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으로 느낀 것들을 써보자면...
우선 제가 3층 파밍이 되기 전에 노우스를 들고 330 ~ 350 정도 나왔던거 같아요.
첫 클리어라 딜 넣는게 익숙하지 않았던거 같고
기믹처리를 하느라고 그랬던것 같은데
대부분 기믹처리 안하고, 풀도핑 기준으로 올리신 분들이 많아서...
처음엔 저도 어 내 딜이 왜 용기사 게시판 기준으로 한참 떨어지지 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3층 템 하나둘 파밍하기 시작하면서 그 수치에 비슷하게 근접해가더라구요.
투구랑 팔찌 먹고, 처음으로 도핑(도핑이란 개념을 몰랐습니다...)을 하니까 390까지 나왔던거 같습니다.
실수 없이 사이클 돌려도 400은 아슬아슬하게 못넘기는 그런 상태요.
음식은 예나 지금이나 검은송로 먹었었고, 그때는 힘의 비약을 먹긴했는데 손에 안익어서 지금도 안쓰는게 버릇되서 그렇지, '힘의 영약'으로 시작 사이클에 한 번, 쿨되자마자 한 번 쓰면 400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어요.
아마 좀 더 3층을 돌았으면 딜 넣는 게 더 최적화 됐을거 같은데
4층이 급해서 그 이상은 3층을 안돌았었어요.
4층까지 파밍을 다 끝내고, 여유가 생겨서
3층 헤딩 중이신 지인분 도와줄겸 해서
용기사 게시판 '포츈쿠키'님 기준으로 상급 알라그 창으로 세팅하고 3층을 갔습니다.
"포츈쿠키" 님 '상급 알라그창' 기준 아이템 세팅입니다.
딜은 대충 이렇게 나왔습니다.
제가 로그를 따로 저장 안해서... 다른 분들처럼 Act 로그는 올릴 수 없네여...
빠른 시일내로 올릴 수 있으면 올릴게요.
아직 Act 초보자라 ㅠㅠ;
보시다시피 4딜팟이에여.
탱커진은
나이트(메인탱)
전사(서브탱)
딜러진은
몽크 2명, 용기사 1명, 음유 1명
힐러진은
백마도사
학자
이렇게 갔습니다.
기믹처리는 대부분 전사님이 하셨습니다.
전사님이 중첩이 많으실 땐 제가 가서 타워기믹 했고요.
(한 2번? 3번 정도 한거 같습니다)
알라그는 2번 걸렸나...?(가물가물하네요. 1번은 확실합니다.)
기화 터지고 들어와서 바로 딜 넣었습니다.
리미트도 제가 썼어요.
(딜이 넘쳐나서... 중간에 드레드한테 아무것도 안쓰고 마지막에 아바타한테 한 번 썼습니다.)
도핑은 영약이나 비약 같은거 하나도 안 먹었고요.
음식은 검은송로 리소토 먹었어요.
대충 딜 하고 보니까
감이 오는게..
제가 손가락이 나빠서일지도 모르겠는데
3층서 440 뽑는다는 분들은 대부분 4층 파밍을 끝내시거나 넥서스인 분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믹 처리 아예 안하고 리밋도 안쓰고, 알라그 안 걸리면 440까진 나올 법도 할것 같습니다.
제가 영약도 안 먹었으니까요...
다만, 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3층은 딜뽕에 취할일이 아닌 이상
갈 생각이 없어서
나중에나 누구 도와주러 갈 때 시도해볼만 하네요.
그 파티에서도 기믹처리를 담당하게 되면 또 못하겠지만 ㅠㅠ;
암튼 3줄 요약을 하자면.
1. 이상하게 용기사 게시판에 올라오는 dps보다 자신이 낮은건 템세팅 문제가 맞다. (무기 115제 기준글들이 많으므로)
2. 기믹처리, 알라그 디버프, 리밋담당을 하면 당연히 dps는 죽죽 떨어지게 된다.
3. '음식' 외에도 '힘의 영약'을 오프닝 사이클에 넣고, 마지막에 한 번 더 빨면 dps가 뻥튀기 되게 된다.
정도겠네요.
아, 그리고 3줄 요약이라 했지만 한 가지 더 ;;
미터기 쓰는 사람마다 설정이 달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도트딜 관련 설정을 했는지, 그런 것도 알아두시는 편이 좋을 거에요.
도트 딜 설정을 안하면 상당히 dps가 떨어집니당...
어디까지나 서민 손가락인 제 기준이고
금손가락이신 분들은 저보다 더 잘나오실 분들이 많을거라고 봐요
다른 서민 손가락분들도 참조가 되시라고 글 올려봤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