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에서 꿀같은 스킬이 새로이 생겼습니다.
생미끼 낚시 2 (Lv.63)
GP를 100 소모해서 NQ 물고기로도 생미끼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3분 이상의 시간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본게임에 사용 할 생각으로 GP 사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터주는 운 싸움이라지만 운을 노려보기 위해선 우선 던져야 합니다.
가급적 아껴두고 본게임에 쓰도록 합시다.
이중 낚아채기 (Lv.65)
처음엔 퀘스트 물고기 납품 빨리 하는 용도로만 생각했는데..
직감 버프 켤 때 마릿수로 헤아리기 때문에 이중 낚아채기로 많이 건져올리면 직감을 빨리 켤 수 있습니다.
가령 구름나비의 경우, 이중 낚아채기 2번으로 30초도 안되서 단숨에 직감 켜고 나비를 도전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꿀같은 스킬이지만, 눈을 켜야 하는 경우에는 GP가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사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존에 알려졌던 정보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정 대물 입질" 이 왔는지 일부 알아 차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5초에 낚싯대를 던져서 어부의 직감이 꺼진 상태에서 랑델롭테루스를 낚은 사진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낚싯대는 이미 던진 순간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던진 후 직감/눈 이 꺼지거나 시간/날씨 가 바뀌어도 던진 것 까지는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위의 채팅 로그를 보시면 "일대에 군림하는 기척이 사라졌습니다..." 하는 (정확한 메시지가 기억이 안나네요) 메시지가 뜨지 않았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직감이 켜질 때, 그리고 사라질 때 각각 시스템 로그가 찍히는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만약 이번 입질이 터주가 뜰 예정이라면 "직감이 사라진 메시지가" 뜨지 않습니다.
또한 아니마 웨폰에서 발광성 ~~ 크리스탈을 획득 할 때 나는 "챡!" 하는 소리가 납니다.
요약 : 직감 꺼졌을 때 '사라졌습니다'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챡!" 하는 소리가 나온다면 그 입질은 터주 입질 100%, 직감이 사라졌다면 터주가 나오지 않음
터주 입질인데 자체 확률로 도망가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챡 소리 들은 터주왕이 셋 있는데 셋 모두 낚아버려서.. 거기까진 교차검증에 실패했고, 적어도 구름나비를 통하여 '챡 소리가 나지 않았을 때에는 나오지 않음' '챡 소리가 나온 입질에서 구름나비가 낚임' 등을 확인 했습니다.
터주가 나올지 아닐지 적어도 한 타임에는 알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마음의 안정감을 줍니다. 나왔을 땐 오! 할 수 있고 아닐 때는 음 이번 시간엔 아니군 하고 쉽게 마음 정리를 할 수 있고.. 개인적으론 되게 유용했습니다.
기타 주저리들 :
(1) 오파비니아
난이도 : 최상
본게임 시간 : 짧음
날씨 시간 : 짧은 편
밑작업 난이도 : 매우 어려움
익히 들어 알고 계시겠지만, 창천 터주왕 낚시의 끝판왕입니다.
2분 짜리 버프 (1분으로 바로 바뀝니다) = 오프로프켄
2분 30초짜리 버프 (2분으로 유지됩니다) = 쌍안경어
2분 버프를 켜고 오프로프켄 3마리를 낚으면 본게임 시작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1분으로 바뀌는 버프지만, 보통 체감상 쌍안경어 버프가 훨씬 많이 켜집니다.
36m 동안 3번째 오프로프켄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이 안켜지는게 크긴 합니다)
우선 정공법은
1. 올바른 눈 (2분>1분으로 바뀌는 눈) 을 켜고 백금붕어→오프로프켄 을 낚는다
2. 2마리까지만 낚고, 제시간이 오면 3마리째를 낚는다
3. 움직여서 눈을 끄고 다시 백금붕어→오파비니아 를 도전한다
입니다.
백금붕어는 10s~15s, 아지스어는 15~20s, 오프로프켄 20s~ (중형입질) 이기 때문에 거르기 편합니다.
백금붕어 생미끼에서는 기름장어 ~10s, 오파비니아 20s~ 입니다.
