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바 서버 유저 이오사입니다. 차비 부대 부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제가 없는 사이에 NH 부대 분들이 저희 부대원에게 불쾌한 행동을 하셨다고 전해 듣고
다른 분들이 혹시 비슷한 피해를 입으셨을 때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글 씁니다.
일을 직접 당한 부대원 아테의 정황설명과 스크린샷입니다. 상관없는 분들 채팅로그는 가렸습니다.
일단 정말 처음보는 사람들임을 밝힙니닷. 경황을 말하자면
처음엔 부대 마당 바깥쪽에서 제작하는데 3명이 저를 둘러쌌습니다.
그중에 '머리'라는 분이 자꾸 감정표현 불만하길래(로그꺼둬서 기록에 안남았음)
부대 마당으로 들어왔더니 다 따라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다짜고짜 집을 내놓으라고 철거하라고 하기 시작.
처음엔 장난인줄알고 감정표현으로 /어이 했는데 누가 기공으로 저랑 나무인형 일직선상에 두고 총쏘기 시작하셨고
내 방향쪽으로 쏘는거 착각이겠지 하고 이동했는데 따라와서 저를 겨냥할 수 있느 방향으로 움직여서 계속 쏘셨습니다.
착각일 수도 있지만 2번정도 더 따라오셨습니다.
사람들 더 모이길래 뭔가 불안해서 집 문 닫았더니 그때부터 집 왜 닫았냐며 부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뭐라고 하고
그와중에 부대 사람들 더 몰려오셨습니다. 친구들 더 부르기 전에 문 여시죠 하면서 머리님이 제 앞에서 쉴새없이 /불만 하고
부대원들 몇몇은 마도아머 타고 집 쏘고 난동부리심. 경황이 없어서 못찍기도 했고 스샷엔 사람 줄어들었을때 찍은거라
저것보다 더 모였었습니다. 사람들 점점 모이는데 자꾸 집 내놓으라고 해서 아무 대꾸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나중엔 새로 산 별장이니 변태가 틀림없다느니 자기들끼리 부대 마당 차지해서 놀고있고 머리라는 분은 꾸준히 불만표시.
이후 아는 분들 불렀는데 그때쯤엔 자기들끼리 조금씩 나가는 분위기이기도 했고 다 가버리셨습니다.
다른 곳에 있다가 나중에 페누(부대원)랑 세르테(부대원2) 와서 집에 갔더니 몇몇은 없고 4-5명정도 시장에서 제작하거나 춤추고 계셨고 그때는 저한테 아는척 1도 안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부대집 근처에 페누 혼자 남으니까 머리님이 페누한테 불만표시 잔뜩 하고 가셨다고ㅋㅋㅋ
부대원 아테님은 너무 놀라셔서 일이 한창일 때 제대로 스크린샷을 찍지 못하셨다고 합니다만 대화 로그만 봐도 그렇게 기분이 좋은 말들은 아니네요.
제가 밤에 접속했을 때는 부대장 머리 님은 안 계셔서 대화를 하지 못하였고,
스샷에 보이는 찐감자 님이 다시 오시길래 가시라고 하였습니다.
그쪽 부대 분들께는 장난을 걸며 안면을 트려고 하신 건지 모르겠으나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다짜고짜 우르르 몰려와 집을 철거하라느니, 내놓으라느니 하시는 것이 예의 있고 친근한 의사표현입니까?
인벤에 올라와 있는 부대 홍보 이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네요.
저희 부대원에게 하신 행동들이 성인으로써 나잇값을 하는지, 존중하고 배려해 주셨는지, 기본적인 개념과 예의를 장착하였는지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아테님께서 일 당하시고 당황하시다 당일에 공홈 문의를 넣으셨다고 하네요. 답변은 오늘 받으셨다고 하고요.
NH 부대 분들과는 이야기를 진행 중입니다. 이야기 끝나고 정리가 되면 추가하겠습니다.
++ 오늘 대화를 마쳤습니다.
스샷에 찍히신 야삐 님, 찐감자 님, 며르치 님, 리락쿠마 님, 힐더린 님, Maryu 님, 낮에뜨는달 님 참여하셨고
스샷에는 없었지만 와 주신 세 분 계셨습니다.
머리 님은 개인사정으로 빠지셨습니다.
대화 전문 첨부합니다.
불참하신 머리 님은 나중에 따로 말씀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신다니 이 일은 여기서 마칩니다. 봐 주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