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ㅋㅋㅋ 아놔 나무꾼의 비명에서 개그캐된 사건

커르다스 돌발 뺑뻉이 돌다보니 38렙이 되어서 새로 열린 나무꾼 가봤더랬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 딜러라서 쫄구간에서 재운놈 꺠운다던가 탱님이 징 안찍은거 때린다던가 하는 무개념 행동 하나 없이 무난히 막넴까지 갔습니다.

막넴 용붙산빠....(용이면 붙고 산양이면 빠지고)

35렙때 배운 교묘한 점프... 배우자마자 써봤을때 와우 냥꾼의 철수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산빠에서 이걸로 촤아악 피하면 존나 간지나겠는것을!? <- 잘못생각한거죠 ㅋ

쌀보리 게임으로 보자면 근딜입장에선 용이 보리, 산양이 쌀인데..

첫번째 용, 두번째도 용... 기대감이 컸던거죠. 심지어는 두번째도 용이었을때 속으로 혀를 찼습니다.

세번째 드디어 산양이 떴습니다.

시전바 올라가는거 보는순간 눌렀죠.

화려하게 빽스핀을 돌며 거리를 벌리는 나.

와... 내가 한거지만 너무 멋지다~ 이러고 있는데...

<< 착지 앤드 쥬금 >>

....음? 에? 어? 뭐야? 어버버버

힐러님이 살려주시더군요. 근데 이미 멘붕된 저는 이번엔 용맞고 다이...

다시 살려주시더군요. 근데 이번엔 전방 브레스맞고 다이..

그 뒤로도 어이없이 누웠고 힐러님도 포기하시더군요;

어찌어찌 깼는데 어찌나 무안하던지....

그 뒤로 알아보니 점프관련 스킬들이 위치판정이라던가 후딜레이 같은 문제들이 있더군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레이드가서 점프떄문에 쪽당했다는 사연도 몇몇 보이구요;

제가 파판을 4부터 한 뇐네인데 당시의 용기사 카인은 점프 하나만 가지고 혼자 바하무트도 잡고 그랬거든요??

떠있을때 무적버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