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 글을 적는 저 또한 분명 어떠한 부분에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잘못한 점이 분명 있을 것이라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사과도 했고, 결코 저 혼자만 결백하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한 지인들을 이런 식으로 공론화 하게 된 것이 정말 너무나 괴롭습니다.
사사게 글 작성이 처음이라 정리가 많이 미숙합니다. 이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요약된 순서에 맞춰 글을 작성하며, 이후 진행되는 본 내용부터는 존칭과 서버명은 생략하겠습니다.
1.기본 설명
김키키를 포함하여 당사자 3인은 모두 3~4년을 알고 지낸 지인사이입니다.
공명 영식 공대 외의 공대도 함께 진행한 적 있고, 매일 디코로 통화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그러한 탓에 제 개인적인 사정(우울증 등.)이나, 집안 사정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미우랑을 공대장으로 출발한 이 공명 영식 공대는 본래 8인 모두 지인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두 분이 하차하시고 결원이 생겼고, 그 두 명의 결원을 외부에서 충원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공대는 1주출 조기클(2주클)공대였지만 2주차의 마지막 일정까지 4층을 클리어하지 못 해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9월 11일 해산)
2. 9월 1일부터 11일까지
9월 1일부터 집에 압류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어머니의 통보로, 집에 큰 빚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큰 마음의 병을 얻어 구직이 어려우며, 동생도 비슷한 사정으로 일을 하는게 쉽지 않아
커미션이나 자잘한 아르바이트 정도만 겨우 하고 있고, 거의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어머니가 일을 구하시는게 쉽지 않았고, 저는 어머니와 돈 문제로 다툰 적이 있어
그동안은 돈 문제를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기에, 집이 이렇게 휘청거릴 정도로 큰 빚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공대를 진행하기에는 심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제 안전주의적 플레이 성향이
조기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해당 공대 일정 진행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오래 고민하다
9월 6일에 공대장에게 하차하고 싶다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려운 가정사부터 밝히기엔 부담스러워 숨긴 채로, 처음에는 제 실력 문제만 예시로 들며 하차 의사를 밝히고, 대타를 구하고 싶다 의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공대장인 미우랑은 2주차 진행 상황을 봐서 공대의 해산 여부를 알 수 있으니 그 때까지만 일정을 봐달라 제게 권유했고,
저는 알겠다 답하고 2주차 마지막 일정인 9월 11일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미우랑과 하차 대화를 나눌 당시, 제가 까만콩알을 언급한 이유는, 까만콩알은 언제나 자신이 현생의 일도 모두 미뤄두고 공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지 자주 말 했었고,
저는 컴퓨터도 한 대뿐이고, 이 마저도 가족과 함께 쓰고 있어 사정이 여의치 못 해 언제나 연습을 편히 할 수 없었기에 그런 상황을 설명하고자 저렇게 언급했었습니다.
이 때, 공대장 미우랑은 제 짝궁 힐러였던 까만콩알에게 제 하차 이야기를 전하겠다 하여 대신 전해달라 부탁했습니다.
이후 9월 7일 새벽, 까만콩알이 개인 링크셀로 잠시 통화 하고 싶다 의사를 밝혀 디스코드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공명 영식 4층 파티에 참여중이었고, 참여한 파티의 기믹 이해도가 미숙하여 굉장히 정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거기다 오랜 마음의 병으로 심적 부담이 큰 상태에서는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문이 막히는 등, 제대로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 한다는 이러한 사정을 모두 밝히고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통화 내내 까만콩알은 제게 ‘본인 의사로 공대 나가십니까? (나가는게)본인 의사가 맞습니까? 그럼 저는 이후에 모르는 백마랑 합을 맞춰야 하나요?’라며 공대를 나가겠다 밝힌 저를 다그쳤고,
