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전용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불멸대] [스압] 불멸대 갑자기 시비거는 사람 조심하세요.

아이콘 레테틱
댓글: 20 개
조회: 2070
2016-08-05 02:18:07
서버는 확인 못했는데 시바 섭이라네요. 닉네임 '꽃비'입니다.

게임 진행 중 갑자기 혼자 폭발해서 아무 관련 없던 저(닉네임 '레테틱')에게 시비를 걸면서 비아냥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통전게에 채팅 로그 전문 올립니다. 전문이다보니 스압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 관련 없으신 분들 닉네임은 다 지웠어요.



먼저 스타팅이 12시 불멸대, 9시 쌍사당, 5시 흑와단이었고

쌍사당 쪽에 B급 두 개, 불멸대 쪽에 A급 하나, B급 하나가 젠이 되어 흑와단과 불멸대가 3시에서 싸우는 사이

쌍사당이 뒤에서 난입하면서 쌍사당에게 유리한 게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다음 젠은 쌍사당 쪽에 두 개, 흑와단 쪽에 하나, 센터에 하나로 불멸대가 센터 거점을 잡고 서로 눈치보는 상황이 됩니다.

이때 무슨 일인지 채팅 없이 9시 쌍사당 쪽으로 1.5개 정도의 불멸대 파티가 쳐들어가면서 난장판이 되고

쌍사당과 점수차가 더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저분 발언이 많아집니다.

물론 저도 이땐 그분과 동일하게 왜 그렇게 파티가 찢어져 들어갔는지 의아하다는 뜻을 내비쳤구요.

다음 거점으로 7시, 9시 센터 언덕 쪽, 11시, 2시가 젠이 되어, 센터에서 대기하고 있던 저와 몇몇 분들은 2시로 갔고

쌍사당이 점수가 높은 걸 앞세워 7시 A 거점만 먹은 채로 흑와단과 싸우는 사이에

11시, 센터 언덕, 2시 거점을 불멸대가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1개 정도의 파티 병력이 6시에서 쌍사-흑와 교전 중인 걸 빌미로 7시를 뒤를 치러 갔어요.



물론 제 생각에도 거점 3개를 돌리고 있는데 흑와-쌍사 교전 중인 걸 왜 따라가나 싶었습니다. 그분도 마찬가지였구요.

전 11시 거점에서 쌍사 소수와 교전 중이었고 소규모 교전에서 이겨서 11시 거점도 끝까지 돌리는 상황이었거든요.

이때 그분이 7시 들어간 걸로 속칭 '므'님과 몇 마디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다음 거점은 11시 쪽에 A급 하나, 센터 남쪽에 B급, 흑와단과 불멸대 쪽에 B급이 하나씩 떴고

마침 11시쪽을 잡고 있던 불멸대가 거점 2개를 먹은 채 쌍사당과 흑와단이 센터 남쪽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그때 11시가 A급 거점이여서 그런지 쌍사당이 5-6명 정도의 규모로 게릴라 와서 몰아냈구요.



몰아내면서 미니맵을 보니 아직도 쌍사-흑와는 센터 남쪽에서 교전 중이었고 11시에 기웃거리던 쌍사당 잔당들을

9시까지 쭉 쫓아가면서 잡자고 채팅치고 몇 킬 더 올렸습니다. 거점도 웃어주는 상황이라 점수도 확 좁혀졌구요.

문제는 그 후로 또 몇몇이 7시까지 남진하는 걸 보더니 여기서부터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저한테 확 시비를 틀더군요.

6시까지 따라가지말라고 말하면서 저를 깎아내리길래 저도 애초에 7시 넘어까지 가라고 한 적도 없다고 대답했더니

아까 9시 쳐들어간 거랑 7시 쳐들어간 걸 제 오더 탓으로 돌리고 앉았더군요. 전 그런 말도 없었는데?

순간 진짜 어이가 확 없어져서 저 사람 말대로 진짜 제가 그 말들을 한 줄 알았을 정도였어요.

그런 채팅 한 적 없다고 딱 말했더니 그 후로 채팅에 'ㅋ'를 막 연발하기 시작합니다.



"보고 오더를 내려라" "그런 오더 내린 사람이 누군데?" 하면서 X소리 지껄이던 사람 상대로

순간 화가 확 솟구쳤는지 격한 표현을 써서 말 꼬투리를 잡힐 건수 내준 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었네요.

그 후로는 쭉 제 말에는 대답도 안 하고 마이 페이스 관철하면서 그 표현 하나 물고 늘어지고 있다가 게임이 끝났습니다.

하도 저걸로 물어재끼길래 저도 그 표현은 격했다고 인정하고 그냥 상종 못할 사람이다 싶어서 말 끊었습니다.

그저 중간에 진정하라는 분께 죄송할 따름이에요. 어쨌든 채팅창 같이 시끄럽게 하고 게임도 졌으니까요.



마지막까지 저러고 혼자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에 그냥 무시해야겠다 싶었던 멘탈도 금 가서 글 좀 써봅니다.

요즘 전장 이벤트도 있고 새 전장 재밌기도 해서 꼬박꼬박 즐겨하는데 저런 사람 만나니 즐거움이 배가 되더라구요.

끝으로 저분께는 "그 오더 내린 사람 저 아니에요. 물 사람 잘못 찾으셨어요, 미친 개님."이란 말씀 밖엔 드릴 게 없습니다.

편집하는데 서툴러서 사건 후로 한참 걸렸네요.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86 레테틱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파판14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