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 효월 몽크 모음

 효월 몽크에 대한 내용을 한섭 패치 버전을 기준으로 하나의 쓰레드로 이 글에 모아 놓을 생각입니다.

 패치에 따른 주요한 변경 점이 있을 시 아래에 기재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제일 아래 가이드가 가장 최신 글이 되겠습니다.

 몽크 가이드를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이해가 하나도 안되더라도 일단 가이드글을 한번이라도 읽고 나서 뇌사식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뇌사식을 마스터하면 어느 순간부터 뇌사식 딜싸를 틀어가며 최적화를 하시는 시점이 올텐데 그 최적화를 끝내면 도착하는 종점이 바로 가이드 글의 루나 솔라 로테이션입니다.

 이정도 수준까지 오셨으면 가이드 글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체득되어 있을 것이며 이때 다시 한번 가이드 글을 읽으시면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나서 더 하시고 싶으시면 더블 솔라를 연습하세요.

 짝수분 킬타임에 최적화 하기 위해서 몸 비틀어가며 최적화를 하게 되면 도착하는 종점이 바로 더블 솔라입니다.

 부디 제발 더블 솔라를 먼저 하려고 하지 마세요. 효월 몽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면 전혀 직관적이지 않으며 깔끔하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습니다. 

칠흑까지 몽크를 해오셨던 분이라면 해당 내용을 보고 근본적인 거부감, 아니 상당한 역함이 들것이며 이게 정상입니다.

효월 몽크 가이드 번역본

https://docs.google.com/document/d/14TcYDtYls6kfWgWtxUDO5-JRg6gMA07LKAL9XOMMCng/edit?usp=sharing

한섭 효월 패치 기준 정렬

6.00 패치 날짜 : 2022년 5월 10일 / 패치 버전 : 콘텐츠 글로벌 기준 6.00, 밸런스 글로벌 기준 6.08

6.01 패치 날짜 : 2022년 5월 31일 / 패치 버전 : 콘텐츠 글로벌 기준 6.01, 밸런스 글로벌 기준 6.08

6.05 패치 날짜 : 2022년 6월 21일 / 패치 버전 : 콘텐츠 글로벌 기준 6.05, 밸런스 글로벌 기준 6.08

6.08 패치 날짜 : X

6.11 패치 날짜 : 2022년 10월 25일 / 패치 버전 : 콘텐츠 글로벌 기준 6.11, 밸런스 글로벌 기준 6.11

6.20 패치 날짜 : 2022년 2월 13일 / 패치 버전 : 콘텐츠 글로벌 기준 6.20, 밸런스 글로벌 기준 6.28

6.21 패치 날짜 : 2022년 2월 20일 / 패치 버전 : 콘텐츠 글로벌 기준 6.21, 밸런스 글로벌 기준 6.28

 - 효월 몽크 가이드 : https://www.inven.co.kr/board/ff14/5572/1868
 - 효월 몽크 뇌사식 : https://www.inven.co.kr/board/ff14/5572/1885

~ 한섭 패치 버전 6.28 까지 유효

* 밸런스 패치 6.20 주요 변경점 : 극대화 관련 버프를 받는 도중에 확정 극대 스킬을 사용시 해당 % 만큼 댐증 스킬로 적용 됩니다.

QnA 모음

 1. 왜 양의 차크라를 모을때 213, 231, 132 의 품새 순서를 취하나요?

 결국 궁금 하신 것은 왜 123을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 일 겁니다. 사실 해당 질문을 글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효월 이전 몽크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당연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최종적으로는 제외하였으나 새로이 몽크에 입문하시는 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13, 312, 132등 이런 품새 순서는 몽크를 해오셨다면 상당히 비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만 조금만 생각을 해본다면 왜 123은 존재하지 않은 경우이며 말이 안되는 경우 인지를 바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쌍장타 버프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부터 해야합니다. (계산의 편의상 글쿨은 2.00초 플랫, 핑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쌍장타 버프는 15초간 지속되며 이 15초간 총 7.5개의 글쿨을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몽크의 품새는 3배수마다 돌아오기 때문에 7.5를 넘지 않는 수중 7에 가장 가까운 3의 배수인 매 6글쿨마다 쌍장타를 갱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1쌍 1정 로테이션이라고 이전부터 칭해왔습니다.

 하지만 효월 몽크의 필살기와 필살기 이후의 무형 품새 때문에 이 3배수가 어긋나게 됩니다.

즉, 원래 라면 123 / 123 으로 흘러 갔어야할 품새 순서가 진각 버스트 구간에서는 123/4(필살기)/5(무형품새) 로 돌아가게 됩니다. 

루나 솔라의 1분 버스트 구간과 2분 버스트 구간을 가지고 각각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루나 솔라 1분 버스트 구간

표의 3번째 행을 보시면 제일 처음 쌍장타는 0번 그리고 마지막 쌍장타 직전 바로 연격은 7번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쌍장타와 그 다음 쌍장타 사이의 거리는 7.5글쿨까지 가능한데 위 상황에선 쌍장타를 사용하고 나서 6번째 글쿨이 원숭이 품새이므로 그 다음 갱신 순서인 7번째 글쿨로 무조건 쌍장타를 갱신해야하만 합니다.

