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방금 직감적 선별 2 공식을 풀고 나니 전 많이 행복하네요(...).
홍련 채집물 요구 스탯 표는 내일이나 모래 정도에 올릴 수 있을 것 같고,
그 뒤로는 제작 실험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라고 생각했는데 숨겨진 특성에서 능력치에 따른 획득수, 특히 HQ 획득률 상승도 있군요.
그런데 아마 직감적 선별2 방법을 그대로 쓰면 될테니 얼마 걸리지 않겠죠.)
저는 홍련이 되면 원예가/광부의 소장품 채집은 많이 변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감별력의 영향 폭이 너무 좁았습니다. 50렙 3성이든 60렙 1성이든
희귀도 상승이 83이 오르는 감별력과 115가 오르는 감별력의 차이가 언제나 100에 불과했죠.
또한 스킬 사용 역시 한정적이였습니다. 대담한 선별은 아예 버려졌고... 뭐 그렇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이미 많은 변화가 예고되었지만,
전자의 경우는 언급이 없긴 했어도 뭔가 변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80, 83, 85, 86, 88, 87, 90, 92, 94, 96, 98, 100, 102, 104, 106, 108, 110, 112, 113, 114, 115를
쓰는 것 같습니다(라고 쓰고 보니 제대로 확인해보진 않았네요... 그래도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홍련 채집물의 경우(사실은 모든 소장 채집물에 있어서), 저 기준값이 창천 때 체감한 것에 비해
더 낮아졌습니다. 60렙 2성의 경우 감별력 694에서 115가 나오며, 70렙 1성 또한 1000에 불과합니다.
대신, 직감적 선별2가 실질적으로 저 폭을 위로 넓혀줍니다.
가령 60렙 2성의 경우 694가 그 기준이 되어서, 이를 70으로 나눈 값인 9.91...이 오를 때마다
직감적 선별2의 심미안 프록 확률이 1%씩 올라서, (소수점은 올려서 처리)
704에서 31%, 714에서 32%, 724에서 33%... 이런 식이 되어서 2배인 1388에서 100%가 될 것으로 보이고,
63레벨의 경우 778이니까 1556(...)에서 100%가 될 것이고,
66레벨, 70레벨은 아직 제대로 기준 측정을 안해봤고,
70레벨 1성은 1000에서 115이므로 2000(......)에서 100%가 될 겁니다.
실질적으로 100%가 될 창천의 경우
안타깝게도 기준값이 다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아래에 따로 설명합니다).
60렙 1성의 경우 652에서 115가 되므로, 1304에서 100%가 될 것으로 보이고,
50렙 3성의 경우(어짜피 이걸 캐는 레벨에서는 직감 선별2가 없습니다만)
312에서 31%, 614에서 100%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선별에 작용하는 감별력 기준값은 아래로는 -100(정확히는 그 아래까지) 선별 값이 내려가고,
기준값 위로 2배까지는 직감적 선별2의 확률을 올려서, 작용폭이 실질적으로 아주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100이라는 고정 폭으로 인해, 하한인 83, 상한인 115, 그리고
딱 적절하게 두 값 사이이면서 선별값도 100인 중간값을 기준일지 알 수 없었는데,
상한인 115를 기준으로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폭이 100이니까 그 안에 들어가는 감별력 값을 찾을 때까지 여러번 시도했어야 했는데
이젠 위쪽으로 200% 안이면 바로 어느 정도 추측이 된다는 점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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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창천 소장품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획득률/HQ 획득률 기준값의 경우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보여서,
60렙 1성의 선별 기준이 변한 것만 봤을 때는 기존 값을 그대로 유지하면 홍련 60렙 2성보다도 1 높으니까
밸런스 차원에서 이것만 내렸나보다 했었죠.
그런데 직감적 선별2 기준값을 추측하는 과정에서 뭔가 잘 안맞아서 50렙 3성의 선별 기준을 다시 확인해보니,
이 역시 내려갔고, 그리고 그 값을 기준으로 보니 직감적 선별2가 풀린겁니다.
여튼 창천 채집물의 선별 기준은 전부 변한 것으로 보이며, 납품에 필요한 소장 가치도 많이 변했습니다.
51, 52렙은 기존 320, 400이던 것이 50렙 3성과 같이 240이 되었고, 53렙은 360으로 내려왔습니다.
54, 55는 그대로 400이지만, 56렙 일반 채집물의 420인가 410인가였던 기준은 450으로 올라갔고,
미지 56부터 59까지는 그대로 450이고, 60렙 이상은 470에서 450으로 내려왔습니다.
기존에 썼던 글이 완전히 의미가 없어져버리긴 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선별 기준을 내린 건 우선 좀 애매해보입니다. 아마 홍련과 마찬가지로 115를 아주 쉽게 확보할 수 있게
한 것 같은데(창천 때 기준의 경우 HQ로 장비를 입으면 확보되는 수준 정도였으니까
아마 레벨에 적절한 NQ를 입으면 되는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확인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감적 선별2와 같은 추가적인 감별력 폭이 없다는 점에서는 장비를 잘 갖춰입어야 할 필요성이 없어진다는
점은 단점이 될 것 같은데, 만렙으로 가는 구간이 아닌 아직 먼 레벨링 구간에서 굳이 스킬도 다양하게 없는데
빡빡하게 입게 안해도 되는 것 같아서 애매하구요.
소장 가치 하락은 좋아보입니다. 특히 소장품 채집의 경우 GP 600이 큰 의미를 가지는데,
창천에서 다른 장비 레벨은 얼추 통일되었는데 보조도구와 악세 레벨은 여전히 제각각 놀죠.
그런 상황에서 50대 초반 마지막 악세인 목걸이가 54레벨이니까 그 때부터 400을 요구하게 하고
그 전에는 GP 400으로도 무리 없는 240, 360만 요구한다는 점이 괜찮아보입니다.
ps.
채집장의 숨겨진 특성으로 나오는, HQ 획득률 상승의 경우
앞에 나오는 요구 감별력을 70으로 나누고, 다시 그걸 반으로 나눈 값마다(역시 소수점 올림) 1%씩 오르네요.
획득력에 기반한 갯수의 경우 비슷한 방식이되, 다만 스케일이 다를 것 같고,
GP에 기반한 횟수 증가는 그냥 할당된 값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홍련 일반 60렙 채집장의 경우 600에 +1, 629에도 +1, 630에 +2, 704에도 +2네요.
66렙 채집물의 선별 기준값은 778(63이랑 혼동했네요) 815, 68렙은 858, 70렙은 924, 61렙은 750입니다.
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