또한 ‘공대 대타는 어떻게 구할거냐.’ 물어보기에 저(김키키)는 ‘트위터로 찾을 계획이다. 계정을 공개 계정으로 돌리더라도 알티를 통해 찾아보겠다. 보상도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그에 대해 찾아보고 있었다.’ 답했습니다.
그에 까만콩알은 ‘외부인을 또 구하려고요?’라고 물으며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저는 너무 힘들어서 결국 ‘(영식) 못 가겠다. 그렇게 됐다.’라는 식으로 제 의도와 달리 좋지 못하게 대답했고,
‘됐습니다. 끊겠습니다.’라는 까만콩알의 말을 마지막으로 해당 통화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이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대장을 포함하여 기존 지인분들에게 제 가정사를 밝혔고(외부 분들에게는 말하지 못 했습니다.),
돈이 급하다고 했다가, 괜찮다고 했다가 하는 등, 어머니의 말이 변덕적으로 바뀌고 있어 상황이 계속 바뀐다는 것도 내내 설명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공대장과 나눈 카톡 내역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늘어놓은 것 같아 이후, 이에 대해 사과했었습니다.
3.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이후 저는 트라우마와 정면으로 마주하여 구직을 해야했던 탓에,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이 굉장히 심해 이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
앞서 말한 것과 달리 혼자 영식이나 극만신을 트라이하거나, 무작위를 도는 등,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중, 미우랑, 케일럽, 까만콩알을 포함하여 다른 지인들과 통화할 때, 제가 웃으면서 농담을 하거나, 떠드니
까만콩알이 먼저 제 집안일은 해결이 되었는지 물었고, 저는 눈치를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다른 지인분의 고정파티에 메인힐러 자리가 빈다고, 오실 수 있냐며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만,
권유는 감사하나 정말 일정이나 상황이 워낙 오락가락 하고 있던 터라, 이에 쉽사리 수락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러던 중, 9월 18-19일, 다음주 월요일(21일)이면 집에 압류 딱지가 붙을 예정이니 알고 있으라며 또 다시 갑작스럽게 통보를 듣게 됩니다.
앞서 약 3주일간 백만원만 빌려달라, 백오십만원이면 된다, 아니다. 돈 안 줘도 된다. 등. 어머니의 말이 계속해서 바뀌었기에
사실상 백수였던 저는 대출로 빚을 만들기가 부담스럽고 무서워 고민하다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당장 필요한 돈을 카드로 대출받아 빚을 갚게 되었습니다.
대출을 승인하는 그 과정까지 정확한 금액을 알려주시지 않아 금액을 받는 그 직전까지 와서야 430만원이라는 정확한 금액을 알게 되었고,
이 금액은 오롯이 제 몫의 빚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겨우 한 달을 버틸 돈이었습니다.
이러한 제 가정 상황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오래된 지인이 스트레스를 풀라며 정액제를 선물해주었고,
기쁜 마음에 내내 고민하던 고정팟 권유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권유받은 해당 파티는 ‘공대’가 아니고 공팟에서 일부 인원을 모집하여 출발하는 ‘고정파티’로,
아이템도 공팟처럼 주사위로 입찰하여 진행하며, 못 오는 날에는 못 온다고 말만 미리 해주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 고정팟은 공대에 비하면 일정이 훨씬 가벼워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기쁘게 수락했던 것도 있었습니다.
4. 9월 22일
각성 영식, 절 알렉산더 등, 그 이전에도 함께 여러 레이드를 도전하며 같이 알게 된 지인들끼리 모인 단톡방이 있습니다.
이 단톡방은 원래 지인 공대로 결성할 당시, 공대톡이 될 예정이었지만 8월 20일,
새로운 공대톡방을 만들게 되며 해당 방은 잡담방으로써 자유롭게 사용하자고 정하고 정말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하 이 카톡방을 지인단톡방, 지인톡방 등으로 칭함)
9월 22일 당일도 해당 지인 카톡방 멤버끼리 소소하게 잡담을 나누던 중,
갑자기 까만콩알이 먼저 ‘여기(지인단톡방) 언제 (영식)출발은 하느냐, 일정이 없다면 미리 알고 싶다.’ 물어봤고
거기에 제가 ‘같이 일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제 일정이 자꾸 바뀌어서 미안했다.’ 답변하며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담이나, 사정은 지웠습니다.)

