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기준입니다. 굳이 평화 커맨드를 쓰는 건, 평화를 쓰지 않으면 펫이 현재하고 있는 행동을 우선시 하더군요.
예로, 바람의 칼날 시전 중에는 아무리 약화를 눌러도 반응을 안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평화를 넣어주면 바로
끊고 원하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 경우 펫이 하던 짓 (바람의 칼날 시전) 을 중지하기에 약간의 딜로스는
있을 수 있습니다.
1) 소환수 기본공격
/micon "바람의 칼날" 소환수
/pac "평화"
/pac "지시 전투"
/pac "바람의 칼날"
흔히 대상 전환 매크로로, 어차피 지시 전투로만 운용해서 /pac "자유 전투" 는 뺐습니다.
사실상, 와우의 펫 공격 명령이랑 동일합니다. 다른 기술들도 이와같이 입력해두면 하던 짓을 그만두고
스킬을 시전하니 그렇게 써도 좋습니다.
2) 소환수 추종
/micon "평화" 소환수
/pac "평화"
/pac "추종"
역시 와우의 펫 따라오게 하는 명령과 같습니다. 하던 행동을 멈추고 플레이어를 따라옵니다. 다시 공격하게 하고 싶으면
위의 소환수 기본공격 매크로를 한 번 눌러주면 됩니다. 본인이 직접 소환수의 위치를 지정할 것이라면 필요없지만, 제 경우, 가루다가 진타이탄 등에서 네임드 정면에 서서 쓸려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위치를 맞추기 위해 씁니다.
사실 자유 전투 <-> 지시 전투 전환 만으로도 매끄럽게 된다는 분들도 많지만, 제가 와우에 익숙해서인지
펫이 반응이 조금 느리고, 때에 따라 자유/지시 명령이 원하는 대상을 안 때릴 때가 있어서 쓰고 있습니다.
레벨 23 정도부터 썼는데 만렙 후 진타이탄 까지 무리없이 말을 잘 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