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1시 50분경에 모 부대 집 앞에서
기분나쁜 언행에 대해 잠깐 얘기할려고 합니다
어제 부대원들끼리 한푼두푼 모아 드디어 부대집을 구매했던 참이였습니다
소형이지만 처음생긴집이고 기뻐서 이것저것 꾸미다 공간의 작다는걸 많이 느꼇는데요
그래서 오늘 정원크기나 집 내부 구경도 할겸 근처 중형집과 대형집에 구경갔습니다
중형집을 보며 2층이 있다는것에 기뻐하고 막 대형집을 구경하려 대형집으로 찾아왔는데
그 집 부대원분이 막 집밖에서 나오시더군요 나와서 정원에있는 나무목각을 치시길래
박수를 쳤더니 다짜고짜 뺨을 때리시더군요
당황해서 부정이나 고개젓기같은걸 해봤지만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대의 다른 부대원까지 오셔서 제 캐릭터의 뺨을 때리시더군요
솔직히 박수 한번 쳤는데 초면에 뺨맞고 기분 무척 나빳습니다
하지만 남의 집이고 함부로 정원에 들어온건 기분나빳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다짜고짜 우리길드를 베충으로 모시더군요?
우리길드는 처음에 길드이름을 줄여서 애칭을 새벽으로 했다가
같은 서버에 같은 애칭의 길드가 있길래 새벽에 활동하는 동물 뭐가 좋을까 하다가
부엉이가 귀엽지 부엉이 좋다 해서 부엉이가 된겁니다
소수지만 소중히 키워다가던 부대인데 대뜸 저런말을 들으니까 화가 나서 기분나쁘다고 말하고 자리를 떳습니다
마지막까지 베충이 소리를 하시더군요
사사롭다면 사사로울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길드를 저런식으로 모는건 정말 기분 나빳습니다
더 얘기 해봤자 저런식으로 말하실것같고
사과까진 바라지 않지만 이 글을 보셨다면 그냥
초면에 다짜고짜 뺨 때린다던가 남의 소중한 길드를 쓰레기로 몬다던가
그런 언행과 행동은 그만두어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밥 먹고 왔는데 지인이 뭔갈 보내주길래 보니까 이런게 올라와있네요
그리고 우리길드 부대장이 절 보러 왔다가 처음보는 사람들이 있길래
당황스러워서 지켜보다 찍어서 보내주신 스샷입니다
네 또 때리러 오셨다구요
그렇다네요
저는 사과받을 생각도 없었고 그저 조금이라도 제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길 바랬습니다
너무 어려운일이었나보네요 신고할까 말까 밥먹으며 고민 많이했었는데
고민을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신고했어요 뱀뼈님 케찰코아틀님
지인들 놀러오라고 열어둔 부대집인데 이젠 맘놓고 열지도 못하겠네요
(+추신
한국 모든 사람이 특정 커뮤니티를 합니까? 안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뭐눈에는 뭐만보인다고 일반사람이 보기엔 부엉은 딱 봐도 야행성 맹금류인 부엉이를 떠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