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심심해서 돌아온 개백수.
이번에는 전체적인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평가를 작성해 볼 예정
격수, 중원, 수비, 키퍼까지 총 4탄으로 구성할 예정임.
일단 필자는 현재기준으로 약 3000조 레알 구단 운영(?)중이고 레알만 한 2~3년 한 듯
그래서 대부분의 선수는 사용해 봄. 물론 보자마자 취향 아닌 선수들은 사용조차도 안해봤지만...
아무튼 레쓰고
일단 격수로 1탄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자는 드리블충이기에 체감을 중요시하는 사람임. 대부분의 선수들도 거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드리블과 관련된 선수들을 중점으로 사용했음.
ST
호나우두
장점 : 스피드, 골결, 체감, 턴 동작, 슛, 발리, 밸런스
단점 : 내려오는 움직임, 헤더, 가격
전체적으로 헤딩 빼고는 다 해주는 선수. 다만 내려와있는 움직임 때문에 나랑 그렇게 잘 맞진 않았음. 턴 동작도 빨라서 드리블도 크게 어려움 없고 반박자 빠른 슛도 곧잘 나감. 밸런스가 높아서 그런지 몸싸움도 호돈신의 그 특유의 참기름 무빙이 자주 나옴. 미끄러지듯이 비비면서 뚫고 나감. 가격도 솔직히 내 구단기준에서는 투자할만한 정도. UT, 메달, 아이콘 정도로 1000조 미만인 것만 해도 감지덕지.
호날두
장점 : 스피드, 체감, 골결, 슛, 헤더 등등 공격수의 모든 것
단점 : 가격
시즌마다 차이가 너무 다 다름. 특히 윙으로 나온 시즌과 톱으로 나온 시즌이 매우 다름. 톱으로 나온 시즌들의 공통점이 헤더가 좋아지고 체감과 연계가 안 좋아짐. 윙 시즌은 체감과 연계가 좋아지고 헤더는 아주 약간 너프한 정도. 쓸거라면 윙시즌을 추천하긴 함. 다만 톱시즌은 직선적으로 가운데서 침투를 해주고 윙시즌은 사이드로 빠지려는 침투를 자주함. 근데 턴 동작과 몸쌈을 평가하기엔 가격 땜에 써보질 못 함;;
벤제마
장점 : 골결, 슛, 발리, 헤더, 움직임, 연계
단점 : 스피드, 체감
사실 공미에 더 적합한 툴임. 톱으로 써도 좋은건 맞는데 톱에 두기엔 연계 스탯이 너무 아쉽기도 하고 공미에서 움직임이 더 잘 살아난다 생각. 톱이 앞에서 어그로 끌 때 어기적어기적 침투해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에 더 그런 듯. 취향 차이인 듯. 연계 스탯이나 연계를 하며 보여주는 움직임이 예술이다라고 느꼈던 선수이긴 함.
우고 산체스
장점 : 스피드, 골결, 슛, 발리, 헤더, 움직임, 가성비
단점 : 키, 체감, 몸싸움
구단 가치 높아지기 전에 저자본일 때 사용했던 선수. 그만큼 이 가격으로 이 스탯을 맛 볼 수 있다는게 감지덕지긴 함. 근데 불만이 높았던 이유는 단연 체감. 드리블 스탯이 낮아서 그런지 턴동작이랑 퍼터에 하자가 많음. 퍼터는 확률적이긴 한데 턴동작은 과장 보태면 케인 쓰는 줄 알았음. 드리블 기대하는거라면 구매는 비추천. 몸싸움도 밀면 밀려나감. 매우 약하긴 함. 그럼에도 공격 포인트가 높았던 이유는 스피드가 빠르기도 하고 침투 움직임은 단순하긴 하지만 잘 해줬기에 침투로도 많이 올렸고, 크로스는 키가 작아서 받아먹질 못했지만 코너킥 상황에서의 헤더는 예술의 경지. 뒤에 있다가 달려오면서 러닝 헤더를 서전트 점프로 갈김.
반니스텔로이
장점 : 키, 헤더, 골결
단점 : 스피드, 체감, 중거리, 짝발
타게터 유형의 선수. 사실 타게터한테 스피드랑 체감, 중거리를 바라는 것도 아이러니이긴 함. 근데 반니는 고질적인 문제가 헤더를 받아먹는 움직임에 아쉬움이 많음. 그럴거면 쓸 이유는 없지 아무래도... 심지어 모먼트조차도 짝발.
에토
장점 : 스피드, 슛, 골결, 움직임
단점 : 헤더
침투 움직임 하나만큼은 GOAT. 침투를 숨쉬듯이 계속 해줘서 기회의 각을 많이 열어줌. 주력도 빨라서 일단 뚫으면 1대1 찬스임. 다만 발롱과 모먼트를 제외하고는 짝발인게 흠. 같은 침투 유형인 우산은 헤더는 되기에 그거 생각하면 굳이인가 싶음.
