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고정팟 해산 이후
Dooso님께서 고정팟 마지막 일정때 소환사로 직변하시고 사고 이후의 부활을 같이 도와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일정이 끝난 뒤 부활 도와주신건 대피소(디스코드방)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5. 학자님과 Dooso님의 개인적인 사과
저에게는 개인적인 사과 메시지는 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감정 상하는 부분 및 오해에 관한 개인 메시지는 보내는 사람의 요청이 별도로 명백하게 적혀 있지 않다면 남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마님과 학자님은 지인이시니 당연히 같이 보셨을거라 생각하고 좋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라는 말은 Dooso님이 다소 넘겨 짚은 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디스코드 단체방 메시지는 확인했었습니다.
- 결론
저는 트위터에 제가 적은 말들이 뒷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제가 다소 경솔했음을 인정합니다.
그에 기분 상하신 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를 다하겠습니다.
덧붙여, Dooso님 디엠에 답변하지 않고 차단한 정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당시 바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르는 계정에게 디엠과 멘션이 왔습니다.
2. 제가 확인했을 때에는 이미 2번째 디엠으로 독촉이 온 상태였으며, 저는 알지도 못하는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대답을 독촉 받는 상황으로 인지되었습니다.
3. 화면상 2번째 디엠이 먼저 보인 저에게는 ‘6시까지 반응 없으시면 일을 키울 수 밖에 없다’는 멘트가 먼저 보였고, 대화를 위한 컨택으로 생각되지 않았으며 계속 신경을 쓸 경황도 안되었기에 소위 모르는 계정의 의미불명의 디엠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차단한 것입니다.
그 후 저녁이 되어서야 여유가 생겨 내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으나, 그제서 차단을 풀고 말씀을 드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고 여겨 굳이 다시 컨택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제가 좀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단호하게 행동하였다면 상황이 더 나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섣불렀던 제 행동에 대해서도 사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Dooso님께서 올리신 글에 나타난 본 고정팟의 정황과 실제 사실에 차이가 있는 점이 있어 그 부분을 확실히 하고자 본 글을 입장문으로 작성을 하였습니다.
디코 서버의 폭파로 남은 자료가 없어 Dooso님께서도 기억에 의존하여 글을 작성하였다고 기존글에 말씀하셨고, 그 부분을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로 보완하여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본 글 작성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본 일의 계기를 만들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