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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트위터 인성 저격 전사 본인입니다.

세노미야
댓글: 51 개
조회: 8785
추천: 14
2017-02-12 05:42:02
 안녕하세요. 무숙에서 만난 학자님이 도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춤을 췄다, 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장본인입니다. 해당 트윗에 대한 입장 정리 및 사과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본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17년 1월 22일,  " 무숙에서 만난 학자님(닉네임 △△, 닉네임은 트윗에 기재하였으나 본 글에서는 익명처리 하였습니다.)이 갑자기 아무것도 안하고 춤추기 시작함. 그래서 에오스 힐 받으면서 진행. 막넴 시작전에 이유 물으니 저렇게 말함. 던전 끝나고 채팅 전문 스샷찍음." 이라는 트윗과 함께 스샷 여러장을 게시하였습니다. 학자님은 막넴 전 구간에서만 춤을 추셨고 다른 부분에서는 문제 없이 플레이 하셨습니다. 제가 쓴 글이 "학자님이 처음부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라는 뉘앙스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의 오해를 사게 만들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학자님의 닉네임을 공개하여 소위 말하는 조리돌림을 행한 점 또한 제 미숙했던 행동입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셨을 학자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후로는 해당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경위에 대해 간단하게 제 입장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당시 저는 전사 레벨 60을 갓 올린 상태였고, 탱커라는 포지션은 전사가 처음이라 손에 익지 않은 탓에 많이 미숙한 상태였습니다. 본 직업인 점성술사로는 수차례 무작위 숙련자를 돌았고, 전사로 본 던전을 돌기 전에 지인과 팟을 짜서 연습을 하거나 유투브 및 인벤으로 탱커 공략도 찾아본 뒤 랜덤 매칭을 넣었습니다. 던전 진행 및 기믹처리에 대해서는 알고 있더라도 일단 컨트롤이 많이 미숙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전사의 본 역할인 탱킹부터 확실하게 익힌 뒤 딜에 가담하자' 라는 마인드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때문에 딜 욕심 낸다고 파괴태세 켰다가
어그로도 못잡고 딜도 못넣고 괜히 죽어서 파티가 전멸하는 상황이 올까 두려워서 던전 내내 수비태세만 유지했습니다. 전사 3참수 로테이션, 딜사이클, 광폭화, 발경 등 버프 사용 타이밍 등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손이 잘 따라주지 않는 탓에 딜이 굉장히 낮게 나왔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저는 게임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당시의 저는 딜미터기에 대해서는 이런 것이 존재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인게임에서 미터기 언급 시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고, 때문에 "그리고 막넴 전에 전사님이 잠시 잠수를 타더니 오신 후에 일부로 가만히 있었냐며 추궁을 했습니다. 어짜피 인게임에서 미터기 언급을 못하는사실을 돌려서 말했더니 의도적으로 딜 언급을 하도록 하기위해서 저렇게 질문을 하더라구요  적당히 말 돌려가면서 피했습니다." 라고 적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막넴에 들어가기 전, 제가 일부러 가만히 계셨던 거에요? 라는 질문을 드린 것은 정말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여쭤본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생각하지 못했고 기믹 처리를 실수해서 던전을 도는데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파티원 전체적으로 딜이 문제라고 생각하셨으면 미터기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라는 뉘앙스로도 충분히 의사를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파티원들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고 보다 빠른 클리어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닉네임을 공개하여 조리돌림을 했다는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일로 타임라인 및 게시판을 소란스럽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Lv1 세노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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