오파비니아는 섬세, 알라그 검상어는 강력입니다.
.. 까지가 기존의 내용입니다.
여기서 홍련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자면,
"획득 911 이상 (이하는 실험해보지 못함) 에서 이중 낚아채기를 활용하면
오프로프켄이 3마리이상 동시에 낚여서 직감을 바로 얻을 수 있다" 는 것입니다
이 점은 상당히 복불복이긴 한데, 제 경우에는 어차피 고생해서 직감을 얻고 인내2 켠 뒤로 붕어 2번 넣어보면 잘 넣어본 트라이였습니다.
차라리 직감을 좀 더 자주 획득하고 생미끼 낚시 2를 활용해서 한 번이라도 붕어를 던져볼 수 있다면 도전 횟수 면에서 이득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에 저는 오프로프켄을 낚을 때 이중낚시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이러면 밑작업 난이도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해지기 때문에.. 하지만 인내2를 켤 수 없다는 점은 확실히 단점이긴 합니다. 편하신 방법대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약 35일동안 고전방법으로만 도전하다가 직감도 못얻어본 적이 숱했는데, 이중 써가면서 7일간 직감 꼬박꼬박 얻어가며 던지니까 "챡!" 소리와 함께 버프 꺼질 때 낚았습니다.
(2) 구름나비
개인적으로 이중낚아채기 덕을 가장 많이 본 터주왕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3마리씩만 정확히 요구하고, 10s 입질로 알아차릴 수 있는 물고기여서 이중 두번이면 끝입니다
비행전갈이 상대적으로 잘 나오지 않고, 셀레네는 금방금방 나오기 때문에
비행전갈에 (큰각다귀 10s 입질) 이중 > 빨간풍선 셀레네 손수 잡기 > 남은 GP로 밑밥 던지며 행운을 빌기
로 도전하니까 도전횟수가 좀 더 많아졌습니다.
잘 나오진 않아서 여전히 어렵지만, 밑작업 난이도가 더더욱 내려가서 트라이 횟수가 많아져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내려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3) 기타 터주왕
갑옷어 : 아직 하고 있긴 합니다만 이중 써서 버프 또 얻는 것 덕분에 트라이가 늘어서 입질을 몇번 봤습니다.. 조만간 마지막 이 물고기를 낚고 터주왕 끝낼 것 같네요
프로블레마티쿠스 : 이중 쓰기 전에 하긴 했습니다만 거북이랑 확실히 분간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이중을 쓰는게 맞나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거북이가 몹시 싫어졌다는건 확실하네요
랑델롭테루스 : 수많은 폭풍추적어의 견제를 뚫고 하늘키잡이 5마리를 낚는건 상대적으로 부담이 되긴 합니다만 15s 즈음에 오는 중형 입질이 정확하게 분간해내기 쉽기 때문에 이중낚시로 직감은 금방금방 얻을 수 있습니다.
샤리베네 : (하 일단 한숨좀 쉬고) 진짜 안옵니다 같은 낚싯터의 대주교아귀 때문에 진짜 개고생했는데 (시간이 너무 안오는데 입질도 안옴) 얘는 진짜 더합니다.. 요정조개가 잘 낚이기 때문에 얘는 이중 안쓰고 인내2로 트라이 횟수를 늘렸던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tc) 창천 터주를 낚지 않았다면 갈론드벨에서 제일 먼저 등록해야 할 물고기들
만능의 고블린 농어, 천지느러미, 대주교아귀, 번개비늘, 파이싸킬러, 모그루그폼폼, 달변메기
이 친구들은 시간이 된다면 하던거 멈추고 무조건 낚아주시러 가셔야합니다
특히 만능고블은 유난히 주시 해 주셔야 하는데요..
무려 3주간 안나온적이 있습니다 꼭 등록해줍시다
4.2 나오면 쉬워지는건진 모르겠지만 홍련와서 저처럼 터주 낚시 시작하신 분들을 위해 소소한 정보 남겨봅니다
기본적인 공략 (소리로 입질 구분하기) 은 다른 게시글들에서 훌륭히 다루어주셨기 때문에..
Iron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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