이후 해당 카톡방 인원들은 각자 자신의 사정과 일정을 정리해 알려주었고 저도 ‘일정이 명확하지 않으며 10월이 되어서야 확인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어쩔 지 모르겠다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답했습니다.
이후, 제 말에 까만콩알은 ‘자주 바뀌긴 하신듯ㅎ’이라며 제 대답에 노골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 이게 반복 돼서 날 부른 사람들이 다 공대 가고 혼자 공팟에 두고가는게 또 일어나면 못갈 것 같다.’ 말을 덧붙였습니다.
저는 ‘제 말이 자꾸 바뀐 것에 대해 변명하지 않을 거고, 이래저래 곤란하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는데
이 카톡을 나눈 바로 직후, 까만콩알이 제게 개인적으로 디엠을 보냈습니다.

회색이 까만콩알 / 파란색이 저(김키키)입니다.
(검정색이나, 녹색으로 가려진 부분은 관련없는 분들의 닉네임을 지우거나, 개인적인 사정에 대해 말한 부분을 지운 것입니다.)
첫번째 이미지 하단에 까만콩알이 제게 보낸 디엠 내용 중 '미우랑에게는 놀라지 않도록 사정을 전해뒀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미우랑은 공명 영식을 함께 진행했던 공대장입니다.
까만콩알과 이러한 디엠을 나눌 당시, 제 집 사정이 정말 엉망진창이라 말이 매번 달라졌던 건 맞고, 내 의도와 달리
그간 내가 행한 언행으로 상처입었다면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느끼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과했습니다.
이 때 디엠에 적은 대로, 잠시간 시간을 갖기로 하고, 지인 카톡방 분들에게 찾아가 카톡방 분위기를 흐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고정파티를 권해주셨던 분께도 따로 설명하고 가지 못 하게 되었다고 사과드렸습니다.
그리고 까만콩알이 제게 보낸 디엠 내용 중 ‘김키키님이 제 복귀를 말렸다.’라는 부분에 잠깐 짧게 설명을 첨부합니다.
까만콩알은 복귀자로, 기존에 1주출/ 클리어만 해왔던 유저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하여 지인들 대부분이 1주출/클리어를 하던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성향이 많이 다르니,
그로 인해 까만콩알 본인이 힘들 것이라 생각해 영식 복귀를 말리고 싶어서 말했던 것입니다.
5. 9월 27~8일
저는 원래 까만콩알, 미우랑, 케일럽을 포함하여 오래 알고 지내는 다른 지인들과 고정적으로 디스코드로 매일매일 통화를 하며 함께 게임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하, 이 디코방을 지인디코방이라 칭함)
그렇게 매일 보던 사람들과 약 일주일 가까운 시간동안 한 번도 보지 못 한 데다가,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오랜 지인을 상처입혔다 생각하여
무척 괴로워하고 있던 저에게 오랜 지인이 디코방 지인에게 가서 한 번 말이라도 붙여보라며 권해주었고
그 말을 계기로 27일, 함께 알고 지내는 B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디코에 들어가지 않는 동안 까만콩알이나 미우랑, 케일럽이 저에 대해 설명해주었을거라 생각했는데,
B와 대화를 나눠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듯 보였고, B는 세 사람에게도 직접 일을 물어보겠다 해 알겠다 답했습니다.
그리고 27일 밤 9시 30분경, 어떤 식으로 대화를 나누었는지 연락을 받았고 자고 일어나서 28일 오전부터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먼저 B님께 지인 디코방에서 다 함께 모여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지 전해들었습니다.

