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솔직한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딜 잘 나오세요?ㅠㅠ

확팩 나온지 일주일밖에 안 되기는 했지만서도...

그래도 어느 정도 욕심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레벨업을 하는 도중에도

딜사이클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 멘붕 상태였거든요.

 

그래도 만렙 되고 나면... 장비 어느 정도 맞추고 나면... 하고 계속 달려는 왔는데

이제 법전 풀파밍을 하고서도 딜이 다른 클래스 비슷한 장비 수준은 커녕

파밍 반쯤 된 딜러들 수준이거나 오히려 떨어지게 나오고 있어서

스트레스 말도 못 하겠습니다.

 

50 이전이랑 완전히 다른 클래스가 되다시피한 사이클 때문에

무빙 상황이라던가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하면서 딜도 최대한 하려면

더 많은 숙련이 필요하다는 건 이해하는데...

극라바나 딜컷을 맞출 자신은 없다 싶어서 일단 극비스마르크 다녀보고 있는데

나와서 딜을 보면 제가 봐도 한심해요. 다른 파티원이 얘는 딜 왜 이러나 하고

장비 들춰보면 풀파밍일 거 생각하면 더 부끄럽고요. ㅜ_ㅜ

여유 있을 때 허수아비 끌어안고 고민은 해보는데 실전에서 조금만 무빙하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딜이 나락으로 떨어지니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차라리 확팩 전에 캐스터 딜러라도 해봤으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해본 딜러는 음유 뿐이니 예전에는 너무 편하게 딜했구나 하는 생각 뿐이에요;;;

 

솔직히 제가 딱히 엄청 센스 있는 딜러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략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최소한 남 보기에 부끄럽지는 않게

평범하게는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래서는 어딜 가도 민폐겠다 싶으니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고 힘드네요. ㅜ.ㅜ

 

파티에서 다른 음유분을 볼 일이 잘 없고, 마침 부대에도 음유를 주력으로 하는 게 저 뿐이라

다른 분들 상황은 어떤지 좀 여쭤보고 싶어요.

저 같은 발컨이 아니라 어려움 없이 즐겁게 하고 계시는 음유분이 계시다면

좋은 팁 있으면 함께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ㅅ;

 

마음 같아서는 이제껏 아는 사람들이랑 놀러갈 때 슬슬 쓰던 백마로 주클을 갈아탈까 싶은 정도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