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일차 후기..

출근해야되서 9판정도밖에 못하고왔는데
9전2승7패인가 그러더라..

사전에 누가 어느걸 먹고 시작하고 누굴 먼저 죽일지 조율하면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힐러의 역량보다는 딜러의 역량을 더 받는 느낌을 느낀것 같다..
개시판에서도 그렇고 링쉘에서도 그렇고 힐러분들 언급이 많았는데

힐러분 역량이 좋아 팀이 좀비가 되도 우리측에서 공격이 안되니 서로 물고 늘어지는 판을 매우 많이 봐왔는데 이때 결정적인 요소가 호흡 안맞은 1점사 보다는 그냥 맘편한 1인1마크가 더 크다는걸 느꼇음..

딜량 잘뽑은 딜러가 있으니 점사가 안되도 원딜이나 적힐러가 한번 눕게되니 판이 바로 기울기 시작했는데 이때 진짜 짜릿한 느낌을 많이 받음 막 흥분도 되고

이번 피스트는 진짜 꿀잼 인정

P.s 브론즈야 미안하다..너가 그렇게 수준 높은줄 몰랐다 ㅠㅠ
이러다 브론즈는 커녕 언노운으로 즐길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