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자기 답답하지 않을 정도만 찍으면 되지만 아마 대부분 백마분들의 '답답하지 않은 마나통' 의 마지노선은 4500일 것입니다. 단. 영식을 트라이하는 입장에선 더더욱 신앙이 절실해지기 때문에 마나를 5500씩 맞추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한 영식 한정으로는 그렇게 셋팅 하는게 맞다고 봐요.
하지만 신앙에 몰빵해 깨알같은 의지량이나 올려도 티도 안나는 마시속의 부재를 체감할땐 쫌 답답한감이 없지않게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론 3스텟의 우열을 두지 않습니다. '플레이스타일' 이란 것도 최소치만 넘겨준다면 크게 상관 없다는 주의입니다. 굳이 우위를 매기자면 신앙을 시속이나 의지보다 더 쳐주는 정도...신앙이 둘을 합친것보단는 못하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셋다 높을수록 편해지는 스텟이니까요.
예를들면
극대화와 신앙이 끼인 장비보다는 의지,시속이 끼인 장비가 낫다는 생각입니다.
요지는 최상을 선택하는게 아닌 최악(극대)을 거르자는 것이죠. 던전마다 체계적으로 계획된 힐 루트가 있다면 딱히 극대는 사실 쓸모가 없어요.
4층 2페이즈 초록이가 엌! 하고 뿜는 핵데미지를 케알 극대로 재미본 분들은 많아도 극대에 투자해 재미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다들 힐크리를 상정하지 않기 때문이죠.
여유로운 상황에서의 운은 해봄직한 도전이겠지만 책임이 막중한 상황에서의 운은 도박에 가까운 요소입니다. 딜러의 극대화 옵션은 안터지면 그만, 터지면 이득이라 극대에 투자하지만, 애초에 힐러는 힐크리가 터지든 안터지든 탱을 눕히지 않아야합니다. 즉 극대화는 있을 이유가 없는 1순위 스텟인 거죠. 극단적으로 극대화는 존재자체가 손해인 스텟이라고 생각하시면 매우 쉬운 아이템 셋팅이 나옵니다.
예시) 라무반지(의지, 극대) < 침공반지(신앙, 시속)
혹시나 의지 시속 신앙의 비교우위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뻘글 써봤습니다. 지극히 라이트한 유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 또한 부스텟은 취향차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을 절대적으로 높게 평가하시는 분은 당연히 신앙에 몰빵하시는게 답입니다.
한줄요약.
뭐낄까 고민되면, 극대는 거르자.
단, 바지는 두부위 다 극대가 붙어 있으므로 취향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