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쿨이 노는 시간이 있는가
육중사혈고통 매크로는 물론 쿨기 매크로도 글쿨 로스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또한, 공략 중 기믹 처리하느라 1번조차 누르지 못하신다면 그것또한 심각한 딜로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이지만 탑딜러와 그저그런 딜러의 차이는 1차적으로 소비한 글쿨 횟수입니다.
2. 직선사격, 바람화살, 독화살을 자주 쓰지는 않는가
가끔 미터기보면 위 세스킬 사용횟수가(도트 틱뎀ㄴㄴ) 저보다 차이가 분명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육중한사격은 150인 반면 직선사격은 140, 독화살은 1글쿨+6초에 170, 바람화살은 1글쿨+6초에 150으로
단일/적은 글쿨 안에서는 도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전제하에 육중한 사격이 직선프록까지 포함하여 딜 기댓값이 가장 높습니다.
때문에 항상 직선버프랑 2도트유지는 해당 스킬을 최소한으로 쓴다는 생각으로 하시면됩니다.
3. 쿨기가 끝날때 도트를 다시 리필해주는가
도트 계열 클래스는 도트 부스팅이 단순히 1번 누르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시인은 솬사나 와우의 야드 고흑 같은 완전한 도트클래스는 아니지만, 도트의 딜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전체 스킬뎀의 20-25%)
때문에 쿨기 돌리자마자 한번 리필하고, 끝나기전에 다시 리필해서 부스팅된 도트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 발경의 경우 도트리필-2글쿨-도트리필 해야만하는데 티피효율이 개쓰레기라 티피회복탐이 보장되지 않는한 저는 한번만 리필합니다.
4. 쿨기가 놀고 있는 시간은 없는가
기본적으로 쿨기는 쿨마다 돌려서 노는 시간이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노는 시간에는 단순히 쿨이 돌아왔을때만이 아니라, 쿨기를 돌렸는데 유효딜을 넣을 수 없는 때도 해당됩니다.
특히 시인의 경우 쿨기 종료전 도트 리필을 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핫딜 타이밍은 쿨기 지속시간보다 훨씬 깁니다.
이부분을 항상 생각해서 쿨기를 100%활용하되 놀지않도록 꾸준히 돌려야합니다
5. 쿨기간의 시너지를 고려하는가
일반적으로 쿨기에는 기본 능력치를 올려주는 쿨기와, 아웃풋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쿨기가 있습니다.
전자는 매의눈, 영약이며 후자는 용맹한사격, 필사의각오가 해당됩니다.
만약 기본민첩이 100일때 100뎀을 주고 매의눈으로 민첩20이 올라가서 120뎀이 된다면,
용맹한사격으로 20% 증뎀을 받을 경우 144뎀(+24)으로 매의눈이 없을때의 120뎀(+20)에 비해 4만큼 추가적인 이득이 생깁니다.
게다가 파판은 후자 쿨기류들이 곱연산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쿨기는 묶어서 돌릴수록 그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6. 노래를 불필요하게 틀고 있지는 않는가
파티에서 시인의 매리트는 노래를 활용한 서포팅이지만 기본적으로 딜러입니다.
서포팅하느라 근본적인 역할을 소흘히 해서는 안됩니다.
담시곡,찬가를 무조건 엠이 마를때까지 키지 마시고, 더 필요가 없다 판단되면 바로 끄세요.
또한 쿨기 타이밍때 노래를 켜야하는 일이 없도록 평상시에 미리미리 티피와 엠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다고 무작정 노래가 끝날때까지 쿨기를 묶히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전쟁의노래도 있을때 아끼지 말고 쓰는것이 노래로 인한 패널티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입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만,
시인은 딜사이클이 단순한만큼 여기서 개인간 편차는 발생하지 않으며,
무빙딜이 자유롭기 때문에 흑마처럼 프리딜타임을 얼마나 만드느냐의 차이도 없습니다.
흑마는 스스로 프리딜타임을 언제 어떻게 만들 것이냐가 개개인의 노하우라면
시인은 발경,필사의각오,매의눈,용맹한사격,다중사격,영약까지 다양한 버프류와 노래라는 디버프류를
파티 택틱에 맞게 적절하게 배분 및 관리하여 자기만의 쿨기 테이블을 만들어 최대의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개개인의 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 때문에 고민이신분들은 허수아비와 상담하기보다는 트라이팟이든 파밍팟이든 그냥 가셔서 경험을 늘리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여명의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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