팬페스티벌이 시작되고
앞으로의 FF14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계속해서 공개하므로,
연말연시 휴가가 끝난 뒤엔 풀 가동이 될 예정입니다.
“신생 FF14” 릴리즈로부터 올해로 13년.
그동안 현실 세계의 정세나 가치관, 그리고 빛의 전사 여러분을 둘러싼 생활환경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도 크게 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변화량은 미미하였었더라도, 13년이나 지나면 대단히 큰 변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계속 FF14에 관여해왔던 저조차 돌이켜보면 정말 큰 변화의 연속이었으니까요.
FF14는 ‘다음 10년’을 향해 첫걸음을 떼었는데요, 올해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걸음은 꽤 큰 것이 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이나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추며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FF14가 되고자 지혜를 짜내고,
새로운 체험이나 서프라이즈를 드리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각오로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갈 생각입니다!
모쪼록 향후 업데이트도, 그리고 팬페스티벌도 기대해주세요!
……라며 기합을 넣고, 팬페스티벌 기조강연은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하던 와중, 새로운 사행시 발견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어느 청년’의 회고록으로부터 발췌라고 하네요……
일견 평화롭게 보이는 이 사행시입니다만,
‘이어받을 것’, ‘새것’, ‘파도’, ‘바람’, ‘배’와 같은 구체적인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수평선의 저편’……
먼저 애너하임에서 열릴 북미 팬페스티벌, 이를 뒤따라 릴리즈 될 패치 7.5 시리즈.
여름의 베를린에서 유럽 팬페스티벌, 그리고 10월 일본 팬페스티벌.
중국판의 업데이트 스케쥴 동기화에 이어서 한국판도 마찬가지로 조만간 스케쥴이 동기화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구체적으로 전해드리고 싶은 내용은 많이 있으나,
그건 모쪼록 팬페스티벌 개막까지 잠시간만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FF14 개발/운영팀은 빛의 전사 여러분을 ‘다음 저 너머’로 보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전심전력으로 새로운 모험 이야기를 선보이겠습니다.
드디어 시작될 다음 격동의 모험에 대비해, 빛의 전사 여러분도 이 연말연시를 모쪼록 건강하게 보내주세요.
다시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파이널판타지14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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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년을 향한 '첫 걸음'은 '황금의 유산'을 말하는 걸테고, 두번째 걸음은 다음 확장팩일텐데 올해부터 시작된다는건.... 다음 확장팩은 2026년 안에 발매한다는 뜻일까요!?
'수평선의 저편'은 다음 확장팩의 무대를 말하는 걸텐데, 메라시디아는 당장은 안 나온다고 했으니 아닐테고 또 새로운 대륙으로 가나? 빨리 팬페가 왔으면 좋겠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