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장의 조율사 음유시인.

전 궁수케릭을 좋아하는데..타게임관 다르게 이 게임은 궁수케릭이 음유시인이더라구요,..

 

근데 컨셉이 특이한만큼 이름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딜러이냐 서포터이냐 굳이 나눌 필요없이 그냥 조율사라고 생각되네요..

 

파티에 법사가 있으면 거기에 폭딜이 필요하면 마인 켜주고..

 

힐러 엠이 절반이하로 내려가면 현자 켜주고..(이것도 항상 절반이하되면 무조건 켜준다기보단 전투의 끝이 언제쯤 올까를 생각해야겠죠..전투해제상태에서 엠은 빨리 차니까.)

 

던전에서 다음 구역이 멀거나 달리기 구간이면 질주 켜주고..

 

거기에 장기전이 되버려서 TP가 딸릴 시기가 오겠다 싶으면 군신 켜주고..TP는 현재 물약도 없죠.

 

때로는 20% 딜 손해를 보면서 현자나 군신을 키는것보다..폭딜을 해서 마무리해야할 필요가 있을땐 딜에 집중하는

 

딜러로서 역할을 할 경우도 나올테고..

 

그야말로 오케스트라로 치면 지휘자 아님? (물론 파티 리딩은 탱커분이 하시지만)

 

그냥 궁수보다는 노래를 부르는 음유시인 컨셉이 참 맘에 들더군요..

 

뭐 난이도 낮은 던전에서는 노래를 안 불러도 무난한 던전들이 많겠지만..상위던전의 경우엔 그냥 궁수가 아닌 음유시인

 

의 역할이 돋보일때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