까만콩알은 미우랑, 케일럽과 함께 B님을 포함해 디코방에 참여중인 다른 지인들에게 9월 22일에 지인카톡방에서 있었던 그 일과,
저와 디엠을 나눴던 것에 대해 “‘공대’일을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와 까만콩알, 미우랑, 케일럽이 모두 함께 참여했던 공대는 이미 일정이 끝났고, 저 지인용 톡방에서 제게 내보인 반응이나,
이후 바로 이어진 까만콩알의 DM 대응을 보면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와 까만콩알의 개인 대 개인의 일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9월 22일에 있었던 카톡 및 디엠 대화가 공대일이라고 말한다고 하니 저는 너무나 의아했습니다.
이렇듯, 제가 아는 것과 상황이 다소 다르다는 생각에 일을 겪은 9월 22일 당시, 제가 어떠한 사유로 22일에 겪은 그 일이 곤란했고
당황스러웠는지 설명하고자 첨부한 이미지처럼 지인단톡방의 이미지를 편집하고 첨부해 B님과 대화를 마저 진행했습니다.
B님께 까만콩알의 뒷담을 하고자 이렇게 이야기를 진행한 게 아니고, 제가 알고, 겪은 것과 뭔가 이야기가 다르다 생각해 이에 대해 설명하고, 상담하고 싶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저 대화를 나누던 당시 ‘원래 공대원’이라고 쓴 부분은 처음 8인 지인으로 구성된 공대였을 당시의 인원,
즉 그 지인 톡방에 모인 지인들을 설명한 것으로, 이 부분은 제가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게 잘못 표현한 게 맞고,
이로 인해 대화 상대가 공대 일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부분에 설명을 추가해둡니다.)
거기다 상단에 첨부한 이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까만콩알은 제게 편하게 돌아오라고 전달했다며 B님에게 답했다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까만콩알에게 복귀와 관련된 내용으로 연락을 받은 건 9월 28일 오후 5시 20분 경이었습니다.
앞서 22일에 진행됐던 디엠 내용에서도 제게 편하게 복귀하라고 전달한 내용이 없으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27일 밤 9시 30분 이전, 혹은 그 후의 28일 오후 5시 20분 이전까지 제 복귀에 관련된 연락을 받은 적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미우랑, 케일럽에게도 22일에 사과를 했지만 이후 어떤 식으로도 이 두사람의 안부 연락이나 제대로 된 답변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6. 9월 28일~10월 4일
까만콩알에게서 저러한 복귀 권유 연락을 받은 후, 저는 아래처럼 답했습니다.
이번 일로 스트레스가 심해 이미 몸무게가 5키로가 넘게 빠지고, 제대로 걷지도, 뭘 먹지도, 잠들기도 힘들 정도로 심적으로 굉장히 지친 상태였기에 '지쳤다고 말하며 거리를 두자' 하였고,
'해당 3인과 함께 쓰던 서버 초월 링크셀을 하나 제외하고 모두 없앴다'고 말 했습니다.
(디엠 전문의 28일 제 답변 부분에서 해당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다 9월 29일 새벽 3시에 까만콩알이 ‘B에게 자신을 뒷담했느냐, 공대톡을 유출했는지도 확인해야겠다.’는 이유로 제게 연락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연락에 아래처럼 B님께 이야기하게 된 사정을 설명하고, 잘못한 건 사과하겠다는 말에
다른 장소에서 자꾸 이런 저런 뒷이야기를 했던 것에 대해 우리가 그간 서로 잘못 했으니 고치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까만콩알의 일은 공대의 일이 아니라, 개인 대 개인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명확하게 답했습니다.
서로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까만콩알은 제 말에 ‘이름을 말하며 특정지어 말한 적 없다, 그러면 뒷담이 아니다.’라고 부정했고,
제가 힘들다 말 해도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결국 29일 답변을 받은 것을 마지막으로 저는 더 답하지 못 했습니다.
답하지는 못 했습니다만, 답하기 위해 따로 작성하던 파일 이미지를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이후 10월 2일, 9월 27-8일 이틀 간 제 이야기를 들어주었던 지인디코방 멤버 B가 대뜸 지인 관계를 정리하자며 DM으로 연락을 하였고,
10월 3일에는 까만콩알도 연달아 연락해 지인 관계를 정리하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와 같은 부대였던 공대장 미우랑은 부대를 탈퇴하고 다른 부대로 옮겼고,
나중에라도 함께 연락하기 위해 두었던 서버 초월 링크셀은 없어진건지, 강퇴된건지 없어져있었습니다.
(부대를 어디로 옮겼는지 다 알고 있으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부대 이름은 지워두웠습니다.)

7. 10월 9일~ 10일
이렇듯 미우랑과 케일럽 또한 저를 노골적으로 피하면서 제 계정과 트위터 팔로우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저는 그러한 태도에 크나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햇수는 상관없다.’는 B의 말에 크게 상처받아
프로텍트가 걸린 저의 개인 계정에 정리본이라는 이름의 입장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 입장문을 적은 이유는 약 2주가 넘는 기간동안 제가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해 사정을 설명하려는 게 목적이었고,
해당자들(까만콩알, 미우랑, 케일럽)을 A나 B 등으로 이름을 바꾸어 ‘지인들끼리 다툼이 있었고, 이것은 내 잘못도 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공론화를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었습니다.