음바페
장점 : 스피드, 슛, 골결, 움직임
단점 : 헤더, 짝발
침투형 공격수 3. 사실 현역케미 맞출려면 얘밖에 없긴 함. 그래서 픽률이 높은 듯. 양발도 24토티 밖에 없는데 공제시즌에 그렇게까지 투자하기도 애매하고 중거리 스탯은 최근 시즌들에서야 좋아졌기에 더더욱더 애매해짐. 근데 우려했던 것보다 음바페로 공포를 많이 올리긴 했음. 드리블이 길어서 앙리랑 유사한 유형임. 근데 턴동작이 느리진 않음. 반박자 빠른 슈팅이 자주 나가서 긴 드리블을 어느정도 커버치는 느낌. 움직임도 에토랑 다른게 에토는 직선적으로 쭉 뛰어주는 느낌이면 음바페는 요리조리 계속 왔다갔다 함.
오언
장점 : 스피드, 골결, 움직임
단점 : 슛, 몸싸움, 짝발
그냥 빠른 원더보이. 일명 빠른 쓰레기. 침투 잘해주긴 하나 중거리가 안된다는 것과 너무나도 약한 몸싸움이 그 장점들을 상쇄함. 저저번 넥필 이후 수비들 복귀속도가 빨라져서 침투를 한다해도 어느정도 수비랑 경합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김. 그걸 절대로 못 이겨줌. 양발에 이거보다 더 해주는 선수들이 널리고 널린게 레알인데 굳이...?
부트라게뇨
장점 : 스피드, 골결, 슛, 체감, 가성비
단점 : 몸싸움, 연계
전형적인 드리블러. 일단 모든 시즌이 양발임. 그리고 선호도가 낮아서 그런지 가격이 착함. 당장 모먼트 제외 최고 오버롤인 LE 시즌 금카가 풀케미 기준 오버롤 146이 찍히는데 400조도 안 함. 이것도 가격이 오른거. 움직임은 안 좋다고하긴 뭐하지만 장점까진 아니고, 헤더도 동일한 이유. 드리블을 좋아한다면 이 선수를 안 좋아할 수가 없긴 하나, 몸싸움이 안 된다는 것 하나 때문에 톱에 쓰기에는 꺼려지는 선수. 실제로도 톱에서는 어려움이 많음. 그러나, 최근 시즌들이 크로스가 조금씩 버프가 돼서 윙에서는 날라다님. 밸런스가 높아서 풀백들이랑은 경합을 할 정도는 됨. 물론 그렇다고 크로스가 황금맛 스탯이 찍히진 않음. 올릴 정도는 된다 정도. 현재 내 팀에서 만족도 1위인 선수. 일단 체감 하나는 도라이임 ㅇㅇ
슈케르
뭐 이 친구는 장점 단점 나눌게 없음. 한 단어로 정의가 가능함. "작은 육각형" 안되는 건 없는데 특출난 장점도 없음. 양발에 스피드도 준수, 슛도 준수, 체감도 무난하고 연계도 무난함. 헤더도 되기는 함. 근데 그것들이 엄청난 무기까진 아님. 아 가성비 하나는 좋음. 좋게 말하면 가성비 육각형이고 나쁘게 말하면 장점이 없음.
모리엔테스
얘도 슈케르랑 비슷한데 약간 다른게 있다면 헤더 쪽에 강점이 있음. 헤더가 좋은 슈케르라고 설명 가능함. 다만 키나 체형들이 정통 타게터에 비하면 약간 아쉬움. 최근 시즌들도 있기에 슈케르 쓰느니 모리엔테스 쓰긴 할 듯.
라울
장점 : 스피드, 골결, 슛, 체감
단점 : 몸싸움, 짝발
솔직히 슛도 장점에 넣어야 하나 싶음. 일단 스탯값을 전혀 못 함. 스탯만 보면 왼발로 차면 웬만해선 넣어줘야 하는데 안 감기는 느낌. 키는 큰데 몸싸움이 너무 약함. 톱에 쓰기엔 단점들이 너무 크게 느껴짐. 윙에 쓰자니 윙에서의 체감은 또 애매하고... 피버남 라울.
이외에도 모라타나 우고 두로같은 선수들도 있긴 한데 어차피 사용하지 않으니 적지 않겠음. 사실 반니도 사용안할텐데 오버롤은 높아서 예의상 적은거라...
Wing
비니시우스
장점 : 스피드, 골결, 슛, 움직임
단점 : 짝발, 크로스
일단 150에 육박하는 스피드로 침투 움직임도 좋다보니 그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됨. 체감도 무난히 쓸만은 한데 얘도 드리블이 좀 김. 근데 원체 침투 움직임이 너무 좋아서 공포를 잘 쌓는 편. 약발로도 패널티 박스 안에서는 무난히 잘 넣어줌.
