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보텐더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라린이라고 합니다.
방금 전 9시 40분여경 무작위 저렙 던전을 매칭하여 일반 타이탄에 들어갔습니다.
아군 세 분이 모두 새싹이셔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사사게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희 파티는 탱커분께서 어글을 제대로 잡지 못해 일반 타이탄 토벌전에서 3번 전멸하고 탱커분을 추방한 뒤 새로 들어오신 탱커분을 데리고 4트째에 클리어했습니다.
저는 게임을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새싹이라면 더더욱 제가 아는 선에서 도와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었기에 사사게까지 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탱커님의 태도가 너무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채팅 내용입니다.
1차 전멸때까지는 새싹분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아무 말 안 하려고 했고 아군 분들도 별 말씀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에도 어글이 계속 튀어서 힐러분이 맞고 있는 상태임에도 어글을 다시 가져가시지 않았습니다.
스샷을 준비하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만 전 힐러님이 오버힐을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힐러님이 쓰러진 뒤에도 어글은 딜러에게도 계속 튀었습니다.
토벌전에서 플래시 마나가 바닥날때까지 써서 어글이 튀는건 어쩔 수 없다고 하시는 것도 동의가 안 되고, 잠깐 어글 끌려서 힐러가 죽었다면서 컨이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어떻게 파판에서 컨트롤로 야만신의 어글을 피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글 완벽하게 끌리는게 어디있냐는 말씀도 좀 직업 이해도가 낮은 것 같고요.
솔직히 이 부분은 저도 좀 죄송한데, 제가 딜힐은 키워봤는데 탱커직은 안 했고 라이트하게 무작저렙-60렙 이 정도만 다니는 유저라 탱커의 어글 관리법에 대해서 정확히는 알지 못 해서 조언드리지 못 했습니다.
새싹분께 조언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은 제가 미숙했던 것 같네요.
사실 사사게를 와야겠다 결정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이 부분인데 34에 열리는 타이탄 토벌전에서 검술사로 오셨고, 암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나이트를 할 생각이 없다고 하시네요....
34렙 검술사 이외에 다른 직업은 하나도 키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참고될까 하여 힐러님께 어글 끌린 상황에서 탱커님이 한 전투 내역 스샷 찍어서 올립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어글을 가져가기 위해 나이트의 기본적인 콤보를 사용하지 않고 계십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485&name=content&keyword=%EB%8F%99%EB%91%90%EC%B2%9C%EC%96%91&l=6381
해당 유저분은 이미 이전에 사사게에 온 전적이 있으시며, 저때도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셨던 것 같아 상습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동두천양공주님. 애초에 아이디가 대체 왜 이러신지도 모르겠지만, 새싹일 때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모르면 공략을 찾아보고 공손하게 여쭤보시면 됩니다.
저는 최소한 당신이(아이디를 부르고 싶지도 않네요 닉변 권장드립니다) 공손하게 여쭤보고 죄송하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3번 전멸이 아니라 10번 전멸을 했더라도 사사게는 안 왔을 것입니다. 모르실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아직 본인의 직업과 파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되려 남을 비난하는 모습에 사사게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 전적이 있다는 것도 한 몫 했고요.
어글 관리법 좀 숙지하시고 나이트 찍으세요. 암기를 얻을 때까지 검술사로 생활하실 생각이십니까?
미터기를 켜지도 않았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었어서 찍어둔 사진이 부족합니다. 처음 사사게에 와 보는 것이고 말씀드린대로 제가 탱커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 자료 첨부나 내용이 부족할 수 있으니 그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최대한 수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