입장문을 작성하여 올릴 시점, 해당자들이 저를 피했던 것처럼 저도 더 이상은 마주하기 힘들어 그들을 피하고자
인게임 친구삭제 및 트위터 언팔로우를 진행했고, 그 이후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그러나 입장문을 올린 다음 날인 10월 10일,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까만콩알이 프로텍트를 유지중인 제 계정의 트윗을 인용하여
아래와 같은 장문의 트윗을 남기고 자신의 계정을 공개계정으로 전환하여 제 동의 없이, 앞서 제대로 된 사정 설명도 하지 않고 저와 나눈 DM내역 전문을 게시했습니다.
그마저도 공개된 DM전문은 제대로 편집되어있지 않아 이번 일과 관련없는 분들의 닉네임과
까만콩알 본인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원래 닉네임까지 드문드문 드러난 채였습니다.
미우랑, 케일럽은 까만콩알이 저와 나눈 DM내역을 올린 트윗을 리트윗을 하는 등,
까만콩알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래의 이미지가 제게 보낸 인용 트윗입니다.

까만콩알은 ‘김키키는 아무 상관없는 제 3자에게 “공대톡”을 유출하고, 자신의 뒷담을 했다.’며 지속적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미우랑과 맞팔로우 중이며, 지인단톡방에 참여중인 A님이 까만콩알의 이 트윗을 보게 됩니다.
8.10월 11일 8-1. 9월 22~ 24일 A의 입장
A님은 당사자들(김키키, 미우랑, 케일럽, 까만콩알)과 함께 공대를 진행했던 지인으로,
지인단톡방에 참여중인 멤버고,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명 공대에서는 하차를 하고 쉬고 계십니다.
10월 10일, 미우랑과 맞팔로우 상태라 미우랑의 리트윗으로 까만콩알의 트윗을 보게 된 A님도 앞서 처음 일이 있던 9월 22일,
해당 지인톡방에서 까만콩알이 일정 관련으로 문제제기를 했을 당시, 저 이외에도 A님께서는 본인의 개인사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며
파판14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 공명 영식을 가기엔 사정이 곤란하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셨습니다.

이후 A님은 미우랑에게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 받아, 미우랑, 까만콩알, 케일럽 세 사람이 들어가 있는 디코에 초대받았습니다.
이 통화를 먼저 권한 건 미우랑이고, 오후 4시 45분경부터 시작해 대략 두 시간정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첨부한 이미지 내 카톡 메시지 수신 시간을 확인해주세요.)

디코에 막 들어갈 당시, A님은 세 사람의 분위기가 가벼운 편이었기에 본인도 가볍게 이야기에 참가하셨다고 합니다.
디코에서 대화를 나눌 초반에는 '해당 톡방에서 나온 이야기는 A님이랑은 관련 없는 이야기다.', '삽질하지 말아라.'라며 말했고,
위 지인톡방 캡처본에서 까만콩알이 '하... A.... 삽질광...' 이라고 적은 것은 이때라고 합니다.
이후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대화 내용이나 분위기가 달라졌고, A님은 해당 상황에 대해 다소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A님은 세 사람이 걱정되어 무슨 일이라도 있었는지 물었고, A님은 질문 당시,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그게 어떤 일인지는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혹시 자신에게 문제가 있었나 싶어 자신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일이냐고도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미우랑은 A님께 ‘님 은근 섬세해서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른다. 말 안 해주겠다.’, '
A님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세 사람이 자세한 정황을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느낀 A님은 이에 수긍하고 알겠다며 그러려니 넘기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세 사람은 A님을 그대로 둔 채 셋이서 내내 대화를 이어나갔고, 아래는 A님이 기억하는 해당 대화 도중 나온 ‘일부 발언’입니다.
까만콩알 : '아니, 근데 왜 이렇게 일정이 바뀌는 거야. 이랬다, 저랬다.
나한테는 안 된다고 해놓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된다고 그러고. 사람에 따라 바뀌어?
아니, 그때 대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물은 건데, 자기가 힘들다는 말만 하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해.'
케일럽, 미우랑 : '이게 뭐하자는 거지?'
A님은 이러한 대화를 들으며, 세 사람끼리 어떠한 일에 대하여 서로 공통적으로 알고 있음을 느꼈고,
이 대화는 특정 인물을 향한 뒷담이 아닌가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다만, 그게 누구를 향하는지도 모르는데다가 자세한 상황 사정 역시도 모르니만큼,
함부로 뒷담이라고 확정지어 말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만히 있으셨다고 합니다.
이후 디코 시작 시간 기점으로 약 두 시간 뒤, 저녁을 먹기 위해 디코를 나갔고(식사를 마친 뒤에도 다시 들어가진 않으셨다고 합니다.),
며칠 뒤 해당 디코방이 정리된 것을 보고 본인 역시 나가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9월 22일이면 일이 있던 그 당일이고, 오후 4시 45분경이면 까만콩알과 저와의 디엠 대화가 진행되고있던 도중입니다.
그리고 A님은 자신이 간접적으로 연관되어있다면, 혹시 자신의 언약자인 1님의 이야기이냐 물었고,
이에 '님아, 저희가 님 앞에서 님 언약자 뒷담할 사람으로 보여요?'라고 답했다 했습니다.
이러한 대답을 통해 적어도 미우랑은 자신들이 지금 현재 누군가의 뒷담을 하고 있음을 인지했다고 봅니다.

