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재주가 없어서..거의 본인일기쓰듯 쓴거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글을써야할지를 모르겠군요..
타자도 느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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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전마물링크셀에 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파판을 접었습니다...
처음 마물링크셀 들어간 날이 작년 8월30일 쯤 이었는데...
마물휘장으로 아이템을 교환한다는 것을 알고 기쁨마음으로
A급마물을 수색했습니다..
그때 처음 본..광경을 잊을수가 없군요..아니 그 모습때문에 파판을 해왔었죠..
그때 마물 진행자분은 "용짱"이라는 분이셨고.."정신지배자"라는
S급 마물사냥을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당시에는 A급인지 S급인지도 몰랐죠...
그냥 사람들이 전부 모여서 기다리고있던 장면이 생생합니다..
마치..한국이 아닌 다른서버에서 게임을 하고있나 할정도로 착각이 들었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았지만 단한명도 가까이 다가가는 이는 없었으면..
전부 기다리고있었고..
저는 속으로 "뭐하는거지 여기서...?안잡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옆에있던.."여우령"이라는 분에게 "무엇때문에 기다리는거죠..?"
라고 물었었고..
그분이 말하시길.."조금만 기다리면 알게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뒤..용짱님이 공격하세요..등등의 글이 올라가서....
사람들이 우르르 달려들어서..순식간에 잡는 모습을 보았죠...
처음에는 뭐.."무슨공대인가,길드인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링크셀이라는 개념조차 없었으니까요..
그뒤..마물을 잡으러 갈때마다...사람들이 모여있고...
진행자분이..설명하는 모습을 보아왔고..
전 자료를 수집해서...무슨일인지...알아보았죠..
네.. 링크셀이라는 것이었고...
그안에 관리자 분들은 전부 전혀 모르는사람들이...모여있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돈을 받거나..시간이 남아돌거나...
아니면 기타 명성이나 무언가를 얻기위해 모인사람들이 아니었죠..
그냥 다같이 휘장+석판(그당시에는 석판을 안줬죠..) 얻기위한...집단이었습니다..
그런 형태로 보아온 모습은....
단 한분도..진행자에게..불평불만조차 없는..무언가 이상적인 신세계를 보는듯했죠..
그뒤 전 무언가에 홀린듯...
"알렉스트라자"라는 진행자분에게 마물타임이 끝나고 귓말을 드려서..자진 가입했고..
홍보하는 법을 배우고...진행을 배우고...그뒤 첫 진행까지..막힘없이..했었습니다..
친목이요..? 전...진행자로 있으면서...
다른 진행자분들이 하는걸 보고 배우며...마물링크셀에 하는것에 있어서..
무언가 방해될요소를 전부 버려버렸습니다...
기존에있는 길드도 탈퇴했으며..."꼬리"라는 진행자분의 길드에 1시간
가량 들어갔지만...길드에 진행자분이 몇몇분있어서..바로 탈퇴했었죠...
행여나...
관리자끼리 친목질한다 라는 말을 들을까봐서요...
그뒤 진행할때 수많은 길드초대가 와서 제가 혼자 1인길드도 만들어서...진행을하고..
혹시나 인던이나...혹은 레이드가..진행자분들하고 가면...
친목질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모르도나 광장에서....혼자 15시간 대기하면서 마물진행하고그랬죠...
네..그게 전부 제가 한게 아닙니다....
진행자..혹은 관리자..홍보자..링셀분들에게서 보고,듣고, 배운데로 한겁니다...
말했듯이..전 그당시 아무것도 몰랐고...
그렇게 해오는게 "마물링크셀의 존속"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지금도 마물링크셀 이야기만 나오면...
마음이 아프고...모든일이 손에 안잡힐정도 신경쓰입니다...
친목질이라는게 없을순 없습니다...
(회의도 해야하고..진행룰...그리고 사소한 다툼이라던가...)
하지만...중요한건 전부...진행면서 외치기로 전부...
리바서버유저분들에게 공지를 해왔었고..
정 안돼면...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양해를 드려왔었습니다..조금이나마..이해를
해주길 바라면서...
지금은 많이 변했고...퇴색되었을지는 몰라도....
마물링크셀은...저에게 그냥 파판하는 이유였고...전부였습니다..그당시에는...
접은 마당에 글이 참..길었군요....
조금이나마...이 사태가...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