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몽크 필수로 가져오는스킬은
필각 기합 최격
필각 기합 최격은 설명할 필요도 없고
나머지 2개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날카로운 돌풍, 피의 갈증, 골절, 예지력인데
일반적으로 피의 갈증/골절을 가져오는 편
피갈은 위험할 때 도트힐 걸린 정도의 성능은 내고, 골절은 의견은 갈렸지만 일단 123중 제일 센 정권보다 위력이 30이 높으니 (220) 채용하는 편. 다만, 티비대비 효율이 개똥...
골절을 주로 사용할 때는 측후 못 잡을 때였는데, 어쨌던 위력 220은 나름 매력적인 수치라서 TP가 받쳐준다는 전제 하에 정규 딜사이클에 넣을 연구를 간단히 해봄.
우선, fflog에서 몽크 디피 상위인 사람들을 보니 모두 골절을 씀. 그러면, 언제 써야되냐가 가장 중요한데...
사이클 돌리시다보면 아시겠지만, 대략 질번3 글쿨 2.0X초기준 쌍룡이 들어가야 할 타이밍에 쌍룡 디버프 남은 시간이 5초이신 분들이 있으셨을 것임. 이 안에 뭔가 하나를 딱 집어넣으면 맞겠지만, 멋모르고 넣었다간 쌍룡 쌍장 파쇄가 1~2초씩 끊어짐.
레딧에서 골절 타이밍에 대해서 생긴 토론에서 조사를 해보니, 대략 "혈도 쓴 사이클이 아닐 때, 혈도 지속시간이 18초 이상일 때"라는 조건을 찾을 수 있었음.
그래서 나무인형을 계속 패면서 최적의 타이밍을 찾았고, 결론을 말하면 사이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골절 타이밍은 아래 조건임.
"혈도 지속시간이 20초 이상이면서, 쌍룡을 쓸 때 쌍룡 지속시간이 11초 남았을 때 골절을 박아주면 가장 깔끔하다"
위 조건이 칼같을 필요는 없고, 타이밍이 글쿨기 1개 단위가 아니라 123 사이클 단위라서 더 편하실 때가 있을 수 있음.
대략, 혈도 2번동안 저 조건이 1번 나옴. 그리고 저때 딱 골절을 박으면, 필자 기준으로 혈도와 골절 지속시간이 같음. 즉, 혈도가 18초 남았을 때 골절 디버프가 걸리고 둘이 같이 18초부터 0초로 떨어져감. 대략 이 타이밍이 가장 깔끔했고, 앞뒤로 끊기는 것도 없었음.
그래서 이 골절에 맞춰서 오프닝 버프와 타이밍을 조절했는데, 필각 발경 디버프가 끝나기 전에 골절을 박는 사이클임. (아래는 필자 기준이고, 다른 분들은 기시속 때문에 다를 수도 있음. 필자도 발경 끊기기 0.5초정도 전에 골절이 박힘)
나찰 - 파쇄 - 진각 - 붕붕쌍쌍(필각발경)붕 - 창기포 - 혈도 - 공명철산 - 연(투기참)정파 - 쌍쌍 - 골절 - 붕
(요기 골절쌍쌍붕으로 잘못썼었음.......................)
다만, 골절은 위력/TP로 계산했을 때, 유일하게 3이 안됨. 체감상 얻는 건 DPS 1~2% 증가인데 TP소모는 5%가 늘어나는 느낌... 그래서 다들 알다시피 티피 딸리면 1순위로 거르는 스킬임. 그래서 라바나나 억압자, 파우스트처럼 TP가 마르기 전에 끝나거나 보스가 타격불가가 될 때나 쓸만하지, 침공 3층같은 전투에서는 봉인...
한창 사이클 익히고 있는 동자승들은 이 글 거르세요. 괜히 이거 따라하다가 손꼬이고 버프 디버프 다 풀림.
그주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