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L 후기 ※
저의 개인적인 후기와 생각이니 참고 해주세요
인게임 체감
체감은 선수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긴 하나 선수 대부분 비슷한 체감입니다.
고유 체감이라는 건 없는 거 같고 그냥..다 비슷비슷 합니다.
FC온처럼 케인 레반 벤제마 도는 꺽다리들처럼 다소 묵직한 체감 같은 게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중거리 슈팅
확실히 FC온에 비해 많이 안들어가긴 함..근데 게이지가 진짜 섬세하게 맞춰야 잘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피온처럼 코너킥 상황때 선수 불러서 짧게 패스주고 무지성 ZD 절대 안되는 거 같더라구요.
수비 난이도
이 게임은 공격은 할만하나 수비가 진짜 어렵긴 합니다.
일단 하드태클하면 무조건 휘슬 .. 그래서 선수 커서 잡고 C 수비로 수비하거나 패스 주는 길 공간을 막아야 합니다.
패스
피온처럼 무지성 백패스하면 공이 힘 없이 데굴데굴 굴러감 그래서 등 진 상태에서 공 받으면 돌아서서
패스를 줄 선수를 바라보고 패스를 해야 삑이 안나고 정확히 나갑니다.
+ ZS 패스,ZW 패스는 안쓰는 게 맞는 듯 너무 쎄게 나가서 패스 받는 선수들이 터치를 잘 못 하더라구요
ZW는 더더욱.. 사이드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선수한테 줘도 선수가 결국 못 받고 그냥 공이 밖으로 나가버림..ㅋㅋ
골키퍼
여기서도 쿠르투아는 ㅅ발 야신입니다. 물론 상위 시즌 골키퍼 (슈프림 시즌 돈나룸마,알리송) 다 잘 막긴 한데
유독 쿠르투아는 말 안되는 선방이 많긴 함. 결론은 그냥 쿠르투아 or 상위 시즌 키퍼 아무거나 쓰면 될 거 같네요.
스태미너
상위 시즌 선수나 아이콘 선수들을 써도 풀타임 다 뛰댕기면 체력 바닥나서 금방이라도 메구토 시전 합니다..
FC온으로 따지자면 스태미너 120후반`130초반 선수 느낌? 그래서 FC온 하는 습관처럼 하루종일 뛰어다니면
체력 바닥납니다..그래서 중간 중간에 속도 내지말고 천천히 빌드업 하거나 드리블 치면서 하면은 그래도 후반까지는 잘 뛰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교체는 무조건 필수는 아니더라도 있으면은 좋습니다.
장점
- 킹갓제너럴 마흔두가 500억 투자한 게임이라 그런지 호우 세레머니는 맛도리입니다. (뽕맛 100)
선수마다 개인 고유 세레머니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호우는 관중들도 호우를 해주니 맛있습니다.
- 솔직히 저는 개인만족을 위해 10만원만 쓰긴 했지만 무과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거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하고나서 주는 보상이 나름 쏠쏠하기 때문에 상위 티어분들 중에서도 무과금으로 맞추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FC온처럼 현질이 필수아닌 필수 느낌이 아니라 무과금으로 재미만 볼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 FC온만 7년 하다 UFL을 플레이하면 경기장이 일단 많이 넓게 느껴집니다. (오히려 이게 맞다고 생각..)
그래서 패스 주는 맛도 있고 빌드업 플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단점
- 비매너 점수 그딴 거 없습니다. 여기서도 디비전(순위경기 느낌),쇼타임(주말 순위경기 리그)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 하루죙일 볼돌해도 비매너점수가 없고 퇴장 당하지도 않습니다. 당하면 개빡입니다
꼬우면 이기던지 라는 마인드 라고 하면 될 거 같네요 ㅋㅋㅋ
- 이 게임에서 라이센스가 너무 아쉽다는 게 가장 크죠. EA독점 라이센스라 어쩔 수 없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은 있는데 손흥민은 없습니다. 한국 선수들 인게임 페이스온도 그냥 찰흙 인간
유니폼도 클럽 유니폼은 몇개 있긴 하나 진짜 그 몇개 밖에 없습니다..ㅋㅋㅋ (렙쿠,베식타시,포르투,PSV,스포르팅)
- 이 게임은 FC온과 다르게 선수 개인마다 부여되는 특성 또는 국가,클럽으로 시너지(캐미)를 받아야합니다.
(아이콘 선수들은 다재다능 이라는 특성으로 아무 특성이나 가진 선수에게도 연결 가능)
이러한 점이 단점이 아닌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질 해서 원하는 선수들이 특성이 똑같아야 시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원하는 특성이 안뜨면은 골치 아플 수도 있습니다..ㅋㅋㅋ
+ 골대 맞는 소리가 플라스틱 골대 맞는 소리처럼 나서 노맛입니다 ㅋㅋㅋ
무료게임이다보니 순수 재미만 보실 분들에겐 한번쯤은 해볼만 하다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점차 라이센스도 딸련지는 모르겠으나 스팀에도 정식 오픈 하고 라이센스도 많이 따온다면은
지금보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참고로 저는 지금 UFL 게임이 저한테 더 잘 맞는 느낌이고 실축 느낌이 강해서 이 게임에 빠져 사네요 ㅋㅋㅋ..
아무도 궁금해 하진 않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5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6년 새해 복 미리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