아자르
장점 : 스피드, 골결, 슛, 체감, 크로스
단점 : 움직임, 가격
일단 레알에 양발 윙어가 흔치 않긴 함. 비주류 팀들에 비하면 많은건 당연하긴 한데 그건 레알 선수들 폭이 워낙에 넓어서인지라... 움직임이 왜 단점이냐 할 수도 있긴 한데 내 기준이긴 함. 움직임이 나쁜건 아닌데, 적극적으로 침투해주지는 않는 느낌. 내가 센터포워드에 가까운 윙어를 선호해서 그런 듯. 그거 외에는 뭐 크랙형 윙어의 정석. 빠르고 체감 좋고 슛도 좋고 크로스도 좋음. 윙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줌.
베일
장점 : 스피드, 골결, 슛, 헤더, 발리
단점 : 체감, 짝발
베일도 비닐처럼 미친 스피드로 사이드를 뚫어주는 윙어. 근데 얘도 비슷하게 드리블이 김. 키도 커서 턴 동작도 윙어 기준으로는 조금 굼뜬 느낌. 근데 베일의 특징이라면 헤더. 애초에 톱에 세워나도 오버롤이 별로 안 떨어질 정도로 점프랑 헤더 스탯이 좋음. 강뚝이 달려서 나오는 시즌도 있을 정도. 윙어가 헤딩도 해줬으면 좋겠다면 추천할만함. 근데 약발 3? 난 못 쓰겠다~
루이스 리오하
정보가 아예 없어요... 뉘쇼?
푸스카스
장점 : 스피드, 체감, 골결, 슛, 발리
단점 : 크로스, 짝발
특이한 선수임. 사실 실축에서는 센포인 선수라 윙어는 아니시긴 함. 드리블 체감은 체형이 체형이다보니 좋기는 한데 건장이라 뚝딱거리는 느낌이 있음. 근데 건장이라서 체형빨로 밀고 들어감. 샤키리 생각하면 편할 듯. 일단 왼발 슈팅은 걸리면 구석에 꽂음. 좋기는 하나 크로스는 그렇게 좋진 않고 딱 센포가 맞긴 함. 가성비는 좋으나 약발 이슈가 큼.
라우드루프
얘도 윙어계의 슈케르임. 전체적으로 무난한 스탯이고 다 할 수는 있음. 근데 특장점이 있진 않음. 근데 생각보다 움직임은 좋았음.
호드리구
장점 : 체감, 골결, 슛
단점 : 짝발, 크로스
장단점 보시면 의문이 드실거임. 장점에 왜 스피드와 움직임이 없는지. 호드리구가 가속이 빠른거지 막상 공 잡고 달리다보면 빠르다는 느낌이 안 듦. 움직임도 엄청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주진 않음. 다만 똑똑하게는 해 줌. 위치선정을 잘 해주는 느낌. 이것들이 장점에 안 적은 이유. 움직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그 위치선정으로 하는 똑똑한 움직임 때문인지 공포를 잘 올려주긴 함. 컷백각이 많이 나옴. 그리고 체감이 부트라랑 견줄만할 정도. 짝발이라 아쉬울 뿐...
피구
장점 : 스피드, 슛, 크로스
단점 : 체감
윙어의 정석. 빠르고 슛도 좋고 크로스 구질이 매우 좋음. 근데 드리블충인 나로써 체감이 구져서 도저히 못 쓰겠음. 특히나 체감이 더더욱더 중요한 윙어의 자리인지라 얼마 못 쓰고 처분함.
구보 다케후사
왼발 윙어이기도 하고 스탯도 준수하길래 기대하고 샀는데, 기대이하였음. 슈팅도 무난하고 했는데 움직임이 너무 구림. 몸쌈도 밀면 밀림. 무난히 좋은 스탯을 움직임 하나로 다 상쇄해버림.
디마리아
약발 2.
바스케스
빠스케스. 빠른 쓰레기임. 빠르고 크로스만 좋음.
브라힘
얘도 바스케스랑 비슷한데 얘는 크로스보단 컷백용임. 양발인 것도 그나마 장점이라면 장점.
맥매너먼
써보진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스피드 빼고는 베컴 하위호환... 키 때문에 체감도 구려서
제 호베르투
안 써봤어요... 근데 약발이 3임.
베컴
장점 : 슛, 크로스
단점 : 체감, 스피드, 짝발
느리고 체감이 안 좋은데 그 나머지가 너무 좋음. 슈팅이며 예감이며 크로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함. 근데 느려서 못 쓰겠음...
중원선수들 평가인 2탄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