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벙클서버 샤벳입니다.
제가 지금 막 이사하고 짐을 푼 참이라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나름 고민하고 썼지만 글이 많이 길고 두서가 없게 느껴질 수 있는 점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본인 시점 사건 흐름입니다.
1.절테마공대를 진행중, 닌자님, 학자님이 알파 영식 1주클 공대 제안을 함
1주클 공대를 들게되면 절테마와 일정이 2릴 겹치지만, 공대진도상 그전까지 클리어할수있거나, 클리어하지 못하더라도 알파 업데이트까지 몇주간의 시간이 남았으니 겹치는 일정은 서로 충분히 조율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수락했습니다.
2. 알파 업뎃이 얼마 안남은 시점, 잦은 실수로 그전에 절테마를 클리어할수있을지 애매해짐
알파 업데이트가 가까워지는데도 앞으로 겹칠 일정에 대해 별 말씀이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적어도 며칠 전까진 따로 공지를 하시겠거니, 아니면 개인적으로 사정을 전달하시기라도 한 것이겠거니 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공대장님들께 확실히 여쭤봐야 했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3. 두 공대가 겹치는 일정 전날에도 일정에 대한 언급이나 공지가 전혀 없음
슬슬 불안해져 앞으로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공대장님과 학자님께 여쭤봤지만 제 질문에는 아무도 답을 하지 않은 채 하루가 지나고, 공대장님이 갑자기 공대의 진도가 너무 나가지 않아서 일정이 겹치게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이어서 공대장님, 음유님이 오늘 일정은 핑계를 대서 넘기자는 식으로 말씀을 나누신 뒤 곧바로 공대에 불참의사를 밝히셨습니다.
직후 불참하는 인원을 제외하고 전원 공팟트라이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두 공대 중 한 곳은 참석해야했기 때문에 일단 말이 나온 절테마 공대에 함께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거짓말을 묵인하고 방관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4. 바로 다음날까지도 두 공대 모두 추가적인 조율이 없고 오히려 알영 공대를 다닌다는 사실이 밝혀짐
이상입니다.
공대장님들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기만 한 점, 거짓말을 방관한 점, 그래서 결국 나머지 분들께 피해를 드린 일에 대해서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절테마 공대원분들께, 알영 공대원분들께 정말 죄송할 뿐입니다.
두번째 거짓말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추가한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공대원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변명이 많다는 의견이 있어 글을 추가로 수정했습니다. 이외 제가 미처 언급하지 못한 잘못한 부분, 사과드려야할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달게 받아들이고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