*루나 솔라 2분 버스트 구간

마찬가지로 표의 3번째 행을 보시면 쌍장타가 총 3번 등장합니다. 각 순서대로 1번, 2번 3번이라고 칭하겠습니다. 2번은 1번 기준 5번째에 갱신되어 4개 벌어져 있으며 3번은 2번 기준 8번째에 갱신되어 있어 7개 벌어져 있습니다. 이때 앞의 진각의 쌍장타(2번 쌍장타)를 하나 당겨 132에서 123으로 변형시킨다면 3번째가 2번째 기준 9번째에 갱신되어 8개 벌어지게 되어 무형품새의 원숭이 글쿨 효과가 쌍장타 효과를 받지 못합니다. 공력 효과는 효월에서 상향 받아 15%인데 이는 홍련의 극의의 데미지 증가 수치와 같기 때문에 원숭이 글쿨이 쌍장타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홍련의 극의 버스트 도중에 글쿨을 하나 놓치는 것과 같은 손해입니다.

 또한 양의 형을 취하는 구간은 루나솔라든 더블 솔라든 무조건 짝수분의 진각이기 때문에 진각의 첫번째, 또는 세번째 품새가 무조건 쌍장타로 갱신을 하여야먄 모든 원숭이 품새를 놓치지 않으며 최대한의 글쿨 포텐셜을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뇌사식, 루나솔라, 더블 솔라의 양의 형을 구성하는데 있어 123과 321은 존재하는 경우가 아니며 존재해서는 안되는 경우 입니다.

 2. 더블 솔라를 꼭 할 줄 알아야 하나요?

 이에 대한 답을 단문으로 하자면 "아니오" 입니다.

 이와 비슷한 형태의 거부감을 5.3 무아 오프너 때도 한번 느꼈었습니다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더블 솔라와 루나솔라의 로테이션 포텐셜 차이는 이때의 무아 오프너와 진각 오프너 차이보다 적습니다.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5.3 무아 오프너와 진각 오프너의 차이를 지금 효월식으로 다시 표현하자면 진각 오프너를 쓰면 1분 홀수분 버스트가 하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필살기 히트 수 하나가 빠지는 정도이기에 절대적으로 무아 오프너를 사용 했었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효월의 루나 솔라와 더블 솔라는 필살기 수 자체는 아무런 차이가 없을 뿐더러 실제로도 비율로 따졌을때 훨씬 적은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루나 솔라가 더블솔라보다 더 많은 원숭이 품새를 가지고 있어 기본적인 글쿨로 인한 위력 자체가 더 높습니다. 또한 6.08의 업데이트 방향성(몽환투무 위력 상향: 루나 솔라와 더블솔라의 위력 차이는 그대로지만 루나 솔라 포텐셜 자체를 상향 시킴)을 보았을때 밸런싱 담당자가 원하는 방향성은 더블 솔라가 아닌 루나 솔라인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더블 솔라 로테이션 자체는 본인이 로테이션을 잘 굴린다고 딜이 잘 나오는 로테이션이 아닙니다. 더블 솔라는 도원의 결의 버프에 대해서 매우 한정적인 구간을 지니고 있어 파티의 버스트 정렬이 2초 이상 틀어질 경우 도원의 결의로 인해 잃는 위력 손해가 더블솔라로 얻는 위력 이득(100) 보다 더 클 확률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3. Xivalexander를 꼭 써야 하나요?

 이에 대한 답을 단문으로 하자면 "아니오" 입니다.

 하지만 필연적인 더블 위빙 구간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저는 무조건 사용하시라고 권장 드립니다. 사용 여부에 따라 틱 적용 여부가 바꾸는 경우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로테이션이 굴러가질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사용 시에 제작자가 명시적으로 금지 해놓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절대 변조(트리플 위빙 관련) 해서는 아니되며 글섭에서도 사용 시에 처벌 받은 경우(fflog에서)는 모두 해당 변조 관련 입니다.

 4. 상디 몽크(쌍룡각 몽크)는 왜 하지 않나요??

 가이드글 번역본에 상디 몽크의 원작자(Montred Jaz)의 내용 또한 같이 번역되어 있습니다만 원작자의 말을 그대로 가져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No it’s not easier to execute and no it’s not viable either, take it like a trash test and nothing else."

 상디 몽크가 각광받은 이유는 아무래도 많은 쌍룡각 갯수로 인해 쉬워보이는 사이클 이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상디 몽크 로테이션의 기본적으로 품새의 순서는 루나 솔라 최적화 로테이션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즉, 여전히 진각의 버스트 구조는 소위 말해 루나 솔라처럼 "개판"나 있으며 일반적인 루나 솔라에 비해 품새의 흐름을 알 수 없으므로 오직 홍극의 남은 시간을 보고 몇 분 버스트 구간인지 기억해서 진입해야 합니다. 또한 쌍장타와 파쇄권의 강제 갱신 구간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루나 솔라에 비해 난이도 측면에서 단 하나의 장점조차 존재하지 않는 사이클 입니다.

그렇다면 왜 상디 몽크가 글섭에서 상위 99.9%을 찍었는지 궁금하실텐데 이에 관해 간략하게 적자면 해당 극직 비율로 루나 솔라/더블 솔라를 돌렸다면 압도적인 100%가 나왔을 것 입니다. 

 이 문제는 결국 효월 몽크의 근본적인 문제점이자 유일한 장점인 사이클을 어떻게 돌리던 버스트 구간에 필살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것은 극직이 결정해준다는 명제의 대표적인 예시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디 몽크가 태어나게 된 이유(쌍룡각이 다른 글쿨보다 위력이 더 높다는점)로 인하여 몽크의 클로져 사이클에 변화가 생겼으며 이는 꽤 실용적인 위력 이득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번역본의 해당 부분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효월 몽크 가이드 원작자 Perfect Balance의 한섭 효월 축배사 입니다.

by 

Vindictor @ 모그리

Vindictor Vance @ Garuda

blackstory#5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