9월 24일, A님은 미우랑에게 22일 대화 당시, 그 대화 주제로 나온 대상이 혹시 김키키의 일인지 물었으나,
미우랑은 이 질문에 확실히 대답하지 않고 ‘언제적 이야기이냐, 잊으라.’ 답했고,
A님은 해당 일에 자신은 제 3자인데다가, 미우랑이 곤란하고, 말하고 싶지 않은 거라 생각하여 묻지 않았으며,
대상 3인과 제가 기존에 다같이 사이좋게 지냈던 걸 알기 때문에 까만콩알과 제가 관계 회복 의사가 있는 듯 해
괜히 22일 당시 디코 대화 이야길 말해서 불화의 싹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어 저에게도 이에 대한 일을 말하지 않으려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A님은 24일 당시, 제가 사과 연락을 했을 때부터 제 상황과 건강을 염려해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8-2.10월 11일 A > 까만콩알 컨택*인벤에는 이미지가 30장밖에 올라가지 않아 글의 가독성을 위해 아래의 디스코드 대화 전문을 외부링크로
따로 저장해 업로드합니다. 큰 이미지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https://www.evernote.com/shard/s735/sh/85af50c8-3c0b-657d-a2c7-b61ac983cee6/ab0eb5981a83d0c32ec74f06f1b16d31
미우랑의 리트윗으로 10월 10일 올린 까만콩알의 트윗을 본 A님은 10월 11일, 디스코드 메시지로 까만콩알에게 컨택해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까만콩알의 퍼블릭 트윗과 저와 까만콩알이 나눈 DM내역 전문을 모두 읽고, 까만콩알이 주장하며 작성한 내용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A님은
그에 대해 아래와 같이 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아래가 A님께 받은 까만콩알과 A님의 대화 전문입니다.

까만콩알은 A님에게 ‘자신과 김키키와의 개인적인 일’이라며, 제 3자이면서 이 일에 끼어들지 말라. 답하였고,
22일 당시 디스코드 대화는 미우랑과 케일럽이 주도했다는 듯 답하며 먼저 컨택하라 말 하고서
다음에 돌변하여 자신이 말하겠다며 이어 A님을 차단합니다.
이후 미우랑과 케일럽은 지인단톡방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남기며 탈퇴하고,
오픈카톡 방 주소를 폭파한 후 케일럽 본인은 자신의 계정에 이러한 트윗까지 남기게 됩니다.
(케일럽 계정은 공개계정이라 가리지 않았습니다.)

9.마무리
본래 공명 영식 공대는 8인 지인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각각의 사정으로 두 명의 결원이 생기며 새로운 인원을 모집하였고
이에 기존에 쓰던 단톡방은 8월 20일자, 공대장의 공지로 지인단톡방이 되었고,
진짜 공명 영식 공대용 단톡방은 새로 생긴 후, 마지막 일정인 9월 11일자로 동결되어있습니다.
진짜 공대톡방과 지인톡방 스크린샷